조현TV(휴심정)

[조현TV 휴심정] 알렉산더, 칭기즈칸은 칼로 세상을 정복하지않았다 - 한국종교발전포럼 서울대병원 이건희홀 - 조현 강연 - 영웅 세계정복 비법

Buddhastudy 2021. 3. 24. 19:33

 

 

종교란

마음을 나누기라는데

어떻게 보면 정치에서도 민심을 얻어야 천하를 얻는다 그랬는데

세상을 지배하는 사람들은

그 내면, 종교심이 있다는 것을 저는 보고 깝짝 놀랬습니다.

 

제가 그리스 인생학교라는 그리스도 몇 년전에 제가 쭉 순례를 하고

알렉산더가 갔던 것들도 많이 탐방을 해봤는데

알렉산더라는 사람도 고대 가장 유명한 세계의 지배자인데

그 이후에도 한니발이라든가 나폴레옹이라든가 이런 사람들도 전부다

어떻게 보면 알렉산더의 전법만을 연구해서 희대의 영웅이 되었다고 그러고

알렉산더를 특별히 연구해서..

 

그런데 알렉산더가 가서 세계를 지배한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전략이 있더라고요.

알렉산더를 어느 곳에 가면

이집트를 가거나 페르시아를 가거나 가장 먼저 찾아가는 사람이 사제였습니다.

 

사제를 찾아가서 물론 알렉산더식대로 그 사람을

알렉선더도 젊지만, 21살에 세계정복에 나섰지만, 알렉산더의 스승이 아리스토텔레스아닙니까?

어렸을 때부터 비상했죠.

합리적인 실사구시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어떤 종교적인 심층,

 

그것은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부터 내려오는

심층적인 그런 내면에 대한 탐구도 깊었던 사람이기 때문에

 

말이 통하면 말로 설득을 했지만 그렇지 않으면 옆구리에 칼을 들이대고

내가 누구냐?” 이렇게 하면 그 사제가

당신이 우리가 수천 년 동안 기다려온 바로 구세주입니다.

당신이 바로 우리 우리가 꿈꾸어왔던 그런 왕입니다.”

 

그런 식으로 사제가 한마디 증언을 해주면

사제를 따르는 모든 사람들이 그 말을 믿기 때문에

그렇게 해서 싸우지 않고 이기는

모든 사람의 마음을 얻는

 

그러니까 매번 싸워서 부인도까지 진군할 수 있었겠습니까?

그런데 알렉산더는 싸우지 않고 사람들의 마음을 얻는 마음으로 그렇게 갔죠.

그런 지배자들이 종교심이 있다는 게 깜짝 놀랐고.

 

저도 얼마 전에는 몽골을 가봤는데

몽골 가서도 징기스칸이라는

1500년 전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땅을 차지한 사람입니다. 역사상.

 

어떻게 보면 엄청나게 탐욕스럽고 너무나 무지몽매하고, 글자도 원래 몰랐던 사람이기 때문에

아주 무지몽매하고 탐욕과 탐욕으로 야만스러운 그런 걸로

많은 사람을 죽이고 땅만을 차지하는 그런 사람이 아닌가 하고

모든 사람들이 정복군주로만 알고 있는데

 

그 사람이 어디든지 가면

가장 먼저 며칠 동안은 시간을 비우고

완전히 단식한채로 산 위에 올라가서 천신께 기도를 올렸더라고요.

어디가든지. 어느 나라를 가든지.

 

텡그리라는 천신께 기도를..

그와 상통하는.

 

제가 보기에는 천신이 있는지 없는지는 알 수 없되

그것이 민심을 잡는, 사람들을 사로잡는 어떤 이벤트가 아니었을까?

나는 이렇게 사람과 통하는 사람이다.”

어떤 그런 게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그런 징기스칸 조차도

그런 종교심으로 먼저 사람들을 잡으려 했지

먼저 무지막지하게 칼을 휘두르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더라고요.

 

그래서 징기스칸 밑에 제갈공명을 능가하는 대전략 가가 있었다는데

야율초재같은 그런 사람들이 다스리는 전법을 보더라도

그런 사람들은 하나를 얻으려고 하는 것보다도 해를 하나 없애는 게 낫다.

그리고 하나의 이익을 얻는 것이 하나의 해를 없애는 것만 못하고

하나의 일을 만드는 것이 하나의 일을 안하는 것만 못하다.

이런식으로

야율초재같은 사람이 자기의 어떤 슬로건을 정하고 살았는데

 

뭔가는 탐욕스럽게 쟁취하려고 하나하나 뭔가 업적을 쌓으려고 애쓰는 것보다도

하나 쓸데없는 짓을 안하는게 오히려 내에 유리한 것이다.

 

그러니까 우리의 종교적인 심층을 건드리는 그런 얘기들 아닙니까?

그런 사람이 아주 탐욕스럽게 하나하나 쟁취하려고만 해서 전세계를 정복한 것이 아니고

야율초재의 전법이라는 것이

쓸데없는 것을 쟁취하려고 하는 것보다 쓸데없는 해를 없애는 게 오히려 낫다.

이런식으로 했다는 것에요.

그래서 그런 사람조차도 종교적 심층에 접근하는 사람들이 세계의 지배자가 됐다.

 

이런 모든 사람들이 정치사회 이런 문제만 관심을 갖지만

우리가 진짜 고수들은 이렇게 모여서

종교에 대해서 마음의 심층에 대해서 이렇게 탐구를 하는구나.

이렇게 생각을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