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애의 아우성/부부·성인 성교육

[구성애 푸른아우성] single_5 성병이 걸린 것 같아 걱정됩니다.

Buddhastudy 2021. 4. 9. 19:28

 

 

군대 입대를 앞두고 처음 만난 여성과 성관계를 했습니다.

그 후에 요도에 고름 같은 것이 나옵니다.

콘돔 사용을 안 했는데, 성병에 걸린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상이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성병이라면 치료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우리나라가 콘돔을 아주 생산해서 수출하는 나라 중에서 굉장히 손꼽히는 나라래요.

해외에 수출, 콘돔시장의 33%가 한국 생산품이라는데

실제 만들어내기는 잘하는데 한국 남자들은 콘돔 사용을 잘 안 해요.

 

그것은 피임은, 피임에 있어서는

아까 질외사정이 피임의 1위를 차지하고 콘돔이 2위인데

피임에서도 콘돔이 2위를 차지할뿐더러

더 중요한 개념이 비어 있는 게 뭐냐하면

성병에 대한 예방으로 콘돔이 얼마나 중요한가의 인식이 없어요.

 

어떻게 처음 본 여자하고 섹스를 하는데

콘돔 개념이 없다는 것은 이해가 안 가요.

그건 자기 몸을 너무너무 사랑하지 않는 거예요.

 

처음 보는 사람을 어떻게 믿을 수 있습니까?

제가 볼 때는 지금 고름이 난다, 요도에.

어떻든 균이 염증균이 들어간 겁니다.

섹스를 통해서 그랬기 때문에 통틀어서 성병이라고 얘기할 수 있어요. 분명히.

 

7년 동안 성매매를 하는 직업 여성이 저한테 글을 보내주셨어요.

그 사람은 정말 20대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자기를 찾는, 돈을 주고 찾는 남성들을 7년간 만나왔는데,

이 여성이 느끼는 문제는

당연히 직업여성은 많은 남성을 상대하기 때문에 성병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이 상식입니다.

그러면 거길 찾는 남성들은 인식이 말이죠, 그 여성이 균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자기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 자기가 솔선수범에서 콘돔을 껴야 해요.

 

그런데 어떻게 된 건지 우리나라는 이 여성 얘기가

자기가 당연히 콘돔을 권장을 해요, 거기서. 서비스로도 주고 권장을 해요.

하는데, 대부분 안 한데요.

 

화를 낸데요.

내가 병 있다는 얘기야?” 이러면서 도대체 거꾸로 되어서

화를 내고 사용을 안 한대요.

 

콘돔을 끼면 감이 떨어지는데 내가 여기까지 와서 돈 내고와서까지 감을 떨어지게 해야 하냐?”

이런 생각이 깔린 거죠.

균의 개념이 없는 거예요.

 

그런데 이 여성 얘기는

나이든 아저씨들이야 뭐 성교육을 받은 적이 없으니까 자기 위주로 한다 치더라도

젊은 20 30대의 남성 또한 콘돔에 대해서는 똑같다, 이런 얘기를 하는 겁니다.

 

이것은 굉장히 큰 문제입니다.

지금 젊은 20 30대가 콘돔을 안 끼고 한다라는 것은

이것은 가정이 다 흔들리는 문제에요.

 

애인, 가정, 성 건강이 흔들리는 문제에요.

OECD 국가 중에 선진국에 있는 나라에 20 30대의 남성들은 섹스=콘돔입니다.

피임의 의미가 아니에요.

에이즈 때문에 이건

콘돔 안 끼면 에이즈 걸린다이게 딱 머리에 박혀 있어요.

처음 본 사람, 어떤 사람, 믿을 수가 없기 때문에

무조건 섹스 이콜=콘돔입니다.

 

그것이 상식이 됐는데

우리는 딴 것은 따라갈지 몰라도 실질적인 피임의식, 성병의 개념, 이것은 전혀 잘 안되어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자가당착이 되는 거예요.

감각 좀 얻으려다 자기가 병을 얻는 겁니다.

죄송한 얘기지만 한번 요 경험으로 다시는 이분, 콘돔 없는 섹스는 하지 않으시길 바래요.

 

고름 나오면 이건 분명히 성병이고요

어떻게 하냐?

이것은 다른 수가 없습니다.

빨리 빠를수록 좋아요.

병원에 꼭 가야 해요.

병원 안 가고서 해결하지 마세요.

 

병원에 가야지만 되는 이유는

성병이 몇십 종이에요, 균이.

그리고 약도 그 균에 맞게 처방해서 써야 해요.

 

아무거나 할 수가 없어요.

균 검사를 꼭 해야 해요, 균 검사를.

균 검사를 해서 거기에 맞는 처방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병원에 빨리 가셔야 해요.

균 검사를 처리하면 에이즈가 아닌 것은 웬만하면 그냥 치료가 잘 됩니다.

 

특히 대표적인 것이 제일 많은 게 비임균성 요도염이 제일 많고요

임균은 아닌데, 주로 임질이 많고 이런데

임질균은 아닌 다른 여러 가지 잡균들이 많아요. 성병으로 인해서. 많습니다.

 

이런 균들 중에 하나가 옮았을 때도 고름이 나오고, 따끔거리기도 하고 이렇게 돼요.

그러니까 이 두 가지 확률이 굉장히 높지만, 임질은 뭐 고름이 많이 나오고 그러는데

두 개 다 치료 받아야 합니다. 균검사해서 치료 받아야 하고

 

임질 같은 경우나 이런 것도

그대로 놔둔다?

그러면 한참 지나면 자기 자정능력에서 어떻게 증상이 없어질 수는 있을지 모르지만

남성도 임질이나 이런 거 빨리빨리 치료 안 하면 불임이 될 수 있습니다.

정관이 막혀서, 불임이 될 수 있는 소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창피해하지 말고 다음부터 안 그러면 되니까

빨리 가서 균 검사해서 치료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