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g_강형욱의 반려견 기초 상식

공간에 집착하는 반려견을 위한 교육|반려견 기초 상식

Buddhastudy 2021. 5. 10. 19:32

 

 

 

복덩이와 테리가

한 가족이 되기 위한 솔루션

 

 

# 아기가 있는 환경에 적응하도록 돕는 간단한 Tip

아기가 같이 생활하는 공간에서

보호자와 반려견이 산책하듯

집안 곳곳을 편안하게 걷는다.

*다른 가족들도 평소처럼 행동하는 것이 중요.

 

테리와 복덩이가 있는 공간을

자연스럽게 다니면서

달라진 상황에 익숙해지게 만드는 거죠.

그렇다면 보호자가 애먹었던 테리와의 분리생활은 가능할까요?

 

여자 보호자가 먼저 복덩이와의 공간에 들어가고

테리와 그 공간 사이를 남자 보호자가 막아줍니다.

...

분리 생활의 시작은 잠자리를 따로 갖는 건데요

 

...

훈련 강도를 높여볼까요?

방문이 닫히자 당황했는지 펜스를 긁기 시작하는 녀석

 

# 반려견과 분리된 공간에 있기 위한 Tip

안전문을 사이에 두고 짧은 간격으로 방문을 열고 닫는다.

점차 시간 간격을 늘려준다.

반복된 연습을 통해 분리된 후에도

안전하다는 것을 반려견에게 인지시켜 준다.

 

테리가 격한 반응을 보이면 다시 방문을 닫아버립니다

그리고 10초 후 또다시 방문이 열리죠.

이렇게 반복을 계속하면 반려견이 공간에 집착하는 습관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다시 팬스를 긁는 테리

어김없이 문이 닫히자 갑자기 녀석이 자리를 피하는데요

잠시후 눈앞에 펼쳐지는 믿어지지 않는 광경

5년만 에 처음으로 녀석이 자기 자리를 찾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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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무조건 강아지한테 아기를 맡기거나

아기한테 강아지를 소개하지 말고

안고 다니고 내 옆에서 쉬게 하고

또 내가 아기 앉고 있을 때, 강아지 예뻐예뻐도 해주고

이런 식의 행동을 해주면 시간이 지날수록

미취학 아동과 아기를 대하는 행동이 뭔지

반려견도 알 거예요.

 

# 단 주의해야 할 것.

아무리 내 강아지를 믿어도

강아지와 아기를 같이 놔두는 것은 위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