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오디오 경전_금강경

[오디오 경전 BBS] 금강경 제3품 대승정종분(대승의 근본 뜻), 제4품 묘행무주분(집착 없는 보시)

Buddhastudy 2021. 8. 4. 19:40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보살마하살은 다음과 같이

그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

 

알에서 태어난 것이나 태에서 태어난 것이나

습기에서 태어난 것이나 변화해 태어난 것이나

형상이 있는 것이나 형상이 없는 것이나

생각이 있는 것이나 생각이 없는 것이나

생각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닌 온갖 중생들을

내가 모두 완전한 열반에 들게 하리라.

 

이와 같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중생을 열반에 들게 했으나

실제로 완전히 열반을 얻은 중생이 아무도 없다.

 

왜냐하면 수보리여!

보살에게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 있다면

보살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수보리여!

보살은 어떤 대상에도 집착 없이 보시해야 한다.

말하자면 형색에 집착 없이 보시해야 하며

소리, 냄새, , 감촉, 마음의 대상에도

집착 없이 보시해야 한다.

 

수보리여!

보살은 이와 같이 보시하되

어떤 대상에 대한 관념에도 집착하지 않아야 한다.

 

왜냐하면 보살이 대상에 대한 관념에

집착 없이 보시한다면

그 복덕은 헤어릴 수 없기 때문이다.

 

수보리여!

그대 생각은 어떠한가?

동쪽 허송을 헤아릴 수 있겠는가?”
없습니다. 세존이시여!”

 

수보리여!

남서북방, 사이사이, 아래 위 허공을 헤아릴 수 있겠는가?”

없습니다. 세존이시여!”

 

수보리여!

보살이 대상에 대한 관념에 집착하지 않고 보시하는 복덕도

이와 같이 헤아릴 수 없다.

 

수보리여!

보살은 반드시

가르친 대로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