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오디오 경전_금강경

[오디오 경전 BBS] 금강경 제18품 일체동관분(분별없이 관찰함)

Buddhastudy 2021. 9. 8. 19:28

 

 

 

수보리여!

그대 생각은 어떠한가?

여래에게 육신의 눈, 육안이 있는가?“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에게는 육안이 있습니다.“

 

수보리여!

그대 생각은 어떠한가?

여래에게 신통한 눈, 천안이 있는가?“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에게는 천안이 있습니다.“

 

수보리여!

그대 생각은 어떠한가?

여래에게 지혜의 눈, 혜안이 있는가?“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에게는 혜안이 있습니다.“

 

수보리여!

그대 생각은 어떠한가?

여래에게 진리의 눈, 법안이 있는가?“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에게는 법안이 있습니다.“

 

수보리여!

그대 생각은 어떠한가?

여래는 항하의 모래에 대해서 설했는가?“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는 이 모래에 대해 설하셨습니다.“

 

수보리여!

그대 생각은 어떠한가?

한 항하의 모래와 같이

이런 모래만큼의 항하가 있고

이 여러 항하의 모래 수만큼 부처님 세계가 그만큼 있다면

진정 많다고 하겠는가?“

매우 많습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 국토에 있는 중생의 여러 가지 마음을

여래는 다 안다.

왜냐하면 여래는 여러 가지 마음이

모두 다 마음이 아니라 설했으므로

마음이라 말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수보리여!

과거의 마음도 얻을 수 없고

현재의 마음도 얻을 수 없고

미래의 마음도 얻을 수 없는 까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