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덕마음공부, DanyeSophia

[현덕마음공부] 심리학과 마음공부

Buddhastudy 2021. 11. 16. 19:32

 

 

 

 

이렇게 해서 7명의 유명한 심리학자들에 대해서

정말 주마간산적으로 한번 훑어봤습니다.

프로이트, , 아들러, 올퍼트, 로저스 매슬로우, 피터 크랭클까지요.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심리학을 공부하자는 것보다는

진짜 목적은 우리들의 마음공부에 이것을 어떻게 활용할 건가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개관을 한 뒤에

우리는 이런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거지요.

 

이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 경험에 기초하고 있구나.

학문이 힘을 얻으려면 확실한 자기의 경험에 또는 경험에서 나온 인식에 뿌리박고 있어야 하는구나 하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보면 이 사람들이 펼친 학설은

자신의 경험과 그것으로 인한 깨달음의 문자화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그 문자화가 우리에게는 굉장한 공부거리를 얻은 셈이 되는 것이죠.

 

우리는 이 사람들을 학자로서가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이해할 때,

더 풍부한 학습 포인트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모두 경험을 합니다.

우리는 모두 상처난 조개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세계와 조우하면서 부딪히면서

어떨 때는 상처가 나죠.

 

그런데 조개 중에서 어떤 조개는 진주조개가 되고

어떤 조개는 폐사하죠.

 

그것은 아마도

우리가 어떤 경험, 또는 어떤 경험한 사건을 어떻게 수용하고

어떻게 대응하는가의 문제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이분들은 자기 삶의 경험들을 굉장히 강한 어떤 노력을 통해서 잘 승화시킨 사람들이라고 하겠습니다.

 

크게 보면, 이 사람들은 구조의 문제와 자가적인 동기부여의 문제를 이야기했습니다.

우리는 뭘 배울 수 있을까요?

나는 구조주의적인 입장이냐?

아니면 나는 자율적인 목표중심적인 입장이냐?

뭐 이런 게 중요한 게 아니고

 

뭐 그것도 중요할 수 있죠.

그러나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구조는 무시할 만한 것이 아니다.

구조는 여전히 힘이 세다는 것을 인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목표 의식 또한 잃어버려서는 안 된다라는 것을 우리가 잘 알 수 있습니다.

목표 없이 열심히 살아봤자, 그것은 방랑이거나 방황이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우리가 목표있게 살면,

그것을 의미있는 여정이 될 수 있다, 이렇게 되는 거죠.

 

물론 제3의 길도 있습니다.

이 삶을 천상병 시인처럼 소풍하듯이 유람하듯이 이런 경지도 있습니다.

그게 경지인지 지경인지는 알 수 없으나

 

어쨌든 그러나 우리가 일반적으로는 자기 구조, 그 구조가 만드는 현실을 무시하지 않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삶을 연결시키고 정렬시키는 목표의식

또는 스스로에 대한 동기부여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과거의 기억과 미래의 상상, 둘 다를 잘 쓰면서

현재의 나를 위해서 복무하게 하는

그런 중요한 자산으로 좋은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해서 일단은 오늘까지 해서

심리학자들을 통해 본, 심리학에서 말하는 사람의 마음에 대해서 공부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