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1

[나탐 Natam] 피해보는 일이 생기는 이유 (현실 창조에 숨겨진 원리)

Buddhastudy 2021. 11. 23. 18:55

 

 

 

 

누군가가 피해를 받은 것에서 모자라

마음의 고통까지 받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본인이 직접 이런 경험을 했거나 주변에서 본 적이 있을 것

삶을 살면서 아주 사소한 일부터 큰일까지 피해를 보는 경험

 

예를 들어, 먹을 음식에 개미를 잔뜩 올려서 못 먹게..

비 오는 날 지나가던 차가 물을 튀겨서 옷이 더러워..

누군가가 나에게 감정적으로 비난, 모욕, 무시하거나

가족이나 지인,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에게 상처를 주거나

어떤 것으로부터 물질적, 정신적으로 피해를 보거나

여러 가지 일들이 있을 수 있죠.

 

나는 가만히 있었는데

왜 내 삶엔 이런저런 일들이 일어나서 나를 힘들게 할까?

나를 힘들게 하는 일들 좀 없어지고

남을 힘들게 하는 자들은 벌 받고 정신 차렸으면 좋겠는데

(나는 잘못이 없는데, 왜 피해받는 일들이??)

 

과연 잘못한 것이 없을까요?

현실은 아주 정확한 원리로 창조됩니다.

피해를 받게 되는 이유를 모르고 살아가는 것 아닐까요?

 

나에게 피해가 되는 상황을 제삼자 입장에서 도덕적 관념을 놓고 보면

나에게 피해를 준 그것에게 잘못이 있기 때문에 그것이 벌을 받고

피해를 받은 나는 보상을 받아야 하는 것이 맞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사실 이 현실이 어떻게 창조될되냐면

각자의 내부로부터 각자의 현실이 창조될 뿐

그렇기에 외부에서 원인과 결과를 찾아 따져 봤자

내 안에 있는 고통이 없어지는 것과는 무관

 

실제 현실이 창조되는 데에는 외부에세 일어나는 일과는 상관이 없고

/오로지 내 내부에 무엇을 담고 있냐와 상관이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각자 현실을 창조하고 살아갑니다.

AA만의 현실을 창조하고 BB만의 현실을 창조할 뿐

그렇기에 A는 피해를 입었고 B는 피해를 줬다는 사실과는 상관없이

외부에 어떤 일이 있든 상관없이

/결국 내부에 괴로움을 품고 있는 자가 고통당하는 현실을 창조한다./

 

*A씨의 경험

A는 남 피해 하나 안 주면서 자기 맡은 바를 열심히 하면서

주변으로부터 착하다” “사람 좋다는 소리를 자주 듣습니다.

근데 어느 날 AB 때문에 물질적, 정신적으로 피해를 봅니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그 일은 마무리되었지만

A는 아직도 어떠한 보상도 받지 못했다는 것에 억울해합니다.

근데 정작 B는 잘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AB 때문에 힘든데

정작 B는 잘살고 있다는 사실에 분하고 괴롭습니다.

 

분명 외부의 이 사건만 놓고 보면

잘못을 한 B가 고통받으며 살아야 할 것 같지만

정작 열심히 살아온 A가 고통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피해자와 현실 창조 원리

왜 죄 없는 A가 억울하게 벌을 받고 있을까요?

A가 피해를 받고 고통까지 받는 이유는 아주 간단하고 당연하게도

A의 내부에 피해와 고통받는 삶을 창조하게 한 것이 있기 때문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나요.

피해 심은 데 피해 나고 고통 심은 데 고통 납니다.

 

근데 정작 본인은 내부에 뭐가 있는지 전혀 모른다.

아무것도 안 심었는데 피해가 생겼고

아무것도 안 심었는데 고통이 생겼다고 착각

 

많은 사람이 보는 현실은 이렇습니다.

외부의 어떤 일이 일어나기 때문에

2. 내가 피해를 받는다고 생각

 

실제 현실 창조의 법칙은 완전하게 반대

나의 내부(관념)가 외부 세상에 그대로 투사됩니다.

2. 나로부터 투사되어 생겨난 일이 나에게 다시 반사되어 보입니다.

3. 그 보이는 일로부터 내가 피해를 받는 것처럼 보입니다.

결과적으로는 무엇입니까?

 

내 앞에 거울(현실)이 있고 거울(현실)에 비친 나를 다시 볼 뿐

내가 던진 부메랑이 나에게 그대로 돌아옵니다.

, 나에게 피해를 준 그것에는 100% 나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는 외부 세상(현실)이 다인 줄 알고 살아가기에

피해에 대한 책임은 나에게 있다는 말이

말도 안 되는 것처럼 들리는 것이 당연

 

그럼, 가만히 갈 길 가는데 새똥이 나한테 떨어진다면?

가만히 갈 길 가는데 사고나 강도를 당한다면?

그것도 다 내 책임이란 말인가?

, 그렇습니다.

 

(관념이) 그것을 피해라고 규정하기 때문에

 

현실과 우주의 법칙을 모르고 이해하지도 못하는 이유는

삶을 살면서 외부 세상만 들여다봤지

내 내부를 들여다 보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기 때문

 

/내 삶에 대해서 무의식적으로 살아갑니다./

이 몸뚱이 너머의 내가 무엇인지 알지 못한 채 살아가면

삶에는 당연히 고통이 따릅니다.

 

나에게 일어나는 일들에 나에게 책임이 있다는 것을 알면

외부의 것으로부터 괴로움이 생길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평생 외부서만 원인을 찾아온 사람에게는

(그것 때문에, 저것 때문에..)

내부에 원인이 있음을 이해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앞으로의 삶에서 고통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다면

지금부터라도 나의 내부에 대한 공부를

(원인이 나에게 있다니 무슨 말도 안 되는...)

 

이 모든 게 헛소리로 생각된다면

삶을 살면서 계속적으로 (평생) 누군가로부터 피해를 받고

보너스로 고통까지 받는 체험을 하면 되겠습니다.

 

언제까지요?

현실 창조 원리를 깨우치기 전까지는 같은 현실을 반복된다.

 

 

--피해자의 무의식

그럼 대체 피해자의 내부에는 무엇이 있기에

왜 피해를 받고 고통을 받는 현실을 창조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AB가 똑같이 새똥을 맞는 경험을 한다고 한다면

(B, 아 이것은 새똥이군, 무념무상)

(A, 아놔.. 짜증 저 새 때문에 더러워졌네)

 

B는 아무렇지 않아 하는 반면

A는 피해자처럼 생각하고 피해자처럼 행동

 

A는 피해자 모드를 켤까?

A의 유아기 시절, 양육자로부터 상처 받고 상처 주는 경험을 통해

(나는 부족해, 나는 도움이 안 돼 나는 보잘 것 없어)

본인은 피해를 받고 피해를 주는 사람이라는 것이 무의식..

무의식적으로 피해 주고 피해 받는 것에 대해 두려워

 

이 경우 남들에게 피해가 되지 않기 위해

인정받고 잘 보이고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 마음이 강합니다.

(내가 이렇게 하면, 너도 나에게 이렇게 해주겠지?)

 

본인이 상대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한다 생각하고

그 노력만큼 보상을 받고 싶어 합니다.

(내가 이렇게까지 했는데, 너는 뭘 했어? 화남)

 

노력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

강한 분노와 실망을 경험

피해 의식에 따른 보상심리

또한 본인이 누군가에게 피해가 되었다 여기는 경우

죄책감에 괴로워합니다.

 

그럼, 다시 새똥으로 거슬러 올라가

B는 아무렇지도 않아 하는 반면 A는 이것을 왜 피해라고 판단할까?

A는 무엇언가에 대해

당연하게, 옳고 그름, 좋고 나쁨을 따집니다.

도덕적인 것을 옹호하고 비도덕적인 것을 비난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옳지 않다는 강한 관념

 

어렸을 적 어떤 것에 대해 가치를 매기고 견해를 갖는 과정에서

양육자 또는 사회적 규칙이나 제도 등을 통해

관념이 무의식에 고정됩니다.

 

예를 들어, 양육자로부터 돈이 최고라는 세뇌를 받았다면

돈이 있고 없음에 대해 의식적으로 좋고 나쁨을 판단하게 된다.

아기 때는 분명 투명하게 보였던 세상이

관념이 하나둘 잡히면서 불투명하게 보이게 되는 것

 

 

--피해받는 현실 창조 과정

) 누가 내 돈을 훔쳐 간 사건이 있다고 해봅시다.

 

아까도 설명했지만, 많은 사람이 보는 현실은 이렇습니다.

누군가가 내 돈을 춤쳐 갔기 때문에

2. (그 누군가로부터) 피해를 당한 것이다.

 

하지만 실제 현실은 이렇게 창조됩니다.

1. 무의식적 관념 = 내가 소유한 것을 잃는 것은 나쁘다

2. 그냥 일어난 일에 대해 내 관념이 투사되고

관념대로 불투명하게 나에게 다시 보이기에 나쁜 일을 당했다고 판단

내부에 있는 것이 외부로 나갔다가 다시 부메랑처럼 돌아옴

 

3. 이로써 즉각적으로 분노와 두려움을 겅험

부정적인 감정을 통해 피해를 당했다고 판단

피해에 대한 보상 심리가 작용하여 상대와 맞서 싸우기도

 

가장 무서운 것은?

이 모든 것을 무의식적으로 하고 있는데

정작 본인은 그 사실을 모릅니다.

 

나도 모르게 생각, 판단, 감정 반응 무의식의 지배

자유 의지가 없어요 (무의식의 삶)

이때 법적 절차를 밟는 것은 상관없으나

피해 의식과 보상심리가 남아있는 한 계속 부정적인 생각 감정

 

4. 내가 내는 부정적인 에너지가 다시 현실에 고스란히 반영

다른 또는 비슷한 형태로 내가 두려워하는 일들이 현실로 다시 나타남

피해받는 일이 자꾸 생깁니다.

 

*현실에 대한 오해

1. 외부의 일 발생

2. 외부로부터 피해

 

*현실 창조의 숨은 원리

1. 내부 무의식적 관념

2. 관념이 외부에 투사

3. 관념으로부터 피해

4. 반복되는 카르마

 

내가 나를 힘들게 한다는 것을 의식적으로 알아차리지 않는 이상

이 과정은 무한 사이클로 반복

내가 내는 부정적인 생각감정은 정확하게 나의 현실에 반영돼

내가 두려워하느나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현실) 나타납니다.

 

나는 나만의 현실을 만들 뿐

/피해자 행세를 하기 때문에/ 피해 받고 피해 주는 현실을 반복

 

 

--판단에 따른 괴로움

누군가가 돈을 훔쳐가는 일은 당연히 나쁜 일 아닌가?(판단)

이해가 안 됨(고정된 관념)

 

아기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잠시 떠올려볼까요?

아기가 집에 있는 돈을 누군가가 훔쳐 가는 사건에 대해

 

일어난 일에 대해 좋고 나쁨을 따지나요?

누군가가 돈을 훔쳐 간 일은 그냥 일어난 일로 봅니다.

판단을 내리지 않기에 감정적 고통이 따르지 않습니다.

 

세상을 투명하게 볼 수 있었던 아이에겐 자아(에고)가 생기면서

관념이 가득한 세상을 보게 됩니다(불투명)

무의식적으로 관념에 조종을 받으며 살아갑니다.

 

지금 당연하게 누가 돈을 훔쳐 간 일은 나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본인이 생각하고 판단 내리는 줄 알겠지만

사실 이 모든 것을 무의식적으로 하고 있습니다(자동 판단)

 

내가 이 외부 세상을 살아가는 하나의 인간

몸과 마음(에고) 그 자체인 줄 알고 살아가면

외부에서 일어나는 일들(현실)은 실제처럼 보입니다.

 

나라는 것이 이 몸에 한정된 줄 알기에

외부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두려워합니다.

보고 있는 세상이 실재하는 줄 알기에

더 많이 가지려고, 잃지 않으려고, 욕망과 집착을 놓지 못합니다.

나에 대한 무지는 허상을 좇게 할 뿐

 

--삶이 가르치는 교훈

피해자가 될 때마다

누군가가 미워질 때마다

괴로움을 경험할 때마다

그것을 기회로 삼고 나의 마음을 끊임없이 바라보는 연습을 하기

 

나에게 피해를 준 일은

나에게 고통을 가져다준 그 일은

나에 대한 무지에서 벗어나게 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고마운 일

 

그 일이 없었더라면, 내가 나에 대해서 이렇게까지 공부할까요?

현실의 원리를 알아가도록 공부를 시켜주는

그 미움의 대상에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원망과 배척이 아니라 오로지 사랑과 감사입니다.

 

일어난 일에 대해 좋고 나쁨, 옳고 그름을 따질 때마다(판단)

그것으로 인해 부정적인 감정을 경험할 때마다

내 생각, 감정을 끊임없이 관찰자 입장에서 바라보기

 

무엇인가에 관한 판단이 일어날 때마다

무의식적 관념이 투사되었음을 알아차리고 판단을 멈추고

어린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투명하게 바라보는 연습하기

 

세상에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판단과 평가 없이,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연습을 하다 보면

모든 고통과 괴로움의 원인은 나에게 있다는 것을 깨우칩니다.

 

나의 무의식은 의식화되고

이 몸과 마음 너머에 있는 나는 무엇인지를 알게 됩니다.

 

진짜 같이 보이는 이 현실 세계 너머에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

현실이라는 꿈에서 깨어나 내 안에 있는 자유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