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 역사/5분 시사고전

5분 시사고전 – 부저추신(釜底抽薪)

Buddhastudy 2021. 11. 24. 18:54

 

 

 

청야전술

모든 물자와 식량을

불태워버리는 초토화 전술

 

2차 세계대전

-소전쟁

 

파죽지세의 독일군

전광석화처럼

소련 영토로 깊숙이 진격

 

그러나

이미 모든 것이 불태워진 황폐한 땅

혹독한 추위와 배고픔에

전의를 상실한 독일군

 

이어진 소련군의

대대적 반격과

히틀러의 동부전선 참패

 

모든 것을 불태워버린

스탈린의 초토화 전술

2차 대전의 명운을 갈랐다.

 

 

부저추신(釜底抽薪)

(가마 부, 밑 저, 뽑을 추, 섶 신)

솥 아래 불타는 장작을 꺼내 버린다.

힘의 근원을 제거해야 승리한다.

-삼십육계 혼전계 제19

 

중국 북위의 역사서

위서의 기록

 

추신지비(抽薪止沸)

(뺄 추, 땔나무 신, 그칠 지, 끓을 비)

타는 장작을 꺼내 물이 끓는 것을 막고

풀을 쳐내고 뿌리를 제거해 버려라.

 

문제의 근원을 제거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라는 것

여기서 유래한 말이

삼십육계의 부저추신

 

가마솥 아래 불타는 장작을 빼라

 

강성한 적의 기세를 꺾으려면

전투력을 상실시키라는 것

 

나무를 없애려면 가지를 치지말고

뿌리를 뽑아내야 한다는 말

 

아궁이 속

불타는 장작을 빼내라!

 

핵심을 뒤흔들어

주도권을 잡는 전략

 

적의 심장부를 치는

역발상 공격

 

힘의 근원을 제거해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