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실천적불교사상

법륜스님_ 세상을 보는 바른 눈 5, 보편성과 공익성

Buddhastudy 2022. 4. 5. 19:03

 

 

 

인간성 파괴, 공동체성을 파괴하는

사회의 큰 흐름에서

이제는 벗어나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공익성과 보편성에 기준을 두고

개인의 변화와

사회의 변화를 이루어야한다//

 

 

그럼 인간윤리의 핵심은 공익성에 있습니다.

공익성을 해치지 마라.

 

그런데 앞에도 얘기했지만

이게 근본 도덕이고

과거에 있었던 도덕은 이 전체 열린 공동체 안에서의 공공의 이익성이라는 개념이 아니고

폐쇄된 범위 안에서의 소수의 이익을 위해서 윤리를 만들어서 전체에다 적용시킨게 많아요.

 

남성 중심의, 남성의 기득권을 유지시키는 윤리.

안 그러면 특정한 집단의 이익을 유지시키는 윤리

가진 자들의 이익을 유지시키려는 윤리

법률도 지금 그런 게 있잖아요, 그죠?

 

지배집단의 이익, 지배민족의 이익을 유지시키기 위해서

다른 민족을 열등한 민족이다, 여성을 열등한 거다,

장애자를 열등한 존재다, 흑인을 열등한 존재다, 동양인을 열등한 존재다,

이런 식으로 지배윤리가 있는 거요.

이것은 윤리의 본질에서 벗어납니다.

 

, 그런데 이런 인간윤리는 인간윤리가 허물어진다는 것은

공동체성을 깨기 때문에 우리 모두의 이익을 깨치는 거요.

우리의 생존을 파괴하는 게 된다.

 

, 그런데서 오늘 우리들의 이런 삶은

자본주의라고 하는 이 성장중심의 이런 논리들이

하나는 지구환경을 파괴하고 있어요.

다시 말하면 대량생산, 대량소비, 그래서 자원고갈, 한쪽은 대량패기

그래서 환경파괴, 이렇게 나오는 거요.

 

그다음에 이런 소위 말해서 이런 욕망중심의 무한정으로 가는 신자유주의는

이런 인간성을 파괴하고 있고

인류 공동체성을 파괴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여기, 이 흐름에서 이제는 벗어나야 한다.

이제는 여러분들이 자기 마음의 관리라는 올바른 가치관에 입각한 삶의 방향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변화,

,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환경을 보존할 수 있도록

그다음에 국민들의 기본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인권을 존중할 수 있도록

이런 변화를 가져오는 사회를 우리가 만들어야

우리의 삶의 행복도가 높아진다.

 

그러니 이런 어떤 변화를 가져오려면

개인의 변화는 수행 정진을 통해서

사회의 변화는 우리들의 사회적 관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서.

 

그런데 제도적 변화는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누가 한다?

국민들이 선거를 통해서 하는데

그 당이나 그 사람이 지향하고 정책을 보고, 또 그들의 지향점을 보고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우리 학교 출신이다, 우리 동네 출신이다, 이렇게 만약에

지역주의 혈연주의 같은 불자니까, 이런 식으로 만약에 한다면

민주 시민으로서의 권리행사가 아니다.

 

그래서 인류 보편성, 이젠 하나의 세계, 인류공동체로 가기 때문에

우리의 어떤 그런 주체, 우리의 어떤 그런 자주성도 가져야 하지만

그게 폐쇄적이면 안 돼요.

진정한 파워는 열려있는 자세, 보편성을 확보해 줘야 한다.

 

그런데서 불교의 가치는 그냥 불

교계율이다가 아니라

이건 장말 생태적인 윤리에 기초를 둔,

그리고 인간윤리에 즉 공익성에 바탕을 둔 삶의 가치다.

 

이건 누가 들어도 어느 나라가 들어도, 어떤 종교인이 들어도 수긍할만한

우리 모두를 위한, 우리 모두의 이익을 위한 어떤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가지고 있고

그거에 대한 실천을 담보하는 그런 가르침이다.

 

그래서 계율은 그것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두 번째는 지켜야 한다.

 

지키지 못할 때는 뭘 해야 한다?

뉘우침, 반성, 참회가 있어야 한다.

무조건 처벌, 징벌이 목적이 아니라 스스로

아하, 내가 잘못했구나하고 반성하고 다시 원위치하는.

 

왜냐하면 우리 현실 속에서는

과거의 까르마 업식 때문에 늘 어긋날 수 있기 때문에.

이게 수행이다.

, 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