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덕마음공부, DanyeSophia

[Danye Sophia] 고행의 깨달음? 45년 동안 오른팔을 들고 사는 수행자

Buddhastudy 2022. 6. 9. 19:46

 

 

45년 동안 팔을 단 한 번도 내리지 않고 버틸 수 있을까요?

 

인도에서 은행원으로 근무하던 아마르 바라티는

1973년 종교적 영감을 받은 뒤에 수행자의 길을 걷게 됩니다.

 

이때부터 그는 시바신에 대한 믿음을 보여준다는 이유로

오른팔을 들고 살기 시작합니다.

 

45년째 들고 있는 그의 오른팔은 그대로 굳어 뼈마디만 남았고

피부와 손톱은 엉겨 붙어 흉한 몰골이 되었습니다.

 

바라티의 이런 고행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수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주었고

그를 추앙하는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그렇다면 바라티의 고행은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물론 불굴의 인내심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극한 인내심이 깨달음의 밑거름이 되는 것이 맞을까요?

또한 시바신이 있다면, 과연 바라티의 절대적 신앙에 흡족한 미소를 보낼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고행이 깨달음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주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