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22)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1816. 남편이 바람을 피워서 애를 가졌습니다

Buddhastudy 2022. 6. 13. 19:33

 

 

 

저희는 54세 동갑 부부

남편이 장남이고 저기 아버님께서 아들을 원하게 원하셔가지고

남편이 바람을 피워서 애를 가졌어요

첩으로 지내면서 두 집 살림을 하겠다고 하니까 이게 가능한 일인지

배신감도 엄청나게 크고요//

 

 

그런데 애기를 낳았어요? 아직 안 낳았어요?

 

그러면 조선시대의 얘기도 아니고 현대인데

자기가 선택하면 되지.

이것은 두 사람의 혼인관계를 파괴했다. 약속을 어겼다.

그래서 이건 이혼사유가 되지 않습니까, 그죠?

 

이혼을 신청해서

나는 이렇게는 못살겠다,

이혼을 하고 그다음에 적절한 재산분배를 해서 사는 수밖에 없죠, .

지금 그렇게 하는 거를 어떡해요.

 

애기만 낳았지, 만약에 결혼을 그쪽에도 결혼을 약속했다면 중혼에 해당하거든요.

아마 중혼은 처벌받을 거예요.

 

(이혼은 안하고 싶거든요, 가정을 지키고 싶은데...)

 

가정을 지키고 싶은 건 자기 얘기인데

자기는 그렇게 하고 싶지만, 상대가.

 

남자가 좀 이상한 사람이다. ㅎㅎ

그래도 그런 남자가 좋다니까 어떻게 하겠어요.

 

그러면 중혼을 인정하고 사는 수밖에 없죠, .

그걸 괴로워하면 안 되지.

괴로워한다는 것 자체는

자기가 소위 말하는 정의감도 아니고 욕심이다, 이렇게 볼 수 있죠.

 

그러니까 아무리 남자가 좋고, 아무리 돈이 많아도

나는 이렇게 나 아닌 다른 사람하고 함께 사는 것은 싫다.

그러면 안녕히 계십시오하고 교통정리를 해야 하고

그런데 남자가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고

이런 시부모하고 관계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

그러면 돈을 그 여자분에게 많이 드리고, 대리모처럼 아기만 데려오고 정리를 하는

그것이 몇천만 원이 들든, 몇억이 들든, 그렇게 교통정리를 하도록 약속을 받든지.

 

아니 그건 남자가 동의를 해야 할 거 아니오, 여자도 동의해야 하고.

그리고 그 아기 엄마가 동의 안하는데 그렇게 하면

그건 범법행위에 들어가거든요.

 

왜냐하면 모든 사람은 다 자기가 낳은 아기를 키울 권리가 있고

아기도 엄마로부터 사랑받을 권리가 있는데

엄마가 입양을 허용하고 그렇게 할 건지, 그런 것들을 의논해서 처리 해야지.

 

안 그러면 지금 말한대로 그게 안 되면

두 집 살림 사는 거를, 중혼은 안 되니까 법적으로

그렇게 두 집 살림 사는 거를 자기가 눈감고 생활을 하든지

그걸 괴로워한다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다, 이렇게 보여요.

 

그렇게 골치 아프게 생각할 게 있어요.

인생을 살다 보면 죽고도 사는데.

이왕지 일이 벌어진 거고,

그러면 자기가 선택을 해야지.

 

남자를 미워한다는 것은 그건 이미 지나가 버린 얘기에요.

이 상황에서도 이 남자하고 살 거냐?

살려면 이런 방식, 이런 방식이 있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살 거고, 이렇게 하면 안 살 거다.

그러면 그렇게 정리해야지.

자기가 끙끙 앓고 괴로워한다고 무슨 해결책이 되겠어요.

 

자긴 지금 그게 큰 문제 같지만

세월이 흘러서 나중에 죽을 때가 되어서 돌아보면 아무 일도 아니에요.

별일 아니에요.

자기 손가락 부러진 것도 아니고, 팔 부러진 것도 아니고, 성폭행 당한 것도 아니고

재산 손실 난 것도 아니고.

 

일이 내가 원하지 않은 일이 벌어졌다, 이거거든요.

내가 원하지 않은 일이 벌어졌는데

여기서 내가 어떻게 할 거냐,

이건 자기가 정해야 해요.

 

최선책은 이런 일이 안 일어났으면 제일 좋지만

이미 일이 나버렸고, 최선은 갔고

차선책은 애기만 낳아주고 여인이 가는 건 하나의 차선책이 될 수 있는데

그거는 그렇게 하려는 여자가 누가 있겠어요.

자기라면 그렇게 하겠어요?

 

그 여자를 나무랄 수는 없잖아요.

그러니까 그거는 잘 서로 합의하면, 조정이 가능할 수 있겠네.

처녀도 아니고, 아기가 있는 엄마니까

서로 가정을 지키고 이렇게 하기 위해서

경제적인 문제만 양육비를 꾸준히 주는 것보다 입양을 이쪽으로 하고

경제적인 지불을 자기가 하고

이렇게 할 때,

 

그걸 자꾸 미워하고 원망하는 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지금 여기서 어떤 선택을 할 거냐?

그것과 이혼을 해서 그들이 어떻게 살든지 알아서 살도록 하고

나는 내 생활을 하는 쪽으로 가는 길

이런 거로 자기가 선택을 해야 한다는 거요.

아니면 그런 관계를 인정하고 살든지.

 

그런 관계를 인정하고 살면 이 문제가 자기가 계속 고민거리가 되거든요.

그거는 별로 썩 좋은 방법은 아니죠.

사회 통념적으로도.

현대사회에서 그런 식으로 사는 게 조선시대도 아니고

바람직하지도 않으니까, 이련 갖지 말고

자기가 선택을 해서 정리를 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이런 일이 생겼다고 괴로워하면 자기만 손해에요.

이보다 더한 일이 생기면 이런 거는 아무것도 아니거든요.

자기가 안 생긴데 비해서 생긴건 하늘이 무너진 것 같지만

그래도 조금만 더 살펴보면

몸을 다친 것도 아니고, 재산이 당장 손해 난 것도 아니잖아. 그죠?

 

그러니까 이 문제는

경제적으로 해결하려면 과감하게 돈을 쓰고라도

자기가 한쪽을 버리고 한쪽을 얻고.

그게 아니면 아무리 좋은 사람도 죽고도 살잖아, 그죠?

남편이 죽으면 하늘이 노랗고 못살 같지만 그래도 다 시간이 흐르면 다 살게 되어있거든요.

 

그런 것처럼 당장은 그게 문제이지만

이혼을 하고 사는 것도 있고

또 그쪽에서 제안한 대로 그렇게 사는 길도 있는데

그것은 앞으로 계속 자기가

오케이, 그래도 혼자 사는 거 보다 너하고 사는 게 낫겠다

이렇게 결론이 나면 터치를 안해야 해요.

 

한숨 쉰다고 뭐가 해결이 되겠어요?

자기는 어떤 해결책을 원하는데요?

 

저한테 물으면 스님 같으면 어때요?

그래, 알았다 그렇게 하자.

우리 이혼하고 친구로 지내자

이렇게 간단하게 정리를 하고 지내는 게 낫지.

 

이혼하고

뭐 우리가 싸운 것도 아니고 네 사정이 그렇다니까 이해가 된다.

그동안 몇십 년 같이 살았는데 사정이 그렇다면 이해할 수도 있는 거 아니오.

대신에

나는 이렇게 이중생활은 하기 싫다.”

이러면 결정을 해서 이혼을 하고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지내면 되죠.

 

그런 얘기 자꾸 듣고 현혹되는 건 자체가 미련이 있다는 거예요.

그래, , 그 여자하고 살든 안 살든 그건 그 사람 사정이잖아요.

내가 관여할 일이 뭐가 있어요.

 

나하고 같이 살면서 이런 관계를 단절하겠다면

오케이, 좋다. 사정이 그렇게 되었으니 지금이라도 정리하자이렇게 해야 하고

나중에 일단 아기 때문에 생긴 일이니까 양육비를 보내줘야 한다면

양육비 보내 주는 건 좋다. 그러나 관계는 여기서 끝나야 한다.”

이렇게 정리를 해야 하고

 

안 그러면 그 여자하고 얘기해서

입양을 하고, 정리를 하자이러든지.

안 그러면 자기가 이것도 저것도 안 되면

자기가 이혼을 하든지 이걸 용납하고 살든지.

 

그렇게 자꾸 양쪽을 다 가지려고 잔머리 굴리면 자기만 괴롭지.

 

남편이 안 좋으면 남편이 평소에 잘 안 했으면 이런 고민이 안 생기겠죠.

그런데 남편이 잘하니까 이런 고민이 생기는 거예요.

그래서 좋은 게 좋은 게 아니에요.

이런 일이 벌어질 때는 남편이 나쁜 게 낫습니다.

그러면 아무 미련이 안 생깁니다.

 

잘하는 게 좋은 면도 있지만

이런 일이 생기면 잘 한게 더 문제에요.

 

 

버리려니 아깝고 가지려니 흠이 있고 이런 거예요.

어디서 물건 좋은 거 봤는데, 흠이 있어.

아주 고급이고 비싼 건데 흠이 있어.

그래서 사려니까 흠이 그렇고, 버리려니까 아깝고.

이런 자기 고민이에요.

남편 문제도 아니고 여자 문제도 아니고

자기가 이런 경우에 내 인생을 어떻게 정할 거냐.

이걸 자기가 결정하면 돼요.

 

자기가 지금 결정을 못하고 우유부단한 거예요.

본인이 얘기를 더 해보세요.

뭐가 고민인지, 왜 결정을 못하는지.

 

(예전처럼 잘해요)

 

그런데 왜 고민이에요?

 

아니, 아이가 필요해서 그 아이 낳고 나중에 생활비를 보내준다 그러면

지금까지 남편을 믿고 살았으면

그걸 믿으면 되죠.

 

...

아니 애 보러 다니더라도 이혼한 사람들도

같이 살다가 자녀가 있으면 이혼해서 아기 보러 옛날 전처나 전남편 보러 다니잖아요.

그런 것처럼 다니게 하면 되죠.

 

아기 낳으려고 하룻밤 잤다는 거 아니오,

아기 생길 때까지.

아기가 안 생기니까 2년을 만났고,

이제 아기가 생겼으니까.

 

남편에게 물어보면 되죠.

이중 살림을 할래? 아기 생겼으니까 아기 끝났으니까 양육비만 주고 그만할 거냐?

이렇게 물어보면 되죠.

 

(바람이 아니었고 목적이 아기였다)

 

, 그건 뭐, 자기가 좋아하는 남편이니까 그럴 수도 있지만

옛날 같으면 충분히 이해가 되는데

지금 같은 현대사회에서 그런 논리로 얘기하는 것은 보편적인 합당함은 없습니다.

한마디로 괴변이지.

 

그러니까 자기가 아무리 그동안에 부부관계가 좋았다 하더라도

거기에 미련을 너무 가져서는 안 된다.

 

다시 말씀드리면

나는 남편이 어떤 잘못을 저질렀다 하더라도

그것을 용서하고 이 남자하고 평생 살 거다

이렇게 관점이 분명하면

이건 아무 문제도 아니라는 거예요.

 

돈을 많이 버린 것도 아니고

부모님의 성화에 아이가 필요해서 관계를 맺고 아기를 낳았고

아기를 키우기 위해서 그 여자분에게 일정한 경제적 지원을 하면서

아기 아빠로서 관계를 유지하고 살아가는 것,

어떡하냐, 내 사랑하는 사람이 그게 필요하다니까.

이렇게 마음을 좀 넓게 가지고 받아들여야지.

 

그걸 가지고 자기가 남편을 사랑한다면서

내가 볼 때 그건 사랑이 아니에요.

정말 사랑한다면 이런 걸 과감하게 포용을 해야지.

 

그런데 자기는 내가 바라는 대로 되면 너를 사랑하지만

내가 바라는 대로 안되기 때문에 지금 미워하는 거란 말이에요.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사랑이라는 이름의 장막 뒤에 몸을 숨기고 그렇게 자기를 속일 필요는 없다.

사랑이라는 생각은 버리고 이해관계로 접근을 하세요.

 

나한테 잘해주고 지금까지 잘 살았는데

이 남자하고 같이 살려면 이 정도는 허용해주고 사는 수밖에 없겠다.

이렇게 딱 결정을 하든지.

 

아무리 지금 관계가 좋고 잘해줬다 하더라도

이런 관계의 이중성을 갖고 나는 살기가 좀 어렵겠다.

이러면 정리를 해야 한다는 거요.

 

그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는 거요.

그렇게 머리 많이 쓸 일이 아니라는 거요.

이런 일이 있어도 자기한테 큰 사실은 손실 없습니다.

그거 뭐, 수용해줘 버리면 되니까.

 

그다음에 하나 중간에 적당한 길이 있다면

그건 아기 엄마나 아기한테 어떤 영향을 끼칠지 모르지만

아기를 바로 낳으면 입양을 하고

재정적인 지원을 하고 정리를 하는 길이 하나 있고

정말 아이 때문에 그렇다면.

 

그거 아니라면 남편의 그 말에 너무 연연할 필요가 없다.

그러니까 자기가 말하는 사랑이라면 사랑을 내가 독점할 수 없고

80%는 내가 갖되, 20%는 주고

80%만 해도 다른 사람, 100% 받는 거 보다 나한테 사랑이 더 크다

이렇게 이해관계로 빨리 접근해서 교통정리를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자꾸 사랑이니 뭐니 윤리니 도덕이니 하는 장막 뒤에 숨으면

인생이 괴로워집니다.

이럴 때는 재빨리 지혜롭게 이해관계로 정리해서

100% 내가 가지면 좋지만, 20~30% 버려도 그래도 이게 나한테 유리하다,

이렇게 하면 딱 미련과 집착을 버리고 포용해서 같이 가고

 

그래, 마음에 드는 행동은 아니지만

내가 당신을 사랑하니까 이해한다

그럼 이 선을 넘지 마라, 그리고 같이 가보자.

가보고 네가 이 선을 넘으면 그때 가서 나는 정리하고 이렇게 하고 같이 살든지

 

큰 문제 아니다,

내 요점은 그거에요.

자기가 볼 때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지만 큰 문제 아니다.

이렇게 관점을 가지면 훨씬 마음이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떻게 교통정리가 됐나?

소감 한번 들어보죠.

 

...

 

침을 손에 묻혀서 이쪽으로 가면 저쪽으로 가면 같이 산다 해서

때려서 결정해 버리세요.

자기 머리로는 3일을 생각해도 머리만 아프지 아무 결론도 안 날 거예요.

 

왜냐하면 원인이

그 남자도 아니고, 그 여자도 아니고, 시어머니도 아니고, 자기의 집착이에요.

두 가지를 다 얻으려고 하는

이미 지나가버린 것에 대한 미련, 이런 거예요.

 

그러니까 자동차를 좋은 거 하나 샀는데

거기 어디 부딪혀서 기스가 났어.

그런데 계속

하아, 그때만 안 갔으면, 거기만 안 부딪혔으면

이런 생각하는 거와 같다.

 

기스가 나도 다른 자동차보다 낫다.

이렇게 생각하든지

기스가 났으니까 에이 팔아버리자 하든지

그런 거를 재빨리 결정을 해버려야 하거든요.

 

그러니까 차를 며칠 두는 건 괜찮은데, 그거 갖고 고민할 필요는 없다.

그래야 자기가 인생을 자유롭게 행복하게 살 수 있다.

남편이 잘해줘서 내가 행복한 것은 내 행복이 아니에요.

그건 남편이 바뀌어 버리면 하루아침에 행복이 불행이 되는 불안정한 행복이다.

자기가 지금 행복하게 살았다는 것은 자기 것이 아니에요.

그건 온실 안 같은 거예요.

 

그러니까 남편이 조금 바꿔버리니까 자기가 정신을 못 차리잖아.

이거 지금, 너무 늙어서 일어난 일보다 지금 일어난 것만 해도 다행이다.

지금 일어났어야 내가 이러든 저러든 좀 빨리 결정할 수 있잖아, 그죠?

 

그러니까 항상 주어진 조건을 나쁘게 생각하지 말고

좋게 생각을 하고

긍정적으로 파악해서 자기 인생이에요.

이럴 때 내가 어떻게 할 거냐는 내 인생의 문제이지

누구를 탓해봐야 아무 도움이 안 된다.

 

그리고 자기 선택권이 여러 개가 있잖아, 그죠?

그래서 내가 자기는 괜찮다는 거예요.

이혼해도 괜찮고, 같이 포용해서 살아도 괜찮고

아까도 얘기했잖아요.

어느 결정을 해도 괜찮아.

그러니까 남편하고 얘개해 보고 남편 태도 봐서

이거 해도 괜찮고, 저거 해도 괜찮으니까

당신 어떻게 생각해?

이러면 내가 이렇게 결정하고 저러면 저렇게 결정할 거니까

당신 편하게 얘기해.”

이렇게 대화해서 서로 뜻을 맞춰.

같이 그렇게 살았는데 같이 뜻을 맞춰서 해야지

토라져서 결정하면 안 되지.

 

..

질문해 주신 분들도 감사하고요

이렇게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소감 나눠주시고 조언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한가지 말씀은

이 안에서 있었던 어떤 얘기도

장 밖에서 얘깃거리가 되어서는 안 된다.

어떤 소재도 우리는 인간의 괴로움에 대한 소재에요.

그것을 소재로 해서 지금 우리는 법문을 하는 거지, 인생 상담이 아닙니다.

 

여러분들은 이혼하느냐, 마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그런 관점에서 스님이 어느 쪽으로 조언할까? 이렇게 생각한다면

인생 상담이 되고

 

저는 이혼을 하냐, 안 하느냐? 이건 하등 중요한 문제가 아니에요.

여기의 목표는

이혼을 해도 행복하고, 이혼을 안해도 행복한 길이 어떤 길인가.

이 얘기에요.

 

어머니 아버지에게 전화를 해도 편안하고

안 해도 편안한 길이 어떤 길인가.

이것이 수행의 목표점이다.

 

법문의 목표는

어떻게 하면 내가 괴로움에서 자유로울 수 있느냐?

이런 관점에서 대화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즉문즉설을 인생 상담이다, 이렇게 생각하거든요.

 

저는 인생상담을 하는 것은 아니에요.

?

인생 각자 알아서 살지, 왜 남의 인생에 상담을 하겠습니까?

자기 인생 자기가 알아서 살면 되지.

 

그런데 괴롭다고 하니까

? 그거는 이렇게 하면 괴롭지 않지 않을까?”

이런 데서 대화를 조금 해보는 거다.

이런 관점을 가지고 앞으로 대화를 하면 훨씬 더 쉽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