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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내야 산다] 두 개의 칼을 품고 다니는 남비교 씨의 이야기 - 정철화박사

Buddhastudy 2022. 6. 20. 18:39

 

 

두 개의 칼을 품고 다니면서

찌르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아시나요?

 

성은 남씨 성을 가지고 있고

이름은 비교라고 불려지는 사람이고

남비교라는 이름입니다.

남비교 씨는 남과 비교하는 것을 아주 잘하는 사람이지요.

 

비교라는 뜻은 비교할 비()에 견줄 교()가 합쳐진 단어입니다.

그래서 비교하고 견준다는 뜻인데요

이 비교할 비()자는 비수비()가 두 개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 두 개의 칼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단어가 비교할 비() 자입니다.

 

비교하면서 사는 것이 습관화된 사람은

항상 두 개의 칼을 품고 다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칼 한 개는 자기 자신을 찔러서 상하게 하고

다른 칼 한 개는 자기 주위의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히는 것이지요.

 

예를 들면은 큰 아파트에 산다고 자랑하고 다니면

작은 평수에 사는 사람에게 비수로 가슴을 찌르는 것이고

자기보다 더 큰 평수에 사는 사람과 비교하면서 배 아파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 칼을 찌르는 것이지요.

 

비교는 비교당하는 사람과 비교 하는 사람 모두에게

비수를 가슴에 찌르는 행위입니다.

비교는 나와 상대 모두에게 상처를 주는

손잡이가 없는 두개의 칼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지 못하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서로 찌르며 불행을 느끼며 사는 것이지요.

 

그러면 우리가 비교하지 않고 사는 방법은 없을까요?

비교하지 않고 살아가려면

--첫 번째, 가치관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나의 가치에 대해 제대로 아는 사람은

남과 비교를 절대 하지 않습니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 듯이

나는 나이고 남은 남인 것을 잘 알기 때문이지요.

 

이 지구촌에 77억 명이 살고 있지만

손가락 지문이 전부 다릅니다.

ONLY ONE 이지요.

 

나는 하나뿐인 유일한 사람인데

다른 사람과 비슷한 것을 찾으려고 노력하면서 비교하려고

이렇게 고민하고 고생을 하지요.

 

유일 그 자체는 비교라는 단어가 들어설 여지가 털끝 만큼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유일한 나이기 때문에

그 가치 또한 최고의 가치를 지닙니다.

 

특히 나는 누구이고, 왜 살고, 어디로 가는가를 잘 알아야 합니다.

목적이 명확한 사람은 그 목적이 가치가 되고

나의 존재 가치가 나만의 신념이 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이 나를 지켜내고 절대 남과 비교하지 않는 사람이 되지요.

 

 

--두 번째는 열등감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맛없는 감은 어떤감 일까요?

땡감입니다.

그러나 저는 제일 맛없는 감은 열등감이라고 얘기를 합니다.

 

왜 열등감이 생길까요?

남의 장점과 나의 단점을 비교하기 때문이지요.

 

왜 하필이면 나의 장점은 내버려 두고

남의 장점과 나의 단점을 비교하는지요.

공평하게 비교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합니까?

당연히 나의 장점과 남의 장점을 비교해야 공평한 것이 아닐까요?

공평하지 못한 비교를 해 놓고 마음 아파하는 것은 참 잘못된 것이지요.

 

그리고 나의 어떤 행동이 잘못되었으면

그 잘못된 행동만 평가하고 나의 존재는 평가하지 말아야 되는데

나라는 존재 자체를 죽일 놈 이라고 하고 나무라고

그리고 가슴아파하면서 열등감에 빠지는 것이지요.

 

잘못된 것은 내 행동임으로 내 행동만 고치면 되는 것이지

나의 존재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잘 알아 차려야 합니다.

 

오히려 비교를 통해서 열등감이 생겼다고 하면은

그것을 성장의 동력으로 삼아서

나의 강점을 더 키우는 노력을 하면 좋겠지요.

 

 

--세 번째는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제가 창시한 드러내기 경영 VM, 경영혁신활동에서 강조하는 것은

매일 다섯 가지 감사를 적어서

다른 사람에게 주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15감사'를 잘 적는 사람을 살펴보면은

글씨를 잘 쓰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글씨를 잘 못 쓰는 사람들은 쑥스러워 하면서

'남이 나의 글씨를 어떻게 생각할까'하는 두려움으로

감사쓰기를 포기하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상장회사인 대봉 LS에 근무하는 김 과장은 글씨가 워낙 나빠서

받은 사람이 번역을 부탁할 정도이다 보니

김 과장은 감사쓰기를 제일 싫어했습니다.

 

그러나 생각을 달리해서

나는 컴퓨터자판 세대이기에 글씨를 잘 못 쓰는 것은 당연해.

글씨를 잘 못 쓴다는 것은 내가 IT의 달인이기 때문이야라고

자기 자신을 인정하고 수용하고 나서부터는

아주 편하게 감사를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나 자신을 인정하고 나서부터는

매월 300 감사 이상을 적어서

5만 원의 상금을 받는 '감사의 달인'이라는 별명도 받게 되었습니다.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인정해야지

다른 사람의 평가에 귀 기울이고

자신을 폄하하는 그런 습관은 우리는 버려야 하겠지요.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다가 다리가 찢어진다는 속담을 잘 생각해 보고

어떤 상황에서도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인정하면서

나 답게 사는 법에 익숙해야겠지요.

 

내가 나를 인정하고 좋아해야

남도 나를 인정하게 되지 않겠습니까.

 

 

--네 번째는 비교심리가 있다는 것을 당연하게 인정하는 것입니다.

 

선입견, 편견은 왜 생기는 것일까요?

객관적 잣대로 바라보지 않고

내 중심으로 바라보기 때문이지요.

 

특히 완벽주의자는 남도 완벽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바라보기 때문에

남이 완벽하지 않는 것을 보면은 화를 내게 되지요.

 

아예 인간에게는 누구나 비교심리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차라리 잘 비교하는 방법을 배워서 벤치마킹을 하는 기회로 삼는 것도 좋겠지요.

 

비교가 나쁜 것이 아니라

남과 비교하여서 남의 좋은 것을 배워서

비교를 열등감이 아니라 성장의 도구로 삼는 것이지요.

 

내가 남들보다 피아노를 못 친다는 것은

피아노 연습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을 내가 알아차리고

더욱 피아노 연습에 매진하는

그것이 제대로 비교 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요.

 

 

오늘은 두 개의 칼을 가진 남비교 씨 이야기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남과 비교하면서 살지 않는 4가지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 봤는데요.

 

첫째는 가치관을 명확히 해라

둘째, 열등감에서 벗어나라.

셋째,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인정해라.

네 번째는 비교심리가 있다는 것을 당연하게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비교라는 이 두 개의 칼에는 손잡이가 없는데

감사와 칭찬으로 칼 손잡이를 만들어 주면

서로 짜르는 칼이 아니라

행복을 요리하는 '소통의 칼'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