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22)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1825. 조기 유학한 딸이 한국 가서 막사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Buddhastudy 2022. 7. 14. 19:52

 

 

 

큰딸은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

한국 가서도 잘 할 줄 알았는데

한국 도착과 동시에 연락도 잘 안되고 학교 기숙사에서 지내면서 수업 참여도 안 해요.

친구들과 술 담배를 하고 돈을 여기저기에서 빌려 페이스북에서 만난 남자친구에게 다 갖다줍니다.

제가 연락하면 전화도 안 받고 연락이 되더라도 제 얘기는 듣기 싫고 돈만 보내래요.

한국 가서 1년 반 동안 이렇게 막 사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유학을 딸이 가겠다는 걸 아무리 말려도 안 되어서

딸이 할 수 없이 따라온 거예요?

내가 애를 일찍 해외에 보내서 유학을 시키는 게 좋겠다 해서

부모의 뜻이 더 우선적으로 작용했습니까?

 

애는 자기가 유학 가고 싶은게 아니라

엄마가 데리고 와서 유학을 온 거 아니오?

그러니까 지금 아이는 학교 친구들도 있고, 자기는 별로 가고 싶지 않은데

엄마 때문에 외국에 유학을 와서 여러 가지 공부 배우는 것도 있지만

여러 가지 심리적으로 아마 힘들었을 거예요.

 

...

 

공부는 잘했는지 몰라도

심리적으로 억압이 되어있었다 하는게

한국에서 반증 된 거 아니겠어요?

그러니까 억압된 것을 다 분풀이할 때까지 내버려 두는 수밖에 없어요.

 

그건 엄마가 잘못한 거지.

애가 볼 때는

엄마가 나를 유학시키려고 고생한다이렇게 애들은 생각 안합니다.

엄마가 한국에 살기 싫고, 아빠하고 같이 살기 싫으니까

내 핑계 대고 여기 데려와서 저짓한다.” 이렇게 애들이 생각할 확률이 더 높아요.

 

말은 안하지만 굉장한 심리적인 억압과 반발이 있을 수 있다.

그럴 수도 있다는 거예요, 그렇다는 게 아니라.

제가 이렇게 소위 기러기 엄마, 기러기 아빠, 유학하는 애들 상담해 보면

엄마가 자기 좋아서, 우리를 핑계 삼고 이렇게 와 있다.

이렇게 생각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그래서 반항하고 저항하고.

 

지금 미국에 한 10년 전인데, 제가 아는 바로는

동부지역에만 마리화나 하거나 뭐 해서 법을 어겨서 감옥에 가 있는 애들이 400 몇십 명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그걸 내가 상담하면서 그분들을 돕는 분들이 저한테

스님 같은 분이 왜 한국에는 스님 없어도 스님이 1만 명이나 있지 않느냐?

여기는 스님이 없다.

그러니까 미국에 남아서 이런 아이들을 좀 상담해 주고, 치료해 주는 역할을 해달라

이렇게까지 요청을 했거든요.

 

그래서 제가 그 외국에 와 계시는 이런 분도 또 즉문즉설 들으러 오고

그래서 자녀하고 갈등이 있어서 이렇게 상담을 해보면

엄마는

내가 너를 위해서 이렇게 남편하고 떨어져서 외국에 와서 이 고생을 하고 널 돌보는데

너는 왜 공부를 안 하느냐?”

이런 관점에서 더 아이들 공부에 집착을 하는 거예요.

내가 이 고생을 하면서 하는데 너는 왜 공부 안하냐?”

이렇게 생각하고.

 

애들 얘기를 들어보면

나 때문에 왔나? 네가 필요해서 왔지, 우리 핑계 대고 왔지

그러니까 더 저항을 하고 공부를 더 안하고.

 

그거를 모자든 모녀든 앉아서

엄마는 이렇게 생각한다, 그러면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이렇게 대화를 해서 타협을 해서

그래, 네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우리가 한국으로 돌아가자. 이런다든지

안 그러면 네가 여기 있고 싶으면 넌 있고 난 한국으로 돌아가겠다든지

 

뭐 이런 결론을 내야 하는데

이렇게 엄마는 계~속 아이가

내가 이 고생을 하는데 공부 안하고 있다에 미워하고 섭섭하고 또 애정을 가지고 있고

또 아이는 아이대로 이렇게 되고.

 

아이가 그렇게 반항한다는 것은

아이가 볼 때 엄마의 이런 외국생활에 아이는 불만이 있었다는 것을 반증하는 거예요.

그게 뭔지는 모르지만.

 

그걸 자기가 잘 살펴서,

, 나는 아이를 위한다고 했지만

아이는 굉장히 심리적 억압이 되고 불만이 있었구나

이걸 알아야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우리가 사도세자 얘기를 들어봐요.

영조는 소위 궁녀의 아들이란 말이오.

그러기 때문에 조선시대의 양반들이 혈통적으로

저건 상놈이다이렇게 해서

임금이 재능이 뛰어나고 똑똑해도

임금으로 인정을 안 해주고 무시하는 이런 게 있어서

본인이 굉장히 상처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자기 아들은 그런 무시 안 당하기 하기 위해서

엄청나게 어릴 때부터 제왕 교육을 제대로 시킨다고 했는데

항상 자기 아들이 자기가 기대하는 만큼 안되니까

늘 좀 속된 말로 쫑꼬를 줘서

그것이 상처가 되어서 저항을 하지 않습니까.

결국은 그래서 본인이 본인 아들을 죽이는 이런 일까지 이르게 되었다.

 

그러니까 부모들이 자식을 위해서 한다고 하는게

아이의 입장은 전혀 고려 안하고

자기가 생각하는 아이를 만들려고 한다면

이것은 노력만 많이 들지 아이들을 망치는 길이 된다.

 

그런 관점에서 저는 지금 아이를 탓할 일은 아니다.

그 아이가 이렇게 된 것은 전적으로 엄마 책임이다.

, 내가 낳아서 내가 키우고 내가 했는데,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것을

무슨 인터넷에서 사귄 남자책임으로 돌리는 것은 맞지 않다.

 

자기가 먼저 자기를 돌아보고

나의 어떤 행동을 아이가 볼 때

공부해라, 잘해라.

공부는 잘했는지는 몰라도 심리적으로 억압이 되었다든지

내가 사는 모습을 보고 보이지 않는 마음속으로 불만을 가졌다든지

그래서 얘는 막 사는, 이런 분통을 터뜨리고 막 사는

엄마를 무시하는 행동이 나올 수 있거든요.

 

그래서 엄마가 지금부터 애는 신경을 꺼야 해요.

엄마가 깊이 절을 하면서

나를 돌아보고

아이들이 나를 본다면 내가 어떤 모습으로 걔들 눈에 비치겠느냐?

이것을 깊이 뉘우쳐서

앞으로 아이가 어떻게 하든지 다 그것을 내가 수용할 정도로 돼야

그래도 그것을 한 10년은 받아줘야 겨우 풀릴까 말까하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아이가 정신적인 치료를 받아야 할 수준이다.

그런데 지금 또 자기가 강제로 입원을 시키면 이건 또 엄청난 상처를 입고 저항이 된다.

 

그러니까 그렇게 자기를 망친다는 게 뭐, 뭘 갖고 망친다 그러겠어요?

그것이 부모가 볼 때는 망친다고 보는 거고

어떤 다른 측면에서 보면 그렇게 술 먹고, 담배 피우고, 남자하고 만나고, 돈 쓰고 이렇게해서

지금 죽을 것 같은 자기를 안 죽고

하루하루 그렇게 함으로 해서 버티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내 맘대로 안 든다고 문제아다, 그러지 말고

아이가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다.

그걸 내가 일일이 다 재정적으로 뒷받침하고 다 해줄 형편은 못되지만

그러나 이 아이를 미워할 이유는 없다.

 

필요한 것을 다

그래 내 잘못이다하고

뭐든지 돈을 달라면 돈을 주고, 무슨 행동을 하든지 다 받아줄 그릇도 안 되고

 

그러니까 오늘부터 딱 끊어서

죽든지 살든지 20살이 넘었으니까 이제 네 인생 네가 사는 거고

엄마는 잘했든 못했든 내 할 일은 다 했다,

이렇게 딱 선을 긋고

 

대신에 혼자서는

아이의 저런 모든 것이 다 나의 어리석고 나의 잘못이다

이 잘못의 핵심은 어리석음이에요.

나의 어리석음이었다

이렇게 해서 자기 참회를 통해서 엄마가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아이에 더 이상 미련을 갖게 되면 엄마도 같이 끌려서

아이도 불행하고 엄마도 불행한 일이 되고

 

엄마가 여기서 딱 끊고 자기라도 살아야 하겠다고

참회 하고 정신을 차리면

아이의 불행은 어쩔 수 없더라도 자기라도 살 수 있다.

 

자기가 살아야 나중에 아이를 도와줄 수 있는 힘이 되는데

자기는 지금 아이를 보면

아이를 살릴 수 있는 그런 그릇이 되지 못한다.

그 병을 부추기는 역할을 하지.

 

정에 끄달리면 더 부추기고 더 돈도 많이 쓰고 하는 거를

자기가 뒷감당을 해야 하고

내가 잘못했지만 그건 과거이고 나는 나대로 살아야 하겠다하면 정을 딱 끊고

죽었다 해도 할 수 없다.

죽은 뒤에 내가 천도제 지내주고 참회해야지 내가 어떻게 하겠냐

이렇게 딱 끊고

자기 참회를 먼저해서 자기 정신이 건강한 것을 먼저 추구하는 게

내가 볼 때 옳지 않느냐.

 

아니면 지금 바로 캐나다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와서

아이와 같이 살면서

아이를 포용하고

어떤 행패를 피워도 다 포용하는 이런 적극적인 행동,

나를 희생해야 아이가 감동을 하지

여기 앉아서 전화로만 입으로 하고, 돈 좀 보내주고

그런 것 갖고는 아이의 병이 치유하기 어렵다.

 

 

아이고, 그거 다 핑계에요.

가기 싫으니까 그런 말을 하지.

애가 고3인게 그게 무슨, 얘기가 되요.

 

중학생을 외국에 혼자 보내는 부모도 많은데

부모가 그동안에 살아주고 고3인데

이제 미국 고3이면 우리나라 고3하고 다른데

언니가 힘드니까 네가 알아서 공부해라이러면 되고

또 그 동생도 또 자기가 없으면 그런 병이 도질지도 몰라요.

그런데 그게 자기가 영원히 붙어있지 않는 이상은

3이면 대학 가면 부모가 거기 살아도 그 병이 내부에 있다면 폭발할 거고

그게 일찍 폭발하냐? 늦게 폭발하냐? 이 차이이지

있는 거는 언제든지 폭발하게 되어 있다, 발현되게 되어 있다, 드러나게 되어 있다.

 

내가 없어서 그런 일이 생겼다, 이런 말은 하면 안 돼요.

마음에 그런 씨앗이 없는 사람은 없어도 아무 문제가 없고

마음에 그런 씨앗이 있는 사람은 있으면 조금 그 발현되는 시기가 늦어지고

결국은 영원히 붙어있을 수 없기 때문에

결국은 대학 가면 그것이 발현될 수밖에 없다.

 

같은 형제라도 그게 올 때

큰 애는 오기 싫은데 왔다하면 계속 상처가 되고

모르고 따라왔지만, 별로 싫은 마음이 없었다 하면 그런 상처가 안 생깁니다.

똑같이 와도 다르다는 거예요.

 

...

 

, 그것이 하나의 계기로 해서 발현이 됐다 하는 것은 맞지만

멀쩡한 애가 그것 때문에 저렇게 됐다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전쟁터에 가서 어떤 그런 사람이 죽는 현상을 보고 정신적인 고통을 겪는 사람이 많은데

그게 내부에 조금의 씨앗이 있는 사람은 상처를 입고

없는 사람은 더 한 것도 상처가 없는 사람이 있거든요.

 

그러니까 어떤 병이라는 것은

병원균이 있어서 병이 되지만

내 속에 면역력이 있느냐 없느냐도 동시에 작용을 하지 않습니까?

 

백신 같은 경우도 백신 때문에 죽었다가 아니라

백신하고 나하고 어떤 부작용이 있는, 소위 알레르기가 있는 이런 체질인 사람은

아직은 원인이 안 밝혀졌지만 그렇게 죽을 수가 있단 말이에요.

 

그걸 갖다 백신 때문에 죽었다. 이렇게 말할 수도 있지만

왜 딴 사람은 안 죽나, 이런 문제가 생기잖아요.

그러면 그때 그 사건이 있었던 모든 아이들이 조사를 해봐요,

다 이런 증상이 일어나는가? 그렇지 않지.

 

그걸 환경 탓으로 돌리는 것은

그것이 계기가 되어서 그때부터 문제가 생겼다, 이렇게는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밑바닥에 원래 이런 요소를 가지고 있었다.

이렇게 보셔야 한다.

이런 얘기에요.

 

그래서 제일 좋은 것은 치료를 받는 게 제일 좋고요

지금 나타난 증상은 거의 치료를 받아야 하는 이미 넘은 수준입니다.

그러나 자기가 캐나다에 있고 한국에 있고 그러는데

현실적으로 치료를 받게 하는게 불가능하지 않나 싶고요.

 

...

 

딸 아이가 어떻게 하는 건 없어요.

제가 얘기하잖아요.

여름에 귀국할 수밖에 없다 그러면

여름 안에 죽든지 말든지 네가 알아서 해라하고

내가 가거든 그때가서 노력하겠다 이러고

괴롭지 않으려면 마음을 끊어야 한다는 거예요.

그리고 자기 참회를 해야 한다.

 

안 그러면 지금 내일이라도 딱 버리고 들어와서

자기가 어떤 병원에 입원시키든, 무슨 조처를 하든지.

 

...

 

이것도 다 집착이에요, 집착.

여러분들은 한치 앞을로 못보고 하기 때문에

예를 들면 고3 입시생들이

남자 같으면 성적으로 한창 욕망이 막 일어나는 그런 사춘기를 넘어갔는데

공부하는 아이한테 몸보신하라고 온갖 보약을 해먹이고 이러잖아요, 부모들이 그죠?

 

아이들은 그런 보약을 먹고 성적욕망 때문에 공부에 집중을 못하거든요.

그런 거는 다 어리석음 아니에요, 어리석음.

아무런 이치를 모르고 그저 자기 생각으로만 한다는 거예요.

 

어릴 때 아이들에게 맛있는 거 사주고 신경질 내고 짜증 내고 이러잖아요.

신경질 내고 짜증 내는 건 아이들한네 100% 해를 끼치고

맛있는 거 사주는 건 내 만족이지 아이한테는 중요한 거 아니에요,

건강하게 자라는 아이한테는.

 

내가 나빠서가 아니라, 우리는 알지 못하기 때문에 엄청난

소위 말하면 죄 아닌 죄를 짓게 된다.

이런 얘기에요.

 

그러니까 그것이 내가 알고 지었든, 모르고 지었든

그 결과는 받아들여야 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런 법회를 하는 거 아니겠어요.

 

그런데 여러분들은

나는 애썼는데, 나는 아들을 위해서 이렇게 고생을 했는데

이 생각만 하기 때문에 안 풀리는 거에요.

 

지금 정부다 다 대통령도 그렇잖아요.

열심히 했는데 국민이 안 알아준다

어떻게 했는데 이렇게 됐다.”

 

그래서 이 세상에는 억울한 사람만 있습니다.

부모는 부모 대로 억울하고

자식은 자식 대로 억울하고

공무원들 얘기 들으면

민원제기하는 사람들 때문에 힘들고

민원 제기하는 사람은

공무원들 제대로 안해서 힘들고

모든게 다 그래요.

 

재판해서 지면 사법부 썩었다그러고

재판해서 이기면 그래도 아직 사법부는 살아있다이러고

이 세상이 그렇다는 거예요, 세상이.

 

그러니까 이러한 고뇌로부터 자유로워지려면

자기가 자꾸 지금 나를 움켜쥐고 애만, 애만, 애만, 이러면

자기는 영원히 자기의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없다.

 

아이고 아이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저러겠냐.”

이렇게 생각이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아이가 어떤 행패를 피워도

아이고 얼마나 힘들었으면 애가 저렇게 하냐,

그러니까 내가 가서 아이의 그 마음을 받아줘야지하든지

 

내가 못갈 형편이면

바로 이런 상황에도 나는 아이의 편이 못되고

또 내 딴 목표, 내 직업이든, 내 놀이든, 내 다음 자식이든 거기에 신경을 쓰고

자기가 있으면서 애 걱정한다는 거는

애가 볼 때는 웃긴다고 보는 거예요, 웃긴다고.

 

입에 발린 소리 그만해라. 듣기 싫다,

이런 얘기란 말이오.

 

정말 걱정되면 내일 당장 비행기 끊어 들어와서

죽든지 살든지 아이를 위해서 하든지

못 들어올 경우면 딴 이유가 있거든 아이한테 잔소리를 안하든지

사랑하느니, 걱정하는 입에 발린 소리 그만하든지

 

전화 안 받는 이유가 뭐예요?

입에 발린 소리 그만하라는 거 아니오.

듣기 싫다, 이 얘기 아니오.

 

정신 좀 차려야 해요.

자기가.

 

자기는 억울하지.

내가 이 고생을 했는데, 결과가 뭐예요?

9년간, 이 고생을 했는데 결과가 뭐냐?

이렇게 생각하지 말고

그래. 애는 저렇게 됐다 하더라도 나는 외국 구경 실컷 잘하고 잘살았다.

이렇게 자기에 대해서 긍정적이고.

 

다만 내가 좀 어리석어서 이런 문제가 생겼으니까

그러면 그거는 들어가서 걱정하고

대신에 내가 딸을 만나면 또 잔소리하고 또 내 입장 얘기할 그거를 내가 고쳐서

지금 당장 가면 안되니까

내년 봄까지 확실히 고쳐서

무슨 얘기 하고 무슨 짓을 해도 내가 돌봐준다.

 

기독교 신앙에 그런 말이 있잖아요.

하느님이 나에게,

우리는 온갖 짓 다 하고 하느님이 다 용서해주길 바라잖아요.

그런 것처럼 나도 다른 사람에게 그런 마음을 내야 구원을 받을 수 있다,

이런 얘기에요.

 

그것처럼 관점을 딱 바꿔서

지금은 자기 정진에 치중하는 게 좋겠다.

참회를 좀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