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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멘토 임작가] 아이를 지적으로 발달시키는 방법 1편 - 상위 1퍼센트 만드는 부모의 교육방식

Buddhastudy 2022. 9. 7. 19:43

 

 

 

여러분은 아이가 똑똑해지길 바라실 거예요.

그래서 아이가 공부도 잘하고 말도 조리있게 잘하고

지적으로 우수한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원하고 있으실 겁니다.

사실 모든 부모가 자녀가 그렇게 자라기를 바라지 않습니까?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아이가 책을 많이 읽도록 책도 많이 사주시고

서점과 도서관도 많이 데려가고 하지 않으십니까?

, 그렇게 하신다면 잘하고 계시는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대부분 다른 부모들도

아이에게 독서를 많이 시킨다는 거예요.

독서를 아이에게 안 시키는 부모도 있나요?

 

우리 부모들은 아이가 책을 많이 읽어야

지적으로 우수해질 거라는 믿음이 있죠.

그래서 독서를 많이 시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아이 독서를 시켜봤자

남들이 하는 것만큼만 하는 것이지

아이의 지적인 발달을 위해 특별히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할 수는 없을 거예요.

 

아이가 나중에 서울대, 연고대 가는 걸 바라지 않으십니까?

그럼 98퍼센트의 부모가 하는 것처럼 해서는 안 될 거예요.

 

연고대 이상을 가려면 적어도 2퍼센트 안엔 들어가야 하니까요.

그래서 남들이 안 하는 방법을 사용해야 하지 않겠어요?

 

서울대학교에 합격하는 학생들의 지적 수준만큼

우리 아이도 고등학교 3학년이 되기 전에 발달하고 성장해야

우리 아이도 명문대에 갈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럼 남들보다 독서를 2배 더 하면 지적인 성장이 남들의 2배 만큼

이루어지는 걸까요?

이번 강의에선 아이를 지적으로 두드러지게 성장시킬 수 있는 비법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방법은 대부분 부모들이 잘 모릅니다.

그러니까 비법인 거예요.

왜냐하면 인지심리학의 내용을 사람들은 거의 다 모르거든요.

 

그래서 아이를 지적으로 뛰어나게 성장시킬 수 있는

이 보물 같은 비법을 모르고 있어요.

 

그래서 이번 강의를 잘 들으시면

특히 독서와 관련해서

아이를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에 대한

효과적인 지침을 얻으실 수 있을 것이고

이 방법대로 잘 실행하신다면

여러분의 아이가 지적으로 뛰어나게 성장한다는 점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건 대단한 말 아닙니까?

보장할 수 있다는 거예요.

 

이번 내용에서 여러분이 배우게 될 이론은

비고츠키라는 러시아 심리학자의 인지발달이론입니다.

이 이론을 학습하면서

여러분의 아이를 지적으로 발달시키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고츠키가 자신의 이론에서 전제하고 있는 핵심은

사람이 능력 있는 동료와 같이 있을 때

교육학적으로 표현하자면 상호작용할 때 인지발달이

더욱 촉진된다는 점입니다.

사회성이 인지발달에 큰 영향을 준다는 거죠.

 

주위 사람들과 어떤 상호작용을 하는가,

그 상호작용의 질이 인지발달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겁니다.

 

피아제는 인간의 생물학적인 성숙함의 정도에 따라

인지발달이 자연스럽게 되는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래서 피아제는 인지발달을 촉진하기 위해

뭘 어떻게 해야 한다는 지침을 주지 않았어요.

그냥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아이의 인지도 발달된다

그리고 그런 인지발달이 4단계로 이루어진다는 게

피아제 이론의 요점이었잖아요?

 

그에 반해 비고츠키는

인지발달에 있어서 후천적인 환경적인 부분을 강조했습니다.

 

다시 말해 인지발달을 위해서

아이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이

비고츠키 이론의 근본적 토대입니다.

 

맹모삼천지교라는 고사성어 들어보신 적 있으시죠?

맹자의 어머니가 맹자의 교육을 위해서 세 번 이사했어요.

첫 번째 이사한 집이 공동묘지 근처였는데

어린 맹자가 날마다 장사지내는 모습을 흉내 내면서 놀았던 거예요.

물론 공부는 안 하고요.

그래서 맹자 어머니는 다른 곳으로 이사했는데

또 하필 그곳이 시장 근처였어요.

그랬더니 맹자는 이번엔 날마다 장사 놀이를 하는 거였어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서당 부근으로 이사했더니

맹자가 공부놀이를 했다는 이야기가 맹모삼천지교의 기본 줄거리입니다.

 

교육에 환경이 중요함을 알려주는 고사성어가

바로 이 맹모삼천지교라고 할 수 있어요.

 

비고츠키의 이론에서 여러분이 이해해야 하는 개념이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가 언어 사용과 관련한 사적언어라는 개념이고

-또 하나는 근접발달영역이라는 부분이에요.

 

우선 언어 사용에 관한 사적언어라는 개념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고츠키는 언어 사용이 인지발달을 위한 도구 정도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인지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매개체라고 보았습니다.

 

, 언어를 많이 사용함으로써 고등 정신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던 거예요.

 

반면에 피아제는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하는 것으로 생각했을 뿐

이것이 인지발달에 특별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결론적으로 피아제의 생각이 틀렸던 거죠.

현대의 과학은 언어를 많이 사용하게 되면

확실하게 인지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걸 증명하니까요.

 

비고츠키는 어린아이들의 사적언어가

인지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어요.

사적언어라는 것은 아이들이 혼자서 종알종알 이야기하는 혼잣말을 의미합니다.

 

여러분도 아주 어렸을 때 혼잣말을 하곤 했었던 거 혹시 기억하시나요?

아마 기억 안 나실 거예요.

 

유치원생들을 한데 모아 놓고 관찰해보면

이 아이들은 떠드느라 완전 시끄럽습니다.

근데 게네들이 이야기하는 걸 자세히 관찰해보면

서로 대화하는 게 아니라

그냥 자기가 하고 싶은 말들을 쫑알쫑알 떠들고 있을 때가 많아요.

혼잣말들을 하고 있는 거예요.

 

아이들은 왜 혼자서 쫑알쫑알 말하는 걸까요?

이제 말문이 트였으니 제대로 말을 한번 해보자는 건가요?

 

아이들이 혼자서 중얼중얼 말을 한다는 건

자신들의 사고과정을 기술하고

문제해결을 계획하고, 체크하고,

자신의 행동을 결국 안내하는

'자기조절능력'을 발전시키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어요.

 

혼잣말을 하면서 아이는 좀 더 집중하게 되고

그래서 자신의 인지적 능력을 더욱 발전시키는 거예요.

 

사실 성인들도 뭔가 말을 하면서 문제해결을 시도할 때

훨씬 더 빨리 해결책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건 굉장히 신기한 현상이에요.

뭐라 말로 설명하기가 어려운 기가 막힌 현상입니다.

 

말을 하게 되면

생각만 할 때엔 해결이 안 되는 문제들이 해결이 되는 경우가 아주 많아요.

말을 하는 것만으로 정말 신기하게도 심리적으로 치유가 되기도 해요.

그리고 학습할 때 공부하는 내용을 자신의 말로 표현할 때

이해가 훨씬 잘 됩니다.

 

내가 학습한 내용을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은

내가 어느 정도 완전히 내용을 이해하고 있을 때만 가능한 일이고

그리고 내용을 말로 설명할 수 없을 때엔

그 부분을 잘 이해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최상위권 성적을 받는 학생들의 공부 비법 중 하나는

공부하는 내용을 말로 설명하면서 공부하는 겁니다.

 

이건 검증된 학습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하면 확실하게 효과적으로 그리고 효율적으로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거예요.

 

그럼 이제 자녀의 지적발달을 위해서

아이를 어떻게 교육시켜야 하는지가 도출됩니다.

그게 뭐겠습니까?

 

, 아이에게 평소에 말을 많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것이죠.

아이가 말을 많이 하게 되면 지적으로 더 잘 발달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책을 읽게 할 때

아이가 더 높은 지적 발달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책을 읽은 다음 읽은 내용에 대해서

아이가 표현하게끔 기회를

가능한 많이 주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부모는 아이가 책에서 읽은 내용에 대해서 질문하고

아이가 자신이 읽은 것에 대해 표현할 때

잘 들어줄 수 있습니다.

비고츠키 이론에 따르면

이렇게 할 때 아이가 더 지적으로 발달하게 된다는 겁니다.

 

바로 이 방법이 그냥 아이들에게 책을 읽히는 방식보다

훨씬 우수한 방법입니다.

 

저 개인적인 생각으론

아이가 책을 읽고 표현하게 하는 방식이

그냥 책만 많이 읽게 하는 방식보다 10배는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아이가 책을 아무리 많이 읽어도

읽은 내용을 자기가 소화해서 자기 언어로 표현해보지 않는다면

지적 발달이란 측면에선

그게 별로 효과적이지 않은 거예요.

 

책을 통해 들어오는 인풋이 아무리 많아도

언어를 통해 나가는 아웃풋이 없다면

지적 발달 측면에선 별로 소용이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독서를 시키는 부모라면

아이의 지적 발달을 염두해 두고 독서를 시키는 것 아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