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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TV] 아이에게 교육을 잘 하고 있는 걸까? 무조건 좋은 말투가 아니라, 정확히 말해주고 우는 것을 기다려줄 수 있어야해요.

Buddhastudy 2022. 9. 13. 19:54

 

 

 

엄마 말을 들어줄래?”

이렇게 말하면 통제권이 누구한테 있는 거예요?

아이한테 있어요.

 

아이의 의견을 들어줄 수 있는 상황은 예외지만

 

예를 들어서

꼭 맞아야 할 예방 접종이야.

이건 꼭 맞아야 해

이렇게 말해야지

맞을까?”

왜 물어보냐고. 왜 물어 봐.

 

애가 만약에

싫어!”

엄마가 맛있는 거 사준다고 데리고 나와.

그것도 난 절대 그렇게 하지 말라고 그래요.

 

아이에게 분명하게 전달해줘야 해요.

병원은 아플 때 오는 곳이고

너는 좀 치료를 받아야 해.

네가 좀 아파

이렇게 말 해줘야 하거든요.

 

그러면 애가

, 어머니

애가 절대 이렇게 말 안 하거든요.

 

애가 이 상황에서 안 울기를 기대하면 안 돼.

울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이 교육이 아니에요.

 

아이가 울 때 멈춰야 돼, 거기서.

그런데 애가 계속 우는 건

애가 못 알아 듣는게 아니라 따르기 싫은 거예요.

금방 나을 수 있어하고 딱 끝내야 해요.

울도록 두는 거예요.

 

아이를 외면하는 게 아닐에요.(오해금지)

우는 건 어쩔 수 없는 거예요.

그냥 둬야죠.

쓰읍 뚝

그런 거 하지 말라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