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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TV]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올바른 방법 part.1 (1)

Buddhastudy 2022. 9. 19. 19:05

 

 

돌이 되면요

모국어, 한국 말의 의미는 아직 못 알아듣는 데요

소리를 특별하게 변별하는 능력이 생겨요.

 

전세계 사람들이 모여 있어. 와글와글와글~

한국말로

어디 갔었어, 찾았잖아

그러면 이 말은 무슨 뜻이지 모르는데

그쪽으로 특별하게 고개를 탁 돌려요, 애들이.

 

예를 들어

거기 의자에 있는 것을 식탁으로 가져와 봐그러면

말은 못 알아듣는데 가만히 들어봤더니 의자, 식탁 소리가 다르게 들리네.

한 가지 사물에는 한 가지의 명칭이 있구나

이러면서 단어가 느는 거예요.

 

그래서 모국어의 소리를 많이 들려 줘야해요.

기계에서 나오는 소리는 삑(X)

사람의 소리는 생목, 이게 굉장히 중요해요.

더군다나 사랑하는 부모가

사랑을 담아서 한 그 목소리 만큼 좋은게 없거든요 .

그러니까 박사님, 엄마가 동화를 읽어주는 게 얼마나 도움이 되요

그런데 잘해야지 아니면 도움이 안 돼.

 

책을 읽어주는 게 아니라

엄마의 음성을 들려주면서 눈을 봐야 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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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어의 소리를 변별하는 능력이 발달합니다.

여러 외국어 속에서도 모국어에 반응할 수 있는!

 

소리 변별능력을 통해 단어라는 개념을 익히기 시작

이 시기에 모국어의 소리를 많이 들려줘야 언어능력이 발달

, 기계에서 나오는 소리는 추천하지 않아요.

 

사람의 음성을 직접 듣는 것이 중요!

특히 사랑을 담은 부모의 목소리가 최고예요!

 

그럼 책을 읽어주는 게 정말 좋은 것 아닌가요?

하지만, 잘 읽어주는 것이 아니면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중요한 포인트는 책을 읽어주는 것이 아니에요.

어떻게 읽어주는 것이 좋을지, 다음 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