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마인드·드러내야산다

[드러내야 산다] 핫도그 먹기대회 우승자 한테서 배운다 - 정철화 박사

Buddhastudy 2022. 10. 10. 19:25

 

 

여러분, 핫도그 좋아하시나요?

그럼 뉴욕에서 열리는 핫도그 먹기 대회에 출전해 보시지요.

 

40년 이상 전통을 가진 국제 핫도그 먹기 대회는

매년 뉴욕에서 열리는데요, 시간은 12분입니다.

12분 안에 가장 많은 핫도그를 먹은 사람이 우승자가 되지요.

 

그동안 최고로 많이 먹은 사람이 몇 개를 먹었을까요?

25개를 먹은 사람이었지요.

몇 년 동안 25개 기록을 깬 사람이 없었는데

일본인 '고바야시'라는 사람이

무려 50개나 먹어서 우승을 했지요.

 

170센티의 작은 몸매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세계기록을 두 배나 많이 갱신한 것일까요?

무엇을 해서 그는 이런 놀랄만한 기록을 낼 수 있었을까요?

 

'고바야시'라는 도전자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질문 방법이 달랐기 때문이지요.

 

다른 경쟁자들은

"어떻게 하면 핫도그를 많이 먹을까?"라는

'어떻게'라는 수단 중심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 대책을 세웠지요.

 

예를 들면은

입을 크게 벌린다"

"굶어서 식욕을 높인다"

"한 입에 두 개씩 넣는다라는 식으로

'어떻게'라는 질문에 답을 찾아서 열심히 연습을 한 것이지요.

 

그러나 고바야시상은

'많이 먹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What'을 생각하는 목적중심으로 전환한 것이지요.

 

결국 많이 먹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를 생각해보니

'쉽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지요.

 

그는 다양한 실험을 통해서

'많이 먹기 위해서는 무엇을 하면 쉽게 먹을 수 있을까'를 연구했고

그래서 소시지와 빵을 같이 먹지 않고

따로 먹을 때가 빠른 것을 확인했지요.

 

그리고 빵은 우유나 물에 적셔 먹으면

아주 쉽게 넘어간다는 것도 알게 되었지요.

 

 

내가 왜 결혼해야 할까?를 생각하면

결혼하지 말아야 되는 이유를 생각하게 되므로

차라리 '혼자 살지'라는 결론에 이르지요.

 

내가 무엇을 위해 결혼하는가?를 생각해보면

지금 사귀는 사람과 더 큰 사랑을 나누기 위해서

또는 '미래를 위해 큰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하게 되므로

결혼하고 싶어지는 거죠.

 

수단중심에서 목적중심으로 질문을 바꾸는 순간

새로운 해결책이 생기고

또 발상도 확장되어서 새로운 전환점도 발견할 수 있는 것이지요.

 

 

어떤 과제가 풀리지 않고 답보상태에 있다면

질문을 목적 중심으로 바꾸어 보면

아이디어의 폭도 넓어지고

해결방안도 예상외로 생각 못했던 것이 나올 수 있는 거지요.

 

배를 만들고 싶으면

목재나 일감을 나눠주는 일을 먼저 하지 말고

대신 그들에게

'저 넓고 끝없는 바다에 대한 동경심을 먼저 키워주라'

<어린왕자>에서도

'목적을 먼저 알려주라'고 강조하고 있지요.

 

드러내기 경영 VM을 도입하면 목적 중심으로 생각하게 하고

기업을 하는 목적에 중심을 맞추게 하지요.

그래서 경영 가치관 정립부터 먼저 하는 것이지요.

 

우리 회사가 이 지구촌에서 존재하는 목적이 무엇인가?

그 존재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 이루어야 할 비전은 무엇인가?

그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 우리 회사의 업무 수행의 원칙은 무엇인가?

그 업무 수행의 원칙을 수행하기 위한 행동강령은 무엇인가를

명확히 하는 것이지요.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까?

어떻게 하면 성공할까?

어떻게 하면 많은 논문을 낼까?

어떻게 하면 빨리 승진할까?

어떻게 하면 그림을 잘 그릴까?

등의 질문을 하더라도

새로운 방법은 나오기는 하지만 폭좁은 방법이 나오지요.

 

그러나 목적 중심의 질문으로 전환시켜 보면

좁은 길에서 넓은 길로 가게 되어

더 나은 길로 안내를 받을 수 있지요.

 

어떤 부자가 될까?

어떤 성공을 추구할까?

어떤 행복을 이룰까?

어떤 인간으로 내 자식을 키울까?

어떤 상사가 될까?

어떤 그림을 그릴까?

라는 질문을 하다 보면

더 넓고 더 새로운 지평을 열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목적중심의 사고를 가지고

우리 삶의 지평을 크게 열어서

나의 주위에 사람들에게

큰 세계를 열어주는 인물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