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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내야 산다] 아무도 가지않은 길을 가는 용기 – 정철화박사

Buddhastudy 2022. 11. 1. 19:23

 

 

 

인터넷에 '용기'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어떤 내용이 많이 나타날까요?

 

플라스틱 밀폐용기에 대한 소개와

용기의 재활용 등에 관한 내용이 도배를 하고 있지요.

 

오늘은 플라스틱 용기와는 완전히 차원을 달리하면서

아주 귀중한 용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러면 어떤 용기일까요?

금으로 만든 용기를 생각하셨나요?

아닙니다!

 

그것을 보면 누구나 칭찬하고 박수치는 용기이지요.

물건이 아니라

겁내지 아니하고

씩씩하고 굳센 기운이라는 뜻인

'용기'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소크라테스가 군인에게 이런 질문을 했지요.

"용기란 무엇입니까?"

이렇게 질문하자 군인은

"불리한 싸움이라도 도망가지 않는 것입니다"

이렇게 답했습니다.

 

그때 소크라테스는 다시

"용감한 사례를 말하지 말고

용기의 정의에 대해 다시 말해 보세요"

이렇게 질문하니까 군인은

"용기란 참는 것입니다"라고 말을 했지요.

 

그때 "참으면 다 용기가 되나요?" 이렇게 질문하니

"끝까지 싸우면 이길 것을 생각하고 현명하게 참는 것입니다"라고 군인이 대답을 하자

 

소크라테스는

"끝까지 싸우면 이길 것이라고

미리 알고 싸우는 것이 진정한 용기인가요?"라고 질문을 했지요.

 

이와 같이 소크라테스는 질문을 통해서

통로가 없는 난관,

즉 아포리아 상태에 도달하게 해서

용기에 대해서 깊이 깨닫도록 질문한 사례이지요.

 

그러면 사전에서 알려주는 '용기'라는 뜻은 무엇일까요?

용기란 위험을 받아들이는 침착한 마음

또는 모험을 남보다 먼저 수행하는

선구자가 되는 마음이라고 하지요.

 

독일계 신학자 폴 틸리히는

용기는 '도전하여 새로운 것을 얻는 것'이라고

많이 생각하지만

 

꽉 잡고 놓지 못하는 덜 중요한 것들을

놓을 수 있는 것도 용기라고 했지요.

 

놓으면 그 속에 자유함이 있기 때문에

내려놓는 것을 통해서 용기가 증폭된다고 했지요.

 

케네디 대통령 취임식에서 시를 낭송했고,

퓰리처상을 4회나 수상한 미국이 낳은 시인 아시나요?

 

로버트 프로스트라는 사람이지요.

그 시인이 쓴 대표적인 시가

가지 않은 길이라는 그러한 시지요.

 

/단풍이든 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습니다.

숲이 더 우거지고 발자취가 없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나는 사람들이 택하지 않은 길을 선택했고

그리고 그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이 시처럼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선택해서

성공한 사람들이 많이 있지요.

대표적으로 최근에 성공한 사람이

로킷헬스케어 대표이사인 유석환 회장이라는 분이지요.

유회장은 셀트리온의 제품을 해외로 수출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초대 대표이사를 맡은 적이 있지요.

 

199912월 설립되었고

주요 관계사인 셀트리온의 바이오 의약품들을

글로벌로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회사이지요.

 

그 당시 셀트리온은 글로벌 제약사가 개발한 제품을

생산만 해주는 생산 기지에 불과했지요.

그 생산하는 기술을 토대로 하여

특허가 끝난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직접 개발해서

임상중인 단계에 있는 제품을 수출하자고 만든 회사가

셀트리온헬스케어이지요.

 

대한민국이 바이오 제품을 수출한다는

그 이미지가 전무한 시기에

제품도 없는데 수출하려는 황당한 회사를 만들었고

그 황당한 회사의 초대 대표이사가 유석환 회장이었지요.

 

프로스트의 시처럼

누구도 간 적이 없는 길을 가기로 한 것이지요.

 

여러분이라면 아직 생산도 되지 않은 제품을 어떻게 팔겠습니까?

유 회장은 각 나라를 순회하면서

그 나라의 TOP5 제약사 관계자를 호텔로 초대했지요.

 

그리고 글로벌 제약사에서 공급이 부족해서 못 파는 제품을

영상으로 잘 만들어서 소개하고

그 제품을 생산하는 자사의 생산공장도

자세하게 공정을 소개했지요.

 

그리고 임상 실험이 잘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첫 구매를 하는 회사에게 지역별 판매권을 주고

제품의 특별 할인권도 함께 판매했지요.

 

판매권과 선 구매대금이 그 당시에 얼마나 들어왔을까요?

6000억원이나 들어왔습니다.

투자자금이 거의 바닥나서 어려움에 부닥쳐있는데

셀트리온 그룹이 회생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 것이지요.

 

유회장은 대한민국 최초로

바이오제품 해외 수출이라는 활짝 열린 고속도로를 달리며

현재 상황에 만족하며 자리를 지키는데 연연했을까요?

 

유 회장은 다시 그 자리를 탈출하여서

남이 가지 않는 길을 개척하기로 하고

로킷헬스케어라는 회사를 설립했지요.

 

 

독일계 신학자 폴 틸리히가 언급한

내려놓는 용기도 함께 선택한 것이지요.

 

벤처기업인 로킷헬스케어라는 회사가

3D프린트를 사용해서

획기적인 당뇨발 치료법을 개발해 내었습니다.

 

통상적으로 의학계에서 새로운 약이나 치료법을 개발하면

동물실험을 거쳐야 되고

또 이상이 없으면 인체 실험을 하는데

보통 2년 이상 걸리지요.

벤처기업에서 2년 동안 실험 비용을 감당할 수 없지요.

 

그래서 인체 실험이 필요 없는

자기 자신의 복부에서 세포를 추출하여

그것으로 피부를 만들어서

자신의 당뇨발을 치료하는 방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낸 것이지요.

 

하버드 MBA과정 투자팀에서 투자할 정도로

아주 인정을 받은 제품이 되었지요.

 

내년에 주식시장에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데

아마 순식간에 조단위 회사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용기를 가지고

가지 않는 길을 열심히 가고 있는 유석환 회장에게

투자를 한번 해보시지요.

내년에 배가 되는 수익을 안겨 줄 것입니다.

 

칼잡이 고수는 2등을 두려워하지 않지요.

한 번도 칼을 잡아 본 적이 없는 사람을 두려워하는 것이지요.

 

1등 신문사나 방송사가 두려워하는 것은

2등 신문사나 방송사가 아니라

가보지 않는 길을 가고 있는

네이버나 카카오 또는 유튜브를 두려워하는 것이지요.

 

여러분, 두려워하면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나요?

오히려 실패할 가능성만 높아지는 것이지요.

 

랠프 왈도 에머슨은

영웅이 되려면

일반 사람보다 5분만 더 용감하면 될 수 있다고

'용기'를 강조했지요.

 

영웅도 일반사람들과의 차이는

5분 더 결단력을 가지고

남들이 가지 않는 길로 가는

용기를 가진다는 의미가 아닐까요.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남이 하지 못하는 일을 제대로 해낸 사람이지요.

 

코로나19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가지 않던 길을 용기를 가지고 떠나보라는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남들이 가던 길만 따라가다가

포기하고 앉아있거나 누워 있어서는

두려움만 증가할 따름이지요.

 

용기있는 사람은 목소리가 크고 자신감이 넘치지요.

용기 있는 사람은 숨기지 않고 모든 것을 드러내지요.

VM활동에서는 용기 있는 사람으로 키우기 위해

아침에 출근하면

함께하자! 컴투게더! 치신세리!

큰 소리로 외치게 하지요.

 

VM활동을 1년간 계속하면

드러내는데 익숙해지고

용기 있는 직원들이 가지 않던 길을 개척해낸

많은 사례들이 나타나지요.

그리고 자신있게 업무를 수행하게 되지요.

 

힘을 내고 길 없는 길을 가면서 느끼는

새로움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용기 실천 사례가

많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로킷헬스케어와 같은 회사가 많이 설립되어서

고용이 증대되고 행복사회가 실천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