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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내야 산다] 손가락 한테서 배우는 리더십 – 정철화박사

Buddhastudy 2022. 11. 21. 19:47

 

 

 

오늘은 손가락에서 배우는 리더십에 대해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리더십의 정의가 무엇일까요?

학자마다 여러 가지 내세우는 것이 있지만

오늘은 키워드만 뽑아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리더십이란 조직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조직원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능력을 말하지요.

 

처음 진급해서 리더가 되면 무엇이 제일 문제일까요?

대부분 일 잘하던 사람이 진급하잖아요?

그 일 잘하던 사람이 책임을 맡고 나면

조직원들의 일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지요.

 

리더십의 정의에서 보듯이

조직원들에게 방향 제시하고

목표 달성을 향해 함께 가도록 행동해야 하는데

리더가 직접 해버리는 경우가 많지요.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고 하잖아요?

 

리더는 조직원들과 함께 목표를 달성하게 하는 것이

리더십이 있는 진정한 리더이지요.

 

함께 가기 위해서는 일을 가르쳐주기 전에

해야 할 일의 가치를 알게 하고

일의 가치에 몰입하게 해야 하지요.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의 가치를 알아야

그 일의 주인이 되고

주인처럼 일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한 예로 300만 원의 월급을 받는 직원이라면

15억 이상을 은행에 맡겨야 받을 수 있는 이자가

300만 원이지요.

 

자신의 일이 15억 원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일을 해내면

가치가 있는 일을 하기 때문에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것이지요.

 

리더로서 조직을 잘 이끌려면

리더 각자의 해야 할 역할을 해내고

직원들이 가치를 제대로 볼 수 있게 해야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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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을 잘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오늘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손가락이 가지고 있는 역할을

조직과 비교하면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엄지손가락은 누구를 의미할까요?

최고경영자를 의미합니다.

엄지는 어느 손가락과도 자유롭게 만날 수 있지요.

누구와도 잘 만날 수 있기에

소통을 잘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렇게 주먹을 쥐면 엄지만 우뚝 내세울 수 있지요.

다른 손가락이 힘들어할 때

리더는 우뚝 서서 비전을 제시해 주어야 하지요.

 

코로나-19 사태로 가보지 않던 길을 가야 하는데

리더가 선두에 우뚝 서서 엄지를 세우고

컴투게더를 외쳐야 하지요.

 

최고경영자인 엄지가

직원들을 의미하는 손가락 밑으로 숨어 버리면

주먹의 파괴력이 반으로 줄어들어서

경쟁에서 이길 수 없는 것이지요.

 

그리고 끊임없이 조직원들의 장점을 발견하여

엄지를 들어서 칭찬해 주는 것이 중요하지요.

 

그리고 결과가 나빠서 실의에 빠져있는 직원에게

그 일을 해오는 과정에서 잘한 점을 발견해서

엄지를 들어서 칭찬해 주면

다시 한번 도전하는 힘을 가지게 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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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지는 누구를 의미할까요?

임원을 의미합니다.

 

엄지와 검지 끝을 이렇게 붙이면 뭘 상징합니까?

돈을 상징하지요.

 

임원과 CEO는 돈을 책임지고

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아무리 어렵더라도 최고경영자와 임원이 책임을 지고

조직원의 급료는 제때에 지급해야 한다는 의미이지요.

 

또 검지는 방향을 가리킬 때에 사용하는 손가락이지요.

리더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방향제시하는 것인데

임원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분명하게 제대로 제시해야 하지요.

 

아이가

엄마 저게 뭐야?”라고 물으면

엄마가 고개만 돌려서 그쪽을 바라보고 답하면

제대로 된 답이 될까요?

 

그렇게 보면 전혀 아이와 다른 관점에서 보게 되는 것이지요.

아이와 같은 눈높이로

아이 쪽으로 가서

아이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바라보아야 제대로 보고

아이가 원하는 답을 줄 수 있는 것이지요.

 

직원과 같은 눈높이를 가지고 바라봐 주면

직원의 생각도 이해하고

직원이 하려고 하는 일의 방향도 잘 이해할 수 있는 것이지요.

 

임원실에 앉아서 결재만 하지 말고

팀장자리에 가서 결재해 보는 것도 좋은 사례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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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지는 누구를 의미할까요?

관리자를 의미합니다.

 

손가락 중에서 제일 긴 손가락이지요.

가장 길다는 것은 조직 내에서 그 역할이 크다는 의미잖아요?

 

그러나 자신이 제일 길다고 혼자서만 해보려고 나서서 하면

조직에 어떻게 될까요?

조직에 욕이 되잖아요?

 

그리고 우리가 승리를 표시할 때 어떤 손가락을 사용하시나요?

엄지와 중지를 펴서 이렇게 V자로 표시하지요.

 

임원과 잘 소통하고 협력하여서

시도하는 일들이 승리하게 하는 전략을 짜는

관리자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지요.

 

그리고 조직에 욕이 되게 하는 일이 없도록

일 시작하기 전에 함께 공유하고 관리자가 가진

업무의 노우하우를 부하에게 잘 가르쳐야 하겠지요.

 

 

++++

약지는 누구를 의미할까요?

실무자를 의미합니다.

 

혼자서는 잘 펴지지 않지요.

그런데 어느 손가락과 함께 펴면 잘 펴질까요?

관리자를 상징하는 중지와 함께 펴면 잘 펴지지요.

 

실무자는 관리자와 소통을 잘 해가면서

일을 해야한다는 의미이지요.

 

혼자 판단으로 일하다 보면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게 되어서

일에 대한 보람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

 

관리자와 잘 상의해서 일을 추진하면

일이 잘못 되어도 상사와 함께 책임을 지게 되는 것이지요.

 

 

++++

또 약지는 결혼반지를 끼는 손가락이지요.

미국사람들은 왼손 약지를

웨딩 핑거(Wedding Finger)라고 부르지요.

 

고대 이집트인들은 왼손 약지의 핏줄이

심장에 바로 연결이 되어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서로 간에 왼손 약지에 반지를 끼우는 의미는

생명처럼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겠다는

아주 중요한 약속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지요.

 

실무자는 상사와 고객과 약속을 생명처럼

잘 지키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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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손가락은 누구를 의미할까요?

신입사원을 의미합니다.

 

왜 엄지 중지처럼 ''자를 붙이지 않고

새끼손가락이라고 했을까요?

아직 존재성이 미비하므로 확실하게 불러주는 것이지요.

 

그리고 새끼손가락은

검지, 중지, 약지와는 만나기가 힘들잖아요?

그러나 엄지와는 쉽게 만날 수 있지요.

 

최고경영자는 신입사원과 자주 만나서

소통을 해야한다는 것을 잘 알려주는 것이지요.

 

그리고 손가락 크기가 제일 작기 때문에

잘 성장하도록 도와주고

본인 자신도 끊임없이 배워야 하지요.

 

 

 

조직이 경영목표를 달성하고

경영 가치관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다섯 손가락처럼

자신이 가진 역할을 제대로 해내야 하지요.

 

골프를 잘하기 위해서는 고개를 들지 않고

힘을 빼는 것이라는 것 잘 알고 있지요.

 

힘을 빼고도 지지력이 좋게 하려면

새끼손가락, 약지, 중지를 사용해서

그립을 올바르게 잡는 것이 중요하지요.

엄지나 검지나 힘으로 채를 컨트롤하는 것을 억제해야

싱글로 갈 수 있는 것이지요.

 

조직에서도 최고경영자나 임원이 나서서 소리치면서

힘으로 눌러서 경영을 하려고 하면

골프처럼 OB가 나서 실패하게 되지요.

 

직원들이 생각을 잘 드러내게 해서

그 생각을 매니지먼트해야 성공하는 기업이 될 수 있지요.

 

그리고 드러내기 경영 VM활동으로

다섯 손가락 역할이 잘 보이게 해야겠지요.

 

그리고 나를 먼저 리드하고 세상을 리드하는

그러한 고품격 리더가 되어야

손가락 리더십의 주인공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