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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과학] 슈뢰딩거 방정식? 60초면 충분하지!

Buddhastudy 2022. 12. 1. 19:21

 

 

우리는 물체의 위치를 정확히 나타낼 수 있습니다.

"공이 아까 여기 있었는데"

"지금은 여기 있어"

이렇게 나타낼 수 있잖아요.

 

그런데 아주 작은 세계에서는

입자의 위치를 정확히 나타낼 수 없습니다.

전자는 한 개 뿐일지라도

여기, 여기, 여기 등에 모두 존재할 수 있어요

 

전자는 동시에 여러 곳에 존재합니다.

측정을 하면 비로소 위치가 정해지죠.

당황스럽나요? 저도요.

 

그래서 우리는 전자를

하나의 위치에 표시하지 못하고

각 위치에 있을 확률로 나타내야 합니다.

여기는 50%, 여기는 10%, 여기는 5% 뭐 이렇게요.

이것을 파동함수라고 합니다.

정확히는 파동함수를 제곱한 것이지만요.

 

하나의 위치로 특정할 순 없지만

어찌 되었든 파동함수는

전자가 위치하고 있는 범위를 알려줍니다.

 

시간에 따라 바뀌는 파동함수의 모양을 안다면

우리는 입자들의 위치와 움직임을 알 수 있는 거죠.

비록 확률적이지만요

그게 최선이죠.

 

이런 파동함수의 모양과

변화를 알려주는 것이

바로 슈뢰딩거 방정식입니다.

 

이것은 파동함수

이것은 운동에너지

이것은 퍼텐셜 에너지

이것은 총에너지를 나타냅니다.

 

, 파동함수의 모양과 변화가

입자의 에너지 관계에 의해 결정된다는 뜻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