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멘토 임작가] 캠페인 운동가 ENFP | MBTI성격유형

 

 

이번 내용에선 캠페인 활동가라는 별명을 가진

열정적이고 사교적이고

항상 웃고 있는 ENFP 유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유형의 사람들은

보통 이 생각, 저 생각으로 널뛰고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 트렌드세터입니다.

 

유명 인물들로는

드라마 오피스에서 자칭 세계 최고의 상사로 나왔던 마이클,

톡톡 튀는 연예인 홍진영씨가 이 유형에 속합니다.

 

ENFP 유형은 진정으로 자유로운 영혼입니다.

이들은 전체 인구 중에서 7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

진정한 파티 피플이라고 할 수 있어요.

 

상상력도 풍부하고 관심사도 정말 많고

재미있고 독특하고 낙관적인 데다가 끼와 재주가 넘칩니다.

사람들이랑 정말 잘 사귀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스파크 같은 사람들입니다.

반대로 쉽게 지루해지는 성격이라

반복적인 일은 하기 싫어합니다.

 

어떤 ENFP 분은 웹서핑을 하는데

창을 12개를 띄워 놓는다고 해요.

또 어떤 여성은 자신이 밑도 끝도 없이 긍정적이라고 합니다.

자신이 자란 가정이 화목한 집은 아니었지만

자기가 정말 잘 자랐다고 생각하고

사회적으로 크게 성공을 거둔 건 아니지만 행복하니

나름 성공한 인생이라고 생각한답니다.

지금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아이들이 자기처럼 커도 좋고

남편처럼 커도 좋다고 생각하며

본인 스스로 빛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답니다.

 

이 얼마나 긍정적인 가치관입니까?

저도 이렇게 낙관적으로 생각할 수 있으면 정말 더 행복해질 것 같습니다.

 

물론 항상 에너지가 넘치고 웃는 것만은 아닙니다.

이분들도 우울하고 힘들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ENFP 여성은

사람들이 왜 자신에게 바라기만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힘들다고 합니다.

자기도 힘들 때가 있는데

평소에 에너지가 넘치고 활기차니까

항상 즐겁고 걱정도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ENFP 유형의 강점과 약점을 간략히 정리해보자면

우선 강점은

이분들이 호기심과 관찰력이 굉장하다는 거예요.

이분들은 인생이란

큰 그림을 완성하기 위한 작은 퍼즐을 모으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흥미가 생기면 무조건 경험을 해보고

주위를 관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NFP 유형은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지라

사람들과 사소한 이야기이든 진지한 이야기이든 상관없이 잘하고

즐겁게 지내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고

그래서 주위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고 친근한 사람입니다.

 

반면에 이분들은 일을 벌리는 데엔 선수지만

완수를 못한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챙겨야 할 세세한 것들을 잘 못 챙깁니다.

호기심이 강하지만 그만큼 집중력이 약해서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킬 때 신경써야 하는 사소한 것들이 많아지면

집중력이 급감합니다.

 

그리고 너무 깊게 생각해서 오바한다는 점도 있습니다.

정작 그 사람은 아무 생각 없이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이 왜 그렇게 말했을까? 무슨 의미일까 등등에 대해 생각하면서

쓸데없이 너무 깊게 생각에 빠져버린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즉, 사람의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거죠.

그래서 스트레스를 쉽게 받습니다.

생각을 오바해서 하기 때문입니다.

또 사람들의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이기도 하고요.

 

아주 감정적인 사람들이라 이 부분에서 역시 오바하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너무 자유로운 영혼이라 조직적인 활동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그런 자유로움이 결점으로 작용할 때도 있습니다.

 

이 사람들과 같이 있는 것은 지루하지 않다는 걸 의미합니다.

같이 있으면 뭔가 항상 새로운 놀이거리를 잘 생각하기 때문에

재미있는 일들이 무궁무진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친절하고 따뜻하고 에너지가 넘쳐서

보고 있으면 절로 웃음이 나는 그런 사람들입니다.

 

가수 홍진영 씨를 생각해보면 딱 이런 느낌인 것 같습니다.

연애를 하게 되면 상대방을 위해 올인하는 열정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이분들은 친밀한 관계가 만약 잘못되어버리면

“그땐 그렇게 했어야 했는데” 자책하면서 깊은 우울함의 세계로 풍덩 빠지게 되고

그리고 이게 반복되어 잘못 학습되어버리면

사람들에게 다시는 마음을 잘 열지 않게 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분들이 웃고 있다고 해서, 가벼워 보인다고 해서

절대로 함부로 대해서는 안 됩니다.

섬세하게 대해주셔야 합니다.

이분들의 웃고 있는 얼굴 뒤엔 세심한 감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항상 웃는다고 해서 이분들이 한 성깔이 없는 것도 아니에요.

 

이분들은 친구들이 정말 많습니다.

개방적이고 재밌고 따뜻하고 사교적이기 때문이죠.

 

특히 내성적인 친구들을 사교적인 장으로 참 잘 이끌어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개인적 관심을 보여주는 것을 잘합니다.

이들의 노력과 열정에 모두 화답하진 못하지만

사교의 장으로 이끌어 준 것에 대해 내성적인 사람들은 감사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저 역시 예전에 같이 지냈던 ENFP 친구 한 명이

저를 자기 친구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게 해주고

즐거운 사교 경험을 하도록 많이 신경을 써주었던 것에 대해

아직도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어떤 내향적 성격을 가진 한 분은

자기와 가장 친한 친구가 ENFP 유형이랍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자기 혼자 잘 지내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그 친구가 자기에게 붙더니만

그 후부터 가장 친한 사이가 되었다고 해요.

그 친구는 정말 친구들이 많았는데

그런 상황에서 왜 자기에게 그렇게 말을 시켰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이것은 잘 오픈하지 않는 조용한 사람들에 대해 알고 싶은 그 친구의 성격적인 특성 때문인 것 같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이런 성격적 특성에 대해 어느 한 ENFP 분은 설명하기를,

혼자 있는 조용한 친구들의 생각을 알고 싶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것이 재미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혼자 앉아 있는 친구를 보면

가서 말을 걸고 싶다는 감정을 느낀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분들은 다른 사람들을 돌봐주다가

자신을 못 돌보게 되거나

상대방에게 많이 주지만 그만큼 돌려받지 못하는 일이 많아서

속상한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험을 많이 하게 되면 분노하게 되고 매우 비판적으로 돌변합니다.

어떤 ENFP 한 분은 인생을 돌이켜보면 친구들이 참 많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진짜 진정한 친구들이라고 부를 수 있는 친구들은 너무 적었대요.

좋은 친구들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어느 순간 자기를 실망시키고

그들의 진짜 모습을 보게 되고

얼마나 인격이 덜 된 사람들이었는지 깨달으면서

큰 실망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유형의 성격을 가진 분들은

본인 스스로 자신의 약점을 잘 인지하고 있어야 하고

또 주위 친구들도 이 유형의 그런 점을 특별히 신경써주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ENFP 성향이 뚜렷한 어떤 한 여성은

자신의 목표가 이 세상 모든 사람들과 친해지는 거랍니다.

자신이 그 사람과 이만큼 친해지고 싶고 이만큼 다가가고 싶은데

그렇게 못했을 때

좌절감도 큰 것 같다고도 말을 합니다.

 

이런 ENFP 성격의 사람들이 부모가 되면 어떨지

머릿속에 쉽게 상상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가수 홍진영 씨가 엄마가 된다는 걸 떠올려보면 아주 쉽게 상상이 됩니다.

 

홍진영 씨는 결혼해서 아이가 생기면 정말 신나게 놀아주고

아이에게 관심을 듬뿍 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주위 사람들의 기운을 북돋는데

최고의 성격유형인 ENFP 유형에 대해 학습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