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12)

[즉문즉설] 제195회 NGO, 복지 단체의 부정을 수행자로서 어떻게 봐야 될까요

Buddhastudy 2012. 12. 10. 04:18
출처 YouTube

 

. 좋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다 착한 사람은 아니에요. 우리가 나쁜 일을 할 때 보시를 해요? 좋은 일을 할 때 보시를 해요? 좋은 일을 할 때 보시를 하죠. 그럼 어떤 머리 좋은 사람이 ~ 좋은 일을 가장하면 돈을 잘 벌겠구나.’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있겠죠. 그래서 이런 일이 생기는 거요. 사람들이 다 돈을 원하기 때문에. 돈이 모이는 데는 늘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 그래서 우리 사회에서 옛날엔 다 자기 먹고살기도 힘들었어요. 남을 돕는다. 이건 어려운 일이었어요.

 

그런데 다 여러분 먹고살 만하죠? 그리고 사회 전체적인 분위기가 이제 우리도 남을 좀 돕는 게 좋다 하는 게 점점점점 사회적 분위기로 바뀌지 않습니까? 그죠? 그래서 아이티에 지진이 났다. 인도네시아에 지진이 났다. 이런 게 방송에 나오고 그러면 구호단체들이 이렇게 거기에 돕겠다고 나서면 여러분들 어쨌든 천원이던 만원이든 내고 싶은 마음이 들죠. 그죠? 정말 먹고 살기 힘들면 이런 마음이 나요? 안나요? 안 나는데, 먹고 살만하니까 난단 말이오.

 

그러니까 이제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되는 거다. 첫째가 그래서 이것은 특별한 일이 아니고 하나의 사회의 한 현상을 반영하는 거다. 그래서 부처님 당시에도 있었던 일이에요. 그러니까 브라만이라고 하는 사제계급, 태어날 때부터 제사장으로 태어난 사람들은 내가 신의 힘을 빌려서 여러분께 복을 내릴 수도 있고 여러분의 소원들도 신에게 전달할 수 있다. 이게 사제계급이란 말이오. 그러니까 사람들이 그 사제계급에 복을 빌기 위해서 돈을 내겠어요? 안 내겠어요? 돈을 내겠죠.

 

그러니까 이거는 그들 계급만 하도록 정해놨어요. 아무나 딴 사람이 흉내 내면 안 돼. 그런데 브라만 계급이 아닌, 크샤트리아 계급 왕족이라든지, 바이샤 계급 평민이라든지. 이런 사람들도 그런 좋은 행위를 하고 싶어도 이런 사람은 사제계급이 아니기 때문에 제사장 역할은 못해요. 그래서 이 사람들은 돈하고 관계없이 신하고 관계없이 그냥 자기 수행하는 일을 하는 거요. 그래서 출가해서 숲 속에서 수행만 하니까 이 사람한텐 돈을 갖다 주는 사람 있어요? 없어요? 없어요.

 

사람은 돈을 낼 땐 다 뭐 하려고 낸다? 복을 빌기 위해서 낸다. 이 말이오. 그러면 이 사람은 돈을 신으로부터 받아서 전달해주고 내 의견을 신에게 전달해주고 이런 역할이 아니란 말이오. 그러니까 이런 사람들에게는 아무도 돈을 안 준다는 거요. 그래서 이 사람들은 먹고살 수가 없죠. 그러니까 이런 사람들은 뭘 해야 되요? 구걸을 해야 돼요. 그래서 부처님 당시에 출가 사문은 구걸을 했다. 즉 걸식을 했다. 이 말이오. 그래서 밥을 얻어먹으러 오면 거지에게 주듯이 먹던 밥을 조금씩 조금씩 줬다. 얻어먹기가 어려웠어요.

 

그런데 이제 부처님의 제자들은 욕심이 없고, 계율을 철저히 지키고, 수행력이 높고 하니까, 대중들이 점점 존경을 하게 됐다. 이 말이오. 그러니까 부처님을 존경하다 보니까 부처님의 제자들도 따라 존경하게 됐어요. 또 부처님 제자들도 청정하게 사니까 또 존경하게 됐어요. 이렇게 되다 보니까 대중들이 부처님의 제자들에게는 공양을 딴 수행집단에 비해서 어때요? 많이 올려다. 이거야. 복을 위해서 올린 게 아니라, 청정하기 때문에 이렇게 공양을 자꾸 올렸다.

 

그럼 부처님의 제자가 되면 부처님의 제자라고 하는 그런 교단에 소속되거나 그런 옷만 입어도 밥 얻어먹기는 훨씬 쉬워졌어요. 그래서 가난한 수드라 출신들 중에는 출가 사문이 돼서 제일 좋은 게 밥 얻어먹기 쉬워졌다는 거요. 다시 말하면 천민 노릇하면 하루 종일 일해도 밥 얻어먹기가 쉽지 않아요. 그런데 출가를 떡~ 하고 나니까 그냥 길거리 가면 밥을 공짜로 준단 말이오. 그런데 이제 더 청정해 보이는 사람에게는 대중은 뭐요? 더 공양을 많이 주겠죠. 그죠.

 

그러다 보니까 고행을 일부러 밥을 잘 안 먹어가지고 삐쩍 마르고 그다음에 옷도 일부러 속으로는 헌 옷 입을 생각이 없는데, 내가 청정하다 하는 걸 보이기 위해서 일부러 다 떨어진 옷을 떡~ 입고, 이렇게 있으면 대중이 존경을 더해주고 먹을 것도 더 준다는 거요. 이게 수행을 가장하는 거 아니겠어요? 그죠? 그래서 계율에 이렇게 못 하게 돼 있어요. 으음. 그러니까 보시를 받을 목적으로 청정한척하는 거는 계율에 어긋나는 거요. 거기다 이제 뒤로 가면 어떠냐?

 

원래 이 점괘도 봐주고 뭐도 하고 이게 사제계급인데 수행자는 그런 거 안 했는데 수행자들도 점점점점 존경을 받게 되면서 사제계급과 동급에 되게 되면서 사제계급에 물었던 그런 거를 스님들한테도 묻는 사람들이 자꾸 생기죠. 그럼 스님들이 날짜를 봐 준다든지 점괘를 봐주면 대중은 보시합니까? 안 합니까? 하죠. 그래서 이것도 남의 운명을 점쳐주거나 관상을 봐주거나 부적을 만들어주거나 해서 보시를 받는 거를 계율에서 금하고 있어요.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스님들 이렇게 많이 해요? 안 해요? 하죠.

 

그러나 이 계율이 다 금해져 있어요. 그렇게 못 하도록. 으음. 그러니까 부처님 당시에도 이렇게 보시를 받기 위해서 수행을 가장하는 경우가 있었다. 또 수행자 중에도 보시에 약간 그런 집착을 하거나 명예에 집착한 사람은 그걸 또 조금 과장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거나 이거나 마찬 가지오. 오늘날 그냥 돈 달라면 안 준단 말이오. 그러니까 좋은 일 한다. 그러면 사람들이 돈을 내요? 안내요? 내죠. 그래서 모든 단체가 다 그런 게 아니라. 그런 단체나 단체에 모든 사람이 다 그런 게 아니라. 그런 사람이 일부 생기는 거는 어느 시대에나 있는 일이다.

 

그러면 이런 수행자가 이런 비리가 일어나면 다른 청정한 수행자까지 영향을 받아요? 안 받아요? 받죠. 다시 말하면 스님들이 몽둥이 가지고 싸우게 되거나 스님들의 어떤 비리가 일어나면 불교전체의 이미지가 나빠지면 저 같은 사람도 같이 영향을 받아요? 안 받아요? 받죠. 또 반대로 훌륭한 스님들이, 성철스님 법정스님 이런 청정한 스님들이 자꾸 나오면 또 승복만 입고 있으면 또 다 저절로 공짜로 좀 같이 올라가요? 안 올라가요? 올라가죠.

 

왜 그러냐? 이게 동업중생이라서 그래요. 동업중생. 그래서 이런 자선단체라고 하더라도 그런 일이 있을 수가 있다. 그러니 자선단체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가능하면 청정하려고 노력해야 되고. donation도네이션하는 사람은 그런 단체들을 조금 구분해서 어때요? 보시를 하는 게 필요하다. 이 외에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그다음에 정부가 이런 자선단체라든지 이런 것들의 비리가 있기 때문에 정부의 허가를 받고 단체를 운영하도록 돼 있습니다. 옛날에는 그냥 했는데 요즘은 허가 안 받은 단체는 모금 같은 거 못하게 돼 있다. 이 말이오.

 

그러고 정부가 1년에 감사를 하게 된다. 그런데 속이려면 뭐 감독이 아무리 있다 하더라도 체크하기 어렵죠. 경찰 열 명이 도둑 하나 잡기가 어렵다는 식으로. 그러니까 가끔은 그런 것이 발견되면 어때요? 비리가 터져 나오게 된다. 그런데 여러분들 자신이 좀 생각해 봐야 되요. 우리가 돈을 낼 때 우리가 굉장히 생색 위주로 내. 으음. 예를 들어서 스님이 훌륭하다. ~ 저 스님이 참 훌륭하다 할 때는 그 수행력을 갖고 평가해야 되잖아. 그죠? 그의 삶이 어떠냐?

 

이걸 평가해야 되는데. 여러분들은 스님이 훌륭한 거하고 그 스님이 서울대학 나온 거 하고 관계가 있어요? 없어요? 아무 관계가 없죠. 그 스님이 노래 잘하는 거 하고 관계가 없죠. 그런데 우리는 아~ 어떤 스님 훌륭하다 할 때 아~ 그 스님이 서울대 법대 나왔단다. 어디 나왔단다. 이 세속적인 잣대로 평가를 한다. 그런 것처럼 이 자선단체도 요즘은 마케팅을 합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 어떤 사건이 났다 하면 그 사건을 가장 빨리 가장 효과적으로 신문에 내야 되요. TV에 내야 되요.

 

그러니까 어디 사건이 났다 하면 어떤 단체가 가장 먼저 모금 광고를 내고, 가장 먼저 신문의 기삿거리고 이사 몇 명 뭐 몇 명이 파견됐다 하면 이 모금하는 사람이 어디로 몰립니까? 그쪽으로 확 몰립니다. 그래서 마케팅 전략이 있단 말이오. 그래서 이 단체에서 봉사를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어떻게 선전하고 모금을 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거요. 그러면 이건 모금을 잘하는 사람에게는 당연히 보상을 좀 더 줘야 될 거 아니오. 그죠?

 

그러니까 전문 영업사원같이 회사의 영업사원같이 어때요? 전문마케팅을 하는 사람들을 부서를 키우게 되고, 그러려면 사회에서 그런 일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을 데려오려고 하면 월급을 많이 줘야 되요? 적게 줘야 되요? 월급을 많이 줘야 되고. 그러면 그런 데서 이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그래서 유엔기구 같은 경우는 이 월급을 줄 때 미국 수준으로 월급을 주는 거 아니오. 그죠? 그러다 보니까 우리가 이렇게 자선금을 낸 것 중에 그 직원 월급이 그 직원들 사무경비, 어떤 운영경비가.

 

그러니까 실제로 물건을 사서 그 어려운 사람에게 딱 도달하는 그 경비하고. 물론 어떤 경우에도 이거 하려면 운반비도 들어야 되고 다 들어야 될 거 아니오. 그런데 이게 어느 정도냐? 70%가 운영경비로 쓰여 지고, 30% 정도가 실제로 전달이 됩니다. 그런데 이게 잘됐을 때만 그래요. 으음. 그래서 저희 JTS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규모를 너무 키운다든지, 무조건 사업을 벌인다든지, 이게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가 모은 돈 중에 그 가능하면 당사자에게 가장 많이 가도록 하는 방법을 한번 해보자.

 

그래서 첫째가 사무실 경비라든지 이런 거를 최소화한다. 요즘은 이제 JTS가 자기 사무실을 얻어서 조금이라도 사무실 경비를 내지마는, 전에는 이 전체를 다 누가 냈다? 정토회가 냈어요. 정토회 사무실에 JTS는 그냥 있는 거요. 그러니까 JTS는 건물비가 나갑니까? 안 나갑니까? 아나가. 그다음에 JTS는 인건비가 안 나가요. 그러니까 여기는 자원봉사자만 하잖아. 인건비 지불은 없다. 이런 식으로 운영하니까 운영경비라 최소화 들고, 이제 현장에 가는 경비가 많아지겠죠. 이렇게 운영을 하는데 일부 평가는 그래요.

 

다른 데서 JTS가 착실히 하는 거는 아주 점수가 높은데 JTS에 대해서 감사, 전문가들이 평가했을 때 나오는 거, 첫째 마케팅을 너무 못한다. 으음. 홍보라든지, 이런 걸 너무 할 줄을 모른다. 그러니까 이 정도 사업규모라면 이 사업을 잘만 선전하고 알려도 지금의 열 배는 모을 수가 있다는 거요. 그런데 이걸 너무 할 줄 몰라가지고 이게 그렇다. 이 정도 규모라며 직원이 한 40~50명은 돼야 되는데, 직원 너덧 명이 붙어 한다 이 말이오. 그러니까 여력도 안 되죠.

 

이렇게 해서 어떤 시각에서 보느냐? 순수하다 하는 관점에서 볼 때는 굉장히 좋은 단체고, 일반적인 회사의 경영적인 측면에서 볼 때는 굉장히 비효율적인 단체라고 평가가 되는 거요. 이런 평가 사이에 지금 JTS는 현재 놓여있다. 그러니 현재의 저희들은 재정의 투명성, 그리고 전략, 그러니까 많이 하는 것도 좋지마는 무조건 많다고 좋은 게 아니다. 얼마나 내실 있게 하느냐? 그것이 양이 커지면 어때요? 좋은 일이지마는, 우리가 다른 단체를 따라가서는 안 된다. 이런 원칙을 갖고 있어요.

 

그래서 아프간 같은 사업이 일종의 성공적이지 못했어요. 왜 성공적이지 못했다고 하느냐? 우리는 어떤 일을 할 때 그냥 학교를 지어준다. 이런 일은 없어요. 반드시 마을 사람하고 협력을 해서 같이 지어야 돼. 땅은 누가 낸다? 마을에서 내고, 그다음 마을 사람들이 다 거기 와서 노동을 해야 돼요. 제가 얘기할 때 여기 다니는 아이들이 누구 아이들이냐? 내 아이냐? 너 아이냐? 당신 아이들이다. 그런데 자기 아이들 다니는 학교에 왜 부모는 가만있고 내가 뭣 때문에 다하느냐? 내 그리 못하겠다. 너희도 뭘 해라. 마을에 누구든지 땅 내놔라.

 

그럼 누가 도네이션을 한단 말이오. 그럼 누구도 뭘 내놔라. 우린 돈이 없어 못 내놓는다. 그러면 와서 일해라. 일하면 우리는 하루하루 벌어 먹고사는데 어떻게 먹고 사느냐? 그러면 하루 식량은 주겠다. 이런 식으로 해서 마을 사람이 협력해서 일을 한단 말이오. 그러면 여기 비판이 제기돼요. 그 불쌍한 사람들 좀 팍팍 주지. 그 사람들한테 인건비도 안 주고 그런 식으로 하면 어떻게 하느냐? 또 이렇게 문제 제기를 해요. 그러나 중요한 것은 돈이 몇 푼이 중요한 게 아니라 자기 자녀를 공부를 시켜서 부모가 뭔가 기여를 한다는 게 중요하다. 이 말이오.

 

이렇게 해서 학교를 지으니까 일반 단체가 짓는 것보다 경비가 어때요? 절반도 안 들겠죠. 1/3만 드는 경우도 굉장히 많아요. 자제도 굉장히 아껴 쓰고 이러니까. 그러니까 우리가 어떤 사업을 한 내용을 보면 굉장히 많은데 경비는 굉장히 적게 들어요. 그런데 우리 사회에서 사업을 많이 했느냐? 적게 했느냐는 뭐로 따져요? 경비로 따져요. 돈을 얼마나 지원했느냐? 딴 단체가 10억 해야 될 프로젝트를 우리는 2~3억이며 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하니까 어떤 문제가 생기냐?

 

긴급구호 같은 경우는 우리가 어떤 마을에서 합의해서 학교를 짓고 있는 중에 돈 많은 단체들이 들어와 가지고 학교를 지으면서 인건비를 줘버린다. 이 밀이오. 그러면 당연히 주민들이 불만을 할까? 안 할까? 일하다 다 나가떨어지고 안 해요. 이러면 실패하는 거요. 그러다 보니까 원래 계획대로 했으면 일 년 안에 몇 채 지을 거를 일 년이 지나도 한 채도 제대로 못 짓는 문제가 벌어졌어. 이럴 때 내부에서 논쟁이 돼요. 그럴 때는 돈을 주고라도 어때요? 지어버리자. 된다. 이런 문제가 있다. 아니다. 사업을 안 하더라도 원칙을 지켜야 된다.

 

이런 논쟁이 우리 안에도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이런 원칙을 고수를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우리가 북한에 보낼 때도 회사에다가 만약에 예를 들어서 초코파이를 보낸다. 그럼 초코파이 하나가 300원이다. 그러면 공장도 가격으로 공장에다 주문해도 어때요? 200원 이하는 안 된다. 이렇게 하는데 우린 그걸 120원씩 깎아버리고 이런단 말이오. 그러면 이 액수로는 우리가 어떤 물건을 보낼 때 3억 원치 보냈다 하지마는 양은 어때요? 다른 사람이 보내는 것보다 더 많죠.

 

어쨌든 좋은 질문 해주셨는데 우리 불교계에서도 한때 막~ 굉장히 그~ 뭐요? 자선활동을 잘한다 해서 붐을 일으킨 게 하나 있었죠. 서쪽새 마을인가? 맞습니까? 그래가지고 너도나도 돈 엄청나게 냈잖아. 그죠? 그러다 또 비리가 있다 해서 실망을 준 적이 있었고. 그래서 또 언젠간 또 가톨릭의 무슨 마을이죠? 꽃동네. 그것도 문제가 있다 해가지고 사람들한테 충격을 주고 그랬는데 이런 것은 앞으로도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거 볼 때마다 우리들은 어때요? 좀 더 청정하게 해야 되겠다. 더 유의해야 되겠다. 더 문제가 없도록 해야 되겠다.

 

이런 걸 우리가 더 명심하고 할 수밖에 없어요. 아무튼, 이렇게 아까운 돈을 보시를 했는데 그런 사건이 터지면 안 그래도 내기 싫은데 그런 핑계가 잘 됐죠. 그죠? 그렇게 생각하지 말고, 언제나 인생의 세상살이에는 부작용이 있다. 그런 몇 개의 부작용보다는 건실하게 필요한 일에 하는 사람이 더 많다. 이렇게 생각해서 조금 유의하는 건 좋지마는 뭐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랴. 이런 말이 있잖아요? 거기에 너무 신경을 안 썼으면 좋겠다. 이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