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12)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제295회 결혼, 장모와 사위의 관계

Buddhastudy 2012. 12. 11. 22:11

출처: BTN

 

몇 살이오? 43살이오? 아니 조금 더 있다 하세요. . 자기한테 맞는 여자는 없어요. 자기한테 맞는 여자는 없다고. 아니 그러니까 자기한테 맞는 여자가 없으니까 좀 더 기다리라니까. 기다려도 안 오지 뭐? 맞는 여자가 없으니까. 자기가 맞추면 뭐 갈 수는 있어요. 여자가 나한테 맞출. 나한테 맞는 여자는 없고. 자기는. 내가 여자한테 맞추겠다. 하면 이제 그건 언제든지 생길 수가 있지. 내가 맞추면 되니까. 내가 맞추는 거니까 그건 지금이라도 할 수 있지 뭐.

 

그런데 딴 여자가 나를 알아서 맞춰주고 따라오는 이런 인연은 없다. 이 말이오. 지가 이제 노력하면 된다. 이 말이야. 내가 여자한테 맞추면 돼. 자기가 결혼 꼭 하고 싶으면 자기보다 10살 많은 여자한테 자기가 결혼 신청하면 들어줄 확률이 높아요? 낮아요? 높지? 그래. 그러니까 자기가 맞추면 돼. 자기가 그 사람의 요구를 맞춰주면 결혼은 내일이라도 할 수 있고, 여자가 나한테 맞춰줄 사람은 현재 자기한테는 인연이 없고 그래.

 

그러니까 오늘부터 절을 해서 이렇게 절을 하세요. 매일 108배 절을 하면서 절 한번 할 때마다 부인한테 잘 맞추고 살겠습니다. 부인한테 잘 맞추고 살겠습니다.’ 이렇게 절을 해봐요. 100일만 해봐요. 그러면 청개구리 업을 조금 벗을 거요. 어떻게? 여자에게 잘 맞추고, 절을 하면서 여자에게 잘 맞추고 살겠습니다. 여자한테 잘 맞추고 살겠습니다.’ 누가? 그래. ‘내가 여자한테 맞추고 살겠다.’ 이렇게 발원을 하라고. 으음. 그러면 인연이 생길 거요.

 

그러니까 지가 맞추면 있고. 그러니까 나처럼 안 하려면 그렇게 기다리고 살고, 결혼하려면 자기가 맞춰야 돼. 그냥 절한다고 되는 게 아니야. 절하면 허리운동밖에 안 돼. 어떻게? 절하면서 뭐라고? 그 한 줄 못 외우노? ‘여자에게 맞추고 살겠습니다.’ 한번 따라 해 보세요. . 한 번 더 여자에게 맞추고 살겠습니다.’ 그래. 그렇게 108번 입으로 외우고 절을 108번 하고 100일 동안 해봐요. 집에서 해도 돼요. 그런 것까지 절에까지 가져오면 절이 복잡해요. 그런 건 집에서 해도 돼요. . 하하하.

 

 

Q2

. 내버려 두세요. 그냥. 저희끼리 싸우게. 그게 뭐 싸운다고 해서 큰 문제가 안 되는 게, 한집에 같이 살아요? 같이 안 살기 때문에 시어머니처럼 한집에 같이 살면 매일 싸우면 문젠데. 이거 뭐 자주 만나봤자 일주일에 한 번 만날 거 아니오? 그러니까. 일 년에 몇 번가요? 일 년에 기껏해야 두 번 내지 세 번이니까. 두 번 정도 세 번 정도라면 양념으로, 싸우는 걸 양념으로 생각하세요. 신경 쓰지 말고. ‘무슨 얘기하나?’ 신경도 쓰지 말고, 실컷 싸우라고 그냥 놔두세요. 아무 문제가 없어요.

 

애기가 생겼기 때문에 내버려 둬야 돼. 애기가 생기기 전에는 내가 그걸 갖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해도 되고. 애기가 생겼기 때문에 일체 관여하지 마세요. 만약에 내가 거기 신경 쓰면 애기한테 나빠지니까. 그럼! 둘이 뭐 장모하고 사위하고 싸워봤자 그게 뭐 머리카락 잡아당기고 그렇게까지는 안 싸울 거 아니오. 놔두세요. 아무 문제 없어요. 으음. 괜찮아요. ~ 애기가 몇 살인데? 괜찮아요. 놔두세요. 엄마가 신랑한테 무슨 불평을 해요?

 

그런데 저기 남편이 장모에게 하는 거 하고 자기가 시어머니에게 하는 거를 동격으로 비교해서 나는 싫은 말 안 하는데 니는 왜 싫은 말 하느냐?’ 이거 자체는 굉장히 나쁜 태도요. 비교 대상이 안 돼요. 1_별일 아니다. 그러니까 별일 아니다. 2_그 정도는 싸워도 인생살이에 큰 지장이 없다. 그런 관계에서 싸우는 거는. 아시겠어요? 내가 시어머니하고 싸우는 거는 내 아이한테 심각한 영향을 주니까. 그건 질문거리가 되는데, 사위하고 장모하고 싸우는 거는 뭐 크게 신경 내가 안 써버리면, 나만 안 써버리면 끝이다. 저그야 싸우든지 말든지. 신경 안 써도 된다.

 

2_싸우더라도 그냥 1년에 한두 번 싸우는 거 그거 내버려 둬도 된다. 3_어머니한테 가능하면 사위한테 잔소리하지 마라 그래라. 그래도 하면 그건 엄마의 성질이니까 할 수 없다. 어머니한테 얘기하는 게 좋다. 그다음에 4_그래도 안 고쳐지거든 신랑은 저기 친정에 데려가지 마라. 이렇게 하면 돼. 그거 뭐 그거는 크게 어려운 거 아니에요. 이게 같이 붙어있어서 헤어질 수 없는데 갈등 일으키는 거 이게 문제지. 이런 거는 갈등이 일으키면 안 가버리면 돼. 안 간다고 아무 문제가 없는 거기 때문에. ?

 

뭐 하러 가는데? 안가면 되지. 자기가 문제지. 자기만 혼자 한 번씩 갔다 오면 되지. 되지. 그거 뭐 하러 싸우는데 데려가려고 그래? 그러니까 두 가지. 내가 얘기하는 건. 문제가 안 된다 하는 거는 데리고 가서 싸워도 일 년에 한두 번 정도 싸우는 건 문제가 안 된다. 그것도 싫으면 어떻게 해라? 어머니한테 잔소리 하지 마라 그래라. 어머니가 안 고쳐지면 아예 데려가지 마라. 그래! 데려가든지 안가든지, 싸우든지 안 싸우든지, 혼자 가든지. 그런 건 별로 중요 안 하고 문제는? 핵심은? 별일 아니다. 신경 쓰지 마라. 그래야 내 아이한테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