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멘토 임작가] 사업가 ESTP | MBTI성격유형

 

 

이번 내용에선 에너지가 넘치는 사업가라고 불리우는 ESTP 유형에 대해

학습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유형은 항상 직접 가서 해보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이분들은 항상 바쁘게 움직입니다.

 

사람들 사이를 넘나들며 사교적으로 웃고 떠들면서 대화를 즐기고

관심의 중심이 되는 것을 심리적으로 즐기고 좋아하는

현재를 즐기면서 사는 진정한 행동파인 사람들입니다.

 

전체 인구 중에서 4퍼센트를 차지하기 때문에

감각형 중에서는 가장 희귀한 유형이고

전체 유형들과 비교해도 그렇게 많지 않은 레어한 유형입니다.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에서 사람들 사이에서 웃고 떠들며

자신의 미모와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가브리엘 솔리스가 이 유형에 해당하는 인물인데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 유형에 속합니다.

그리고 미생에서 나왔던 한석율이라는 인물도

이 유형에 속한다고 합니다.

 

이런 유형들에게서 제가 개인적으로 받는 느낌은

이분들은 군중 속에 있을 때 정말 매우매우 튀는 분들이라는 거예요.

 

상대적으로 저 같은 유형은

눈에 잘 안 띄는 유형인데 반해서

이분들은 파티에서 중심이 되고

농담도 잘하고 화려한 느낌을 주는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이분들은 감각이 특히 잘 발달된 분들이기 때문에

인간관계에서 상대방의 작은 변화를 잘 캐치해냅니다.

얼굴 표정이나 옷 스타일, 행동과 이면적 동기까지

어떤 변화가 생기면 그걸 인지하게 되고

그런 것이 궁금하면 직설적으로 상대방에게 물어봅니다.

 

그러나 이분들은 비밀을 모른 체 하는 게 좋을 때가 많다는

사회적인 에티켓도 알아야 하는데,

보통은 직설적으로 상대방의 비밀을 물어보기 때문에

감수성 예민한 사람들에게는 조심할 필요도 있다는 걸

인위적으로 학습할 필요가 있는 유형이기도 합니다.

 

이분들은 자극에 약한 사람들이라 충동적이고

더군다나 에너지가 넘쳐서

야외활동을 즐기고 스포츠도 즐기는

마치 영원한 젊은이처럼 사는 사람들입니다.

 

말도 많고 사교적이고 농담도 잘하고

천성적으로 가볍고 진지하지 않은 사람들이라서

겉으로 보면 정말 행복하게 자유롭게 태평스럽게

사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이에요.

 

어느 순간 갑자기 사라져서 다른 걸 하고 있다거나

럭비공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이라고 할 수 있는

행동을 최우선 모토로 삼고 있기도 하고

에너지와 순발력까지 갖추고 있다보니

느릿느릿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상대라면

이분들을 따라다니다가 지쳐버릴 수도 있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분들은 돌아다니면서 항상 일을 벌리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옆에서 적절하게 잘 제어해줄 필요도 있는,

바쁘고 즐겁게 살아가는 진정한 행동가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분들의 강점을 정리하자면

그래서 대담하다는 겁니다.

주저함이 없고 에너지도 넘치기 때문에

새로운 것들을 경험하는데 주저함이 없습니다.

 

소심함 따위는 이분들에게서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합리적이고 실용적이고 사교적이라서

이분들 옆에 있으면 지루할 틈이 없는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탐험하고 아드레날린이 샘솟는 흥미진진한 경험을,

이분들과 친구가 된다면

같이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 되겠습니다.

 

그러나 감정에 무딘데다가 직설적인 성격이기 때문에

감정적인 갈등상황에서 상황을 악화시키는 성격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성격이라서

이러한 부면에서 인위적인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는 성격이기도 합니다.

 

순발력이 빠르고 에너지가 넘쳐서

바로바로 행동한다는 것은

어떤 상황에선 장점으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어떤 상황에선 참을성이 없다는 평가를 들을 수도 있는 성격입니다.

 

특히 혼자서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상황에서

누군가 때문에 지체되는 상황을 잘 참지 못하기 때문에

꼼꼼하지만 속도가 느린 사람들과 갈등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그래서 이 유형들은 사람들에 따라

일처리 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고,

또 사소해 보이는 것들도 상황에 따라 꼭 챙겨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인위적으로 학습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유형은 참을성이 없기 때문에

가보지 않거나 해보지 않은 영역에 무모하게 도전하기도 해서

스스로 위험에 노출되는 일도 하고

가끔 지루해서 위험한 일을 하기도 합니다.

 

현재를 즐기는 사람들인지라

체계적으로 계획하지 못하고 즉흥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따라야 할 규칙이나 형식을 무시하기도 하고

현재만 중시하기 때문에

큰 그림을 놓치고 숲을 보지 못하는 듯한

근시안적인 고집을 부릴 때도 있습니다.

 

이런 유형이 부모가 되면

아이와 정말 재밌게 잘 놀아주는 부모가 됩니다.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 활동을 적극 지원해주고

자녀를 자신과 평등한 가족구성원으로 대합니다.

 

그래서 아이가 스스로 결정하도록 결정권을 주고

아이의 성장 변화를 잘 캐치하고

필요한 것을 지원해주는 부모가 되죠.

 

그러나 감정적 교감을 못 해줍니다.

특히 아이가 부정적 감정을 잘 처리하는 일에서 도움을 못주기 때문에

때로는 해결책보단 감정적 위로가 더 효과적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부분에선 부모로서 약점을 보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이런 성격유형의 부모라고 한다면

이후 강의에서 다루어지는 정서지능과 감정코칭에 대한 학습을 잘하시고

인위적으로라도 아이의 감정적인 필요를 돌보아줄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하실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에너지 넘치는 사업가라는 별명을 가진

ESTP 유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