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23)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1878. 최근 커리어 우먼에 대한 생각

Buddhastudy 2023. 1. 30. 20:35

 

 

 

커리어 우먼에 대해서 최근에 많은 생각

사랑이라는 것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것이 아닐까

전통적인 우리의 생각이 있는데

아이들 교육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문제가 있지 않을까

연애에 있어서는 많이 등한시//

 

 

이것은 선택의 문제입니다.

남녀가 평등하게 같이 일하고

같이 자녀를 키우고

또 자녀를 안 갖고 이렇게 생활하자 한다면 그렇게 생활하면 되고

그래도 우리가 좀꼭 전통이 아니라도 좀 분업하자.

남자가 직장 다니고

여자는 좀 아이들을 돌보고 교육하고

이렇게 하는 게 인간의 행복에 더 낫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하면 그런 생활을 할 수 있거든요.

 

요즘 이렇게

대가족에서 소가족, 소가족에서 핵가족,

핵가족에서 혼밥시대로 이렇게 전체가 흐름은 그래요.

 

그러나 미국 같은 데 가보면

이런 문명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동차 안 타고 마차 타고

전깃불 안 켜고 촛불이나 이런 불 켜고

딴 거 안 하고 농사짓고

미국에 가보면 이렇게 집단생활을 하는 분들이 계시거든요.

 

그러니까 그 사람들을 나쁘다고 할 수가 없잖아요.

그 사람들은 삶이 뭐냐?

이렇게 자기들은 그것이 삶의 진정한 행복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사는 사람이 있듯이

 

또 지금 유럽이나 미국 같은 데서도

특히 믿고 갔다는 것은

전통적인 가정 남편이 직장 다니고

아내는 집에서 가정이라고 아이들 볼보는

이것이 더 우리의 삶의 행복이다.

이렇게 해서 그것을 더 복고적으로 돌아가는

그러니까 이 큰 흐름은 이 평등과 핵가족으로 가는 흐름 속에

그런 사람들이 또 존재한다는 거예요.

 

오늘 날 우리 사회가 전부

욕망의 충족을 향해서 나아가는 이런 흐름 속에서

우리 정토회같이 적게 먹고, 적게 입고, 적게 쓰자든지

물건을 뭐든지 새로 사는데 가능하면 새물건 사지 말고 있는 것만으로 재활용하자든지

저는 지금 이런 뭐 첨단 시대로 가는데 시골에 와서 농사를 짓는다든지

이렇게 삶의 의미가 뭔지를 재고하는 일은 흐름이 있지 않습니까?

 

이 길이 대세

그러니까 현재 흘러가는 문명의 흐름도 알아야 하고

거기에 내가 동참할지

거기에 동참 안 하고 나는 다른 길을 갈지

그건 개인의 선택이지

이거를 뭐 어떤 게 좋다, 어떤 게 나쁘다.

이렇게 말할 수가 없어요.

 

자기는 그런 생각을 한다면

첫째, 결혼을 하겠다면 거기에 동의하는 여성을 찾아내야 할 거 아니겠어요.

 

내가 그렇게 생각한다고

이걸 이렇게 가는 건 잘못됐고

그렇게 가야 하는데 이렇게 하면 안 됩니다.

또 이렇게 세상에 흘러가니까.

반드시 이렇게 가야 한다는 것도 아니고

 

어떤 길을 가든 그거는 선택이고

그 선택에 의해서 자기는 그런 길을 가도 돼요.

 

요새 뭐 시골에 오히려 귀농해서 사는 사람도 있고

뭐 혼자 사는 사람도 있고

오히려 아이를 요즘은 7~ 8명 낳아 키우는 그런 사람들도 가끔 있죠.

시골로 내려와서 아이들을 7~8명 낳아서 키우는 그런 사람도 있고.

그러니까 그것은 개인의 선택에 속한다.

 

이제는 누군가가

모든 건 다 이래 가야 된다

이렇게 할 수 있는 시대는 아니에요.

 

본인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본인은 첫째 거기에 동의하는 여성을 만나야 하고

또 그렇게 살 수 있는 어떤 생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