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폭탄엔 우라늄, 플루토늄이 쓰입니다.
놀랍게도 아마존에서 우라늄을 팔고 있어요.
미국에선 천연 우라늄을 7kg까지 가질 수 있거든요.
이걸 주문해 보죠.
물론 도착하지 않겠지만요.
제가 잡혀갈 지도 모르죠.
우라늄 7kg이 생겼습니다.
히로시마에 사용된 리틀 보이는
고작 1kg이었는데 7kg이라니 엄청나죠?
하지만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우라늄은 이중 0.7%뿐이예요.
천연 우라늄엔 우라늄 235와 우라늄 238이 있는데
핵폭탄엔 우라늄 235를 사용하거든요.
양성자 중성자는 원자핵 안에 강력으로 묶여 있어요.
강력은 매우 작은 범위에서 작용하는 강한 힘이에요.
그래서 입자들이 많아지면 불안정해져 핵이 분열하기도 합니다.
물방울이 커지다 작게 쪼개지는 것처럼요.
우라늄 235는 안정적이라 혼자서 분열하진 않아요.
하지만 중성자 하나를 쓱 집어넣으면 얘기가 달라지죠.
우라늄이 236은 분열하면서
중성자 두 개와 엄청난 에너지를 내뿜어요.
방출된 중성자 두 개는 다른 우라늄 원자를 분열시키고
또 중성자 두 개를 내보내죠.
30번만 해도 십억 배죠?
여기까지 0.0000003초가 걸립니다.
기하급수적 폭발이 일어나는 거죠.
농축 우라늄 1kg은 대략 70TJ의 에너지를 내뿜어요.
휘발유의 100만배, TNT폭탄의 1000만배나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