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1

잠재의식의 개선 | 부정적 핵심신념, 스스로 제거합시다!

Buddhastudy 2023. 3. 14. 19:25

 

 

끌어당김의 법칙이나 자가 심리 치유 같은 것에 대해 운운하다 보면

백 번, 천 번도 넘게 입에 오르내리는 게 <잠재의식>이죠?

"다 잘 살고 싶은데,

그러려면 잠재의식을 바꿔야 된다는데, 잠재의식을 어떻게 바꾸냐?"

 

워크샵을 계속 진행하다 보니까요.

'핵심 신념, 그니까 부정적인 믿음이 너무 강하게 잠재의식에 자리 잡고 있어서

아무리 확언하고, 아무리 노력해도

마음속에서 계속 비웃음 소리만 들린다.

그러니까 결국 나는 뭘 해도 안 될 거다.'

라는 결론에 다다른다고 고통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이 계세요.

 

그래서 오늘 이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짧고 간략하게 설명해 드릴게요.

 

첫 번째로, 너무 당연한 이야기지만

<내가 가진 부정적 핵심 신념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걸 용감하게 바라봐야 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믿음의 예를 들어 보자면

'나는 머리가 나빠.'

'나는 못생겼어.'

'나는 모든 것에서 평균 이하야.'

'세상엔 배신자들만 가득해.'

'나는 누굴 사랑해도 버림받을 거야.' 등등이 있습니다.

 

듣기만 해도 슬프죠?

내가 평소에 특정 상황에서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들 있죠?

내가 부정적 감정을 느끼는 그 특수한 상황들을 토대로

내 핵심 신념이 어떤 것들인지 내가 알아서 파악하고 적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거치셨다면,

내가 이것들을 가졌다는 걸 확실하게 인지하셔야 돼요.

<인정>하셔야 돼요.

 

두 번째 단계로, <정말 내가 그 부정적 믿음을

버리고 싶은지에 대해서 생각해보셔야 돼요.>

내가 부정적 믿음을 가지고 사는 데 있어서 분명히 좋은 점도 있습니다.

모든 것은 장점과 단점이 있죠.

그리고 그 좋은 점이 주는 편안함에 내가 익숙해지기도 했구요.

 

예를 들어,

<내가 업무 처리력이 별로다.> 라는 잠재의식을 가지고 있다면

직장에서 항상 동료 한 명 정도 아니면 상사 한 명 정도는

나를 딱하게 보는 마음을 가지고 내 업무 처리를 늘 도와주고 있죠.

, <나는 항상 사람들에게 배신을 당한다.> 라는 잠재의식을 갖고 살고 있어서

또 계속 배신을 당한다면

내 주변의 친구 한두 명 정도는 그런 나를 딱히 여겨서

나에게 좀 더 베풀고, 좀 더 착하게 말하고 행동하려고 하죠.

 

<나는 우리 가족 중 가장 멍청하다.> 라는 믿음을 가지고 산다면요.

가족들이 나에게 굉장히 중요한 책무를 맡기지는 않죠.

어떤 의미인지 아시겠어요?

내가 나에 대해 부정적 믿음을 갖고 산다고 해서 해롭기만 한 건 아니에요.

이런 도움들을 받게 되니까요.

 

그래서, <내가 이 도움들을 싹~ 다 포기할 수 있을 정도로

내 잠재의식을 정말 바꾸고 싶은가>, 그 결심을 내리셔야 해요.

내가 나의 부정적 믿음을 바꿈으로 인해서 포기해야 하는 이득들

그것까지 버릴 마음의 준비가 단단히 되셨다면, 좋습니다.

 

세 번째로,

<나의 부정적 믿음을 지지해 주는, 뒷받침해 주는 근거들을 나열해봅니다.>

 

예를 들어, <나는 머리가 나쁘다.>

이런 부정적 믿음을 뒷받침해 주는 근거로는 뭐가 있을까요?

아빠는 늘 나 보고 새대가리라고 하셨다.

아빠가 엄마보다 똑똑한 것 같은데 나는 엄마를 닮았다고 한다.

학교에서 늘 시험 결과가 하위권이었다.

암기력이 나빠서 뭔가 잘 외우지 못한다.

등등 뭐 이것보다 훨씬 많겠죠?

 

그리고 이 근거들을 <긍정적인> 것들로 갈아치워 줍니다.

그러니까 이 근거들이 틀렸다는 걸 나 자신에게 알려주는 거예요.

아빠는 사실관계와 무관하게

삶의 불만족을 투영해서 나를 괜히 비판하곤 하셨다.

아빠에게는 아빠의 강점이, 엄마에게는 엄마의 강점이 있다.

그리고 그것들은 A, B, C 등등이 있고, D, E, F 등등이 있다.

학교 성적이 나라는 사람의 가능성을 반영하지 못한다.

나는 암기력은 안 좋지만, A, B, C를 잘하고 D에도 소질이 있다.

이런 식으로요.

 

네 번째로, <내가 가지고 싶은 믿음,

나에 대한 긍정적 믿음을 뒷받침해 줄 근거들을 찾습니다.>

<나는 성공할 사람이다.>라는 강한 믿음을 갖고 싶다면요

내가 잘하는 게 무엇인지 생각해봐요.

 

나는 A, B, C라는 것들 잘하고

DE는 어... 되게 잘하진 않지만, 그래도 할 수는 있어.

나는 소심하고 조용한 성격이지만

그만큼 조용하고 묵묵히 항상 사람들을 지켜봐 왔기 때문에

성공하는 사람들이 가진 장점들을 잘 알고 있어.

나는 엄청난 리더십을 가진 사람은 아니지만

그만큼 꼼꼼하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마무리하는 능력이 있어.

이런 식으로요.

 

다섯 번째로는

<스스로에 대한 긍정적 믿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활동들을 합니다.>

 

이런 활동의 예로는요.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좋은 대화를 나누고, 좋은 에너지를 얻는 것

평소 어려워하는 상황을 피하기보다 직접 찾아가는 습관을 기르는 것

스스로에게 친절하게 행동하고 생각하는 것

건강한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기르는 것

내가 잘 해낸 것들과 이룬 것들을 꼼꼼히 기록하는 습관을 갖는 것

나의 심리적 안정 구역에서 벗어나 전혀 새로운 도전을 해보는 것

삶의 변화에 대해 늘 적극적으로,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것 등등이 있어요.

 

여태까지 내가 살아온 길과 전혀 다른 길을 앞으로 가고 싶다면

나의 생각과 말은 물론 행동까지 바뀌어야 되는 건 당연한 이치죠.

 

대망의 여섯 번째, <명상>입니다.

명상을 꾸준히 하셔서 나의 내면과 소통하는 거예요.

 

아직도 명상 안 하는 분들 계신가요?

우리 세수하고 양치 매일매일 하는 것처럼

명상도 매일 해야 하는 당연한 거라고 늘 말씀드리죠.

 

우리가 살면서 주입받는 수많은 거짓된 것들

마음을 어지럽히고 시야를 탁하게 하는 것들

그것들을 잠재우고 진짜 나, 내면과 연결하려면

명상은 필수입니다.

 

우리는 이 내면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교육받아 온 것들, 이 에고의 목소리를 따라

수많은 잘못된 결정을 내리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여태까지 살아왔습니다.

 

내면과 가까우면요.

내가 나의 내면과 친하면,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면

나를 괴롭게 만들 결정을 해서 안 좋은 일을 초래할 일도 없구요

나의 자존감을 계속해서 갉아먹을 일도 없구요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나 자신을 내맡기는 일도 없어집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스스로에 대한 긍정적 믿음이 올라갈 수밖에 없겠죠?

경험하신 분들은 이미 제가 설명해 드리지 않아도

알고 계시기 때문에 알아서 잘 하시겠지만요

아직 경험해보지 못하신 분들은 하루에 15분이라도 꼭!

명상을 하셔서 이 즐거움을 누려보셨으면 좋겠어요.

스스로를 더 사랑하는 즐거운 여정으로 조인하시길 바랍니다.

 

"잘 살고 싶고, 행복하고 싶어요."

우리 모두의 소망, 모두의 희망입니다.

인간으로서 가지고 있는 기본 욕구예요.

하지만 그걸 막고 있는 게 나의 믿음, 나의 부정적 핵심 신념이라면

내가 스스로 나의 내면과의 대화를 통해 그걸 들여다보고

다스려보고, 고쳐보는 그런 소중한 기회를

꼭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오늘의 영상은 여기까지구요.

오늘 하루도 풍요롭고 행복하게 보스처럼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