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식/윤홍식_깨어있음

윤홍식_[깨어있음_4단훈련] 4_1 사단노트 작성법

Buddhastudy 2013. 3. 31. 18:55

출처 : 홍익학당

 

저희 학당에서 학당 연지가 8년 됐습니다. 200421일에 열어가지고 마침 이게 지금 제작일이 201221일이더라고요. 8년 만에 내 놓은 결실인데 제가 밥값 했다 생각하고 뿌듯해 하는 게 이겁니다. 전 세계인이 영어본, 독일어본, 아프리카어로도 나와서요 전 세계인이 이걸 좀 썼으면 합니다. 이거는 자연법. 인간이면 누구나 통하는, [내가 당해서 싫은 일을 남한테 하지 마라]는 거를 어떻게 하면 우리가 더 잘 실천할 수 있느냐? 이거를 돕기 위해서 마련된 노트입니다. 그래서 요즘 인성교육이다 그러면 요걸 가지고, 요걸 가지고 여기 나온 내용을 가지고 자녀도 교육할 수 있고, 자신부터 다스릴 수 있는, 보살도라는 게 자리이타입니다. 내가 먼저 득을 보고, 내가 먼저 깨달아서 남을 도와줄 수 있거든요. 나한테 없는 건 남한테 못 줍니다.

 

그러니까 군자도도 修己治人수기치인. 나부터 다스리고 남한테 도와주는 겁니다. 내 사단을 넘치게 닦으면 修己治人수기치인 원래 동전의 앞뒤기 때문에 내가 사단을 잘 지킨다는 얘기는 여러분한테 지금 혜택이 간다는 얘기죠. 제가 여러분을 도아주려고, 여러분한테 뭔가 도움을 주겠다는 생각이 하나도 없어도 제가 제 안의 측은지심에서의 센서, 수호지심, 사양지심, 시비지심이 작동하기만 하면 저는 여러분에게 거짓말을 못하겠죠. 그죠? 그리고 여러분한테 사기를 못 치겠죠. 여러분이 지금 들으시는데 잘 이해가 되시고 계신가? 안 계신가를 자꾸 살피겠죠. 요거 말 표현하더라도 무례하지 않게 표현하겠죠.

 

저는 제 몫을 다했을 뿐입니다. 그런데 여러분한테 이미 혜택이 잔뜩 가죠. 修己治人수기치인이 될 수밖에 없고, 자리이타가 될 수밖에 없는 게 이 본성입니다. 왜냐하면 본성에서는 원래 나와 남이 없어서요. 여러분이 [모른다] 하는 그 자리엔 나와 남이 없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모른다]의 입장에 충실하게 살아가시면 여러분은 남한테 득이 되게 살고 계시는 겁니다. 여러분 본인에게도 득이 되고요. 모두에게 득이 되게 살고 계시는 겁니다. 이거를 지금 우리가 이 사단노트로 도와드리려는 겁니다. 여러분이 [모른다]를 하시면 아까 말씀 드렸지만 우리 마음 안에는 중심이 있는데, 이 중심에 새겨져 있는 게 , 사랑과 정의, 예절, 지혜입니다.

 

그게 우리 마음, 이게 우리의 영이고요. 이게 마음을 통해 표현된 것들을 우리가 측은지심 그럽니다. 인이 있다는 단서에요. 사단의 단서입니다. 단서라는 거는 ()자인데 싹이 살짝 올라온 걸 요걸 단이라고 합니다. 요 끄트머리에. 요걸 보고 요 안의 뿌리를 짐작할 수 있겠죠. 뽀죡 튀어나온 겁니다. 길가다가 불쌍한 사람 봤는데 지하철에 누가 떨어지니까 깜짝 놀랐어요. 마치 내가 떨어진 것처럼 느꼈단 말입니다. 튀어 놔와 버렸죠. 측은지심은 어디서 나왔을까요? 에고는 나의 이익만 챙기는 마음인데 에고에서 나온 게 아니죠. 참나에서 나온 거에요. 신의 목소리입니다. 하나님의 뜻이에요.

 

내 안에 인이라는 원리가 있다는 걸, 이데아가 있다는 걸 알게 되는 겁니다. 지혜가 있다는 게 어떤 얘기를 들었더니 ~ 그럴 리가 없어.” “찜찜해.” “그 얘기는 의심스러워.” “그 얘기는 정말 맞는 거 같아.” 뭘 안다고 이게 툭~ 맞다, 틀리다가 나옵니까? 우리 안에는 맞다 틀리다의 기준이 있어서 그래요. 그 기준이 뭐냐 하면, 내 체험이랑 정확히 부합하는 개념을 얘기하며 맞다고 생각합니다. 체험이랑 안 맞거나 내 체험이 없는 거에 대해서 말을 들으면 찜찜하다라고 나옵니다. 그럴 수밖에 없죠. 서울에 안 가봤는데 서울 얘기를 착 해요. 재미있기는 한데 아직 내가 확신을 못합니다.

 

우리가 살아서 사후세계에 대해서 아무리 말을 명 강사가 와서 얘기를 한들, 여러분은 여전히 한 점 의심이 있으실 겁니다. 죽어보기 전에는요. 시비지심 때문에 그래요. 여러분이 아무리 여러분을 설득하려고 해도 다 가만히 명상하고 마음을 가라앉히고 계시면 의심스럽다라는 게 있을 겁니다. 찜찜함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거기를 들여다보면 의심스러운 게 나와요. 수오지심. 여러분이 틀린 말이나 잘못된 행위를 보면 내가 나라도 가서 그 복수를 해주겠다. 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잘못된 예를 보면. 이것 때문에 국법에서 처벌을 안 하면 협객들이 나오는 겁니다. 중국에서. 모든 무협지에 협객들이 나오죠.

 

협객들이 국법에서 처벌을 제대로 안 해주니까 자기 수오지심에 못 견뎌서 내가 무술을 닦아가지고 처벌하러 다니는 사람들이 협객입니다. 양심대로 그분들도 살았기 때문에 국법에서도 많이 참작을 해서 처벌을 합니다. 자기양심에 못 이겨서 한 건데요. 그 사람이 자기 욕심에 했다면 처벌대상이지만, 참작을 해줘요. 우리나라 지금 법제도 문제가 이렇게 했다간 바로 쇠고랑 찹니다. 그러니까 정의가 자꾸 사라지는 겁니다. 싸움 나는데 괜히 거기, 내 수오지심이 못 견뎌서 도와주려고 갔다가 내가 잡혀가는. 이해되시죠? 나라가 이 협객행위에 대해서 어느 정도 정상참작을 해줘야 됩니다. 인간의 정의감이 자꾸 문제가 생겨요.

 

잘못된 판결, 요번에 판사를 겨냥한 영화가 나와서 히트를 치는 이유가 고 사건 자체랑 별도로 그 영화가 주는 그게 사람들의 공감을 산다는 게 억울함이나 이런 수오지심이 잔뜩 성나있기 때문에 그게 먹히는 겁니다. 뭔가 부당한 판결, 판결에 어떤 처벌의 내용을 봤더니 도저히 내 양심에 이 벌에 이런 가혹한 어떤 성폭력이나 성범죄에 이거밖에 안 떨어진다니. 이게 법을 배우신 게 아닌데 뭔가 느껴지시죠? 그게 수오지심입니다. 내가 법학을 배우지 않았는데 부당하다는 느낌이 일어난다는 겁니다. 정의를 어디 하버드대 가서 배우는 게 아닙니다. 여러분 안에 수오지심이 무슨 말 안 하게 움직이는 게 정의입니다. 여러분 안에서 부끄럽다는 마음이 안 들게 하시면 그게 정의입니다. 밖에서 기준을 찾지 마세요.

 

사양지심. 제가 나 잘났다가 떠들 수가 없어요. 여러분하고 계속 눈치를 보면서 여러분과 관계를 지금 조절해가고 있습니다. 말 하나도 조심해서 해요. 사양지심 때문에 그래요. 인간한테 이 마음이 누구나 있기 때문에 사단노트라는 게 다른 게 아닙니다. 인간한테 누구나 다 있는, 인간 본성에 들어있는 이 마음을 적절하게 자극을 해주고 물어준다면. 먼저 자신한테 오늘 하루 중에 한 번씩 물어준다면 내가 이대로 살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사안 하나를 접했을 때, ~ 친한 친구랑 싸웠어요. 친구가 저한테 심한 말을 해서 제가 열 받았습니다. 열 받았을 때 어떻게 할까요? 어떻게 평소대로라면 내 에고 대로라면 열 받았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시원하게 욕을 해주고 끝냈을 겁니다.

 

그런데 잠깐 멈추고 사단노트를 썼다라고 가정해보시죠. 잠깐만 기다려라 하고 지금 방에 들어와서 사단 노트를 쓰신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어렵지 않으시죠? 물어봐 주는 겁니다. 그런데 먼저 자~ 사단을 물어보기 전에 해야 될게 하나가 있습니다. 뭘까요? 아까 균형을 잡으려면 먼저 뭘 하시라고 했죠? 중심을 잡아야 됩니다. [모른다]를 먼저 한 5분 하십시오. 무조건. 감정에서 초연해질 때까지 [모른다]를 하셔야 돼. 희로애락 미발의 상태로 들어갈 수 있어야 균형 잡힌 사단의 얘기가 나옵니다. 사단 얘기를 더 듣고 싶다면 어~ 제가 이건 자연법이죠. 요 인의예지의 판결은 제가 자연법이라고 부릅니다. 실전법과는 반대인 자연법이기 때문에 요게 이 사단노트는 제가 이게 이렇게도 표현합니다.

 

법문 컨설팅을 받는 거에요. 자연법 컨설팅이요. 실정법을 어겼는지 안 어겼는지. 실정법을 안 어겼을 수도 있어요. 친구한테 열 받아 욕을 했는데 무슨 실정법에 얼마나 저촉이 되있겠어요. 하지만 인간관계 상에서는 심각한 문제가 생기게 되어 있거든요. 이럴 땐 자연법한테 물어보는 거에요. 자연법은 이미 거기에 대해서 판결을 가지고 있어요. 어떻게 하라는 게. 자연법한테 물어보라는 겁니다. 4가지한테 물어보는 겁니다. 여기에 저촉이 안 되면 수오지심이 해도 좋다고 하면 그것을 했을 때 제 양심에도 걸리는 게 없을 거고 남도 저한테 뭐라고 욕을 못할 겁니다. 만약에 이 자연법에 어기게 하면 바로 벌이 들어옵니다. 내 양심의 가책이 오히려 남들의 지탄이 와요. 저 보이지 않는 데서 일어날지라도 이미 지탄이 일어납니다. 왜냐?

 

우리가 이미 그렇게 하고 있거든요. 저 사람은 뭐야? 이미 다 우리의 사단을 가지고 남들을 다 판단하고 계시잖아요. . 거기서 안 좋은 판단을 얻게 되실 겁니다. 그 자체가 마이너스가 되실 겁니다. 그래서 양심 어겼는데 나한테 오는 벌 없더라. 벌 없는 게 아닙니다. 이미 받고 계세요. 사람들이 다 뒤에서 수근 거리고 있을 겁니다. 저 사람 상종할 사람이 아니라고. 왜냐? 사단 없는 사람이 옆에 있다간 반드시 큰 거 맞게 되어 있으니까요. 큰 게 한번 데일 날이 옵니다. 이게 사단이라는 겁니다. 사단은 정말 무서운 거고. 이 사단을 이해 못하고 인간을 알았다고 덤볐기 때문에 공산주의도 망하는 겁니다.

 

사회주의도 망한 이유가 사단으로 분석을 안 하고 인간을 자본주의 시스템만 없애면 인간이 선해질 거라고 믿고 했어요. 말이 안 된다는 거 아시겠죠? 그걸 에고 차원에서, 아니면 한비자처럼 상 줄게. 돈 주면 되잖아. 돈 주는데도 보세요. 돈 줄게. ~ 돈 던져주면 뭐가 어긋나있죠? 여러분도 울컥 하시겠죠. 누가 돈을 던져줘요? 그 사람은 싸가지가 없잖아요. 사양지심이 없기 때문에. 제 수오지심이 열 받습니다. 사람이 말이야. 돈을 내가 뭐라고 던져줘? 그렇죠. 우리가 매 순간 얼마나 양심 속에서 참나한테서 조금도 벗어나지 못하고 산다는 거를 아셔야 되요. 도라는 걸 우린 조금도 못 떠납니다. 거기에 영향 하에 있어요.

 

그러니까 애초에 도한테 컨설팅을 받자는 거죠. 어떻게 하는 게 좋은 일이냐? 답이냐? 친구 때문에 열 받았어요. 방에 들어와서 5분간 양심을 가장 잘 작동된 상태로 만들어야 되니까 제가 분노를 좀 가라앉혀야겠죠. 그런데 보세요. 에고의 희로애락을 우리가 가라앉힐 수 있는 건가요? 없어요. 중심을 잡지 못하고선. 그러니까 가라앉히겠다는 생각을 하지 마시고 분노로부터 떠나겠다고 생각 하셔야 되요. 분노, 기쁨, 슬픈, 좌절, 욕망, 우울함. 이 모든 거를 우리 힘으로 다스리려고 하지 마세요. 에고의 마음을 그대로 두고 우리는 뭐만 하시면 됩니까? [모른다] [몰라] 너는 친구 때문에 열 받았죠? 곱씹을수록 열이 더 받아요.

 

[너는 계속 열 받고 있어라]라고 하셔야 되요. [너는 계속 열 받고 있어라. 나는 모른다.] 하고 [나는 모른다.] 라는 태도만 지키시면 여러분은 잠깐 5분만 있다 보면 화났었는지도 잠깐 잊게 되요. 이해되십니까? 이미 여러분은 중심에 도달해있습니다. 그런데 그 분노를 다스리려고 하면 여러분은 절대로 분노를 떠날 수가 없게 됩니다. 요게 도둑 잡으려고 도둑을 불러들인다는 겁니다. 에고를 잡으려고 또 다른 에고를 불러들였더니 일이 더 커지더라는 겁니다. 에고를 그냥 사뿐하게 내려놔야 되요. [몰라]라고 하시면 여러분은 이미 중심에 있습니다. 에고랑 싸우지 마세요. 우울함과 분노랑 싸우지 자세요. 우울할 만하니까 우울한 거거든요.

 

화낼 만하니까 화내는 거고요. 누가 화내지 마라고 말하면 더 화가 날 수가 있죠. 건드리지 마세요. 다이어트 했다가 식욕만 더 폭발 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 마세요. 건드리지 마시고 고대로 두고 몸을 빼세요. 분노를 그대로 두고 기쁨을 그대로 두고 몸을 싹 빼시면 여러분 이미 중에 와있습니다. 첫 번째 물어보셔야 될 건 [나는 지금 깨어있는가?] 입니다. 열 받으셨을 때 사단노트 쓰시기 전에 자연법으로 한번 내가 어떤 게 올바른 답인지 찾으시려면 먼저 사단노트 첫 번째 맨 뒤에 사안별 질문사항을 가지고 제가 설명 드리는데. 어떤 사안이 생기면 뒤에 한 30, 40페이지가 사안별 노트거든요. 사안별 노트를 먼저 이해하셔야 됩니다.

 

사안별 노트를 이해하려면 맨 위에다 사안을 적으세요. ‘친구 A와 지금 말다툼이 생겼다.’ ‘친구 A 때문에 지금 머리가 열 받아서 지금 꼭지가 돌 거 같다.’ 라고 쓰시고 자~ 첫 번째 질문. 마음을 리셋 했는가? 에 대해서 답변을 해보세요. 마음을 리셋 했나요? ~ 질문 볼게요. [마음을 초기화 했습니까? 마음은 깨어있습니까? 마음에 선입견과 감정적인 앙금이 없는 공정한 상태입니까?] ~ 선입견과 감정의 앙금까지 없애라고 하죠. 없애시지 마시라는 겁니다. 없애려고 하지 마시고 그걸 잊어버리세요. 잊어버리셨는가를 물어보는 겁니다. 모른다 했을 때 거기까지 잊어버리셨는가를 한번 보세요. 그러면 중심에 여러분은 이미 중용에서 얘기하는 희로애락이 없는 그 중심자리에 딱 와 계십니다.

 

천하에 뿌리가 되는 자리니까 거기서는 공정한 상태입니다. 지극히 공정한 입장이에요. ~ 여기까지 5분 동안 만들어놓으세요. 5분간 [모른다]를 하시면 여러분은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 5분 있다 화낼 테니까 잠깐만 너 그냥 거기 화내고 있던지 너 알아서 해. 하고 잠깐만 몸을 빼세요. 5분안걸 겁니다. 이제 전문가가 되면. 거기 체크를 하세요. 지금 깨어 계신가? 기는 깨어있는가만 쓰시면 되니까 답변할 게 별로 없죠. ~ 그래서 이걸 0번 질문이라고 하는 게 이건 무조건 물어보셔야 할 질문이에요. 나머지 1, 2, 3, 4번 질문은 어떤 걸 먼저 물어 보실지는 그때그때 그 사안 따라 하세요.

 

~ 1번부터 순서대로 물어볼게요. 인을 먼저 물어보세요. ~ 이 순서대로 보면 특별한 다른 게 더 문제가 안 되면 이 순서대로 한번 물어보겠습니다. . ~ 보세요. 인이라는 건 어려운 게 아니고 여러분 안에 이미 있는 측은지심을 드러내는 거죠. 뭐라고 질문하면 측은지심이 더 확충될까요? 지금 상대방 입장 계산하기 싫으시죠? 그 사람한테 내가 열 받았다는 생각만 있단 말입니다. 그런데 마음을 초기화한 다음에 리셋을 했어요. 초기화한 다음에 물어봐야 할 거는 인입니다. [상대방은 어떤 기분일까?] 하고 물어보세요. 왜냐? [모른다]하면 나와 남이 이미 하나인 상태의 기분이 들거든요. 나의 에고를 잠시 초월하거든요. 그때 물어봐 주면 좋은 답이 나옵니다.

 

그 전에 에고일 때 물어보면 [상대방 입장은 지금 어떨까?] “그걸 왜 내가 신경 써.” 요 말이 턱~ 나올 겁니다. “왜 게는 나를 배려 안 하는데?” 이 말이 나오기 전에 그러니까 먼저 리셋을 해야 되요. [모른다]5분간 하시고 물어보세요. [상대방은 지금 어떤 기분일까?] 하면 마치 내가 상대방인양 역지사지가 되면서 뭐라고 답이 나올 겁니다. ~ 이걸 물어보세요. [상대방 입장은 지금 명확히 이해하고 있나. 내가?] [상대방은 어떤 심정일까?] [내가 상대방이라면 어떤 부분을 이해 받고 싶고. 또 상대방을 배려 안 하면 내가 어떻게 해야 될까?] 요런 걸 한번 물어보세요. 이런 거 있잖아요. 내가 상대방이라면 뭐라고 변명할까?

 

나한테 만약에 우리 같았으면 내 일이라면 누가 나한테 뭐라고 하면 내가 분명히 변명을 할 거든요. 나름대로. 상대방은 뭐라고 지금 변명하고 있고, 자신이 억울하다고 얘기하고 있을까? 요거를 에고로 관찰하면 안 됩니다. 에고로 관찰하면 상대방은 이렇게 억울하다고 얘기하겠지? 자기 얘기가 나가면 도저히 안 됩니다. 바이러스 잡아놓고 하세요. ~ 비워놓고 물어보시면 내가 상대방 속에 들어갔냥 최대한 실감나게 느껴보셔야 됩니다. 그러면 이 질문만으로 여러분의 측은지심은 지금 엄청 자극 받아 있습니다. 어린 친구들한테도 인성교육의 핵심은 이걸 자꾸 어렸을 때부터 물어봐 줘서 요 기능이 살아있게 하는 겁니다.

 

요 기능이 살아있으면 친구를 괴롭히다가도 더는 못하게 된다는 겁니다. 자꾸 느껴지니까요. 여러분 개미 그냥 밟죠. 그런데 개미가 눈코입 다 있고 여러분 돌아보면서 눈물도 흘리고 그런다면 밟으시겠어요? 공감이 더 돼서 못 밟아요. 그냥 뭐 밟아. 지가 뭐 아프겠어? 모기 우리가 탁 손으로 쳐 잡는데, 모기에 막~ 오장육부가 다 있고 피 흘리고 눈코입 다 달렸다면 잡으시겠어요? 나 같아서 못 잡아요. 그 감각을 안 살려주고 친구니까 때리지 마라. 뭐하지 마라. 이 말만으론 해결이 안 된다는 겁니다. 그 사람이 볼 때는 안 때리겠지만 안보면 때릴 거라는 겁니다. 왜냐? 나한테 때리는 게 더 쾌락이기 때문에요. 나한테도 이득이니까 합니다.

 

돈을 뺐는 게 더 나한테 이득이니까 합니다. 에고는. 그런데 양심은 다른 말을 합니다. [너도 뺏기면 좋겠냐?] 라는 얘기를 해요. [네가 그렇게 당하면 좋겠냐?] 라는 말을 본래 하는 자리가 양심이기 때문에 측은지심만 물어봐 주시면 벌써 이미 반을 해결되신 거죠. 측은지심만 물어봐도. 이미 대충 가닥이 나옵니다. ~ 그런데 이렇게 나도 저 사람이라면 공감 받고 싶겠어. 그냥 넘어가기엔 뭔가 찜찜한 게 있겠죠. 저 사람이 상습범 같아요. 그래서 뭔가 적절하게 내가 지적을 해야 되겠다는 그것도 양심이거든요. 그러니까 더 물어보세요. 거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두 번째에요. 정의를 물어보세요. 정반대되는 질문입니다.

 

, 내가 상대방이라는 공감을 전제해야 됩니다. 정의는. 보세요. 정의는 뭘 물어보는 거냐 하면 수오지심이죠. 수오지심은 이겁니다. 부끄럽고 미워하는 마음이에요. 남이 잘못한 거나 내가 잘못한 걸 봤을 때 부끄럽기도 하고 막~ 밉기도 해요. 증오가 일어나요. 이게 분노의 마음입니다. 분노가 다 나쁘지 않아요. 그러니까 외국에서 분노하라. 이런 책 히트 쳤죠. 그게 수오지심을 자극해줘서 그래요. 사람들이 분노를 자꾸 죽이고 사는 걸 양심적으로 산다고 생각하는데 양심은 다른 얘기를 합니다. 분노할 때 분노 못하는 게 비양심적인 거에요. 이해되십니까? 자꾸 자비니 비폭력이니 하는 거는 저는 그거 반대입니다.

 

무슨 비폭력이 더 큰 폭력을 양산해 내요. 때리는 자꾸 비폭력으로 나가면 더 때려요. 재미 붙여가지고. “니들은 아무도 저항 못하는구나.” 이해되십니까? 상대방은 에로고 움직인다는 거를 아셔야 되요. 내가 양심적이면 저쪽도 양심적이려니. 그렇게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양심은 훨씬 더 큰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그렇게 막연하게 져주는 게 양심이 아니에요. 비폭력 자꾸 해주시면 폭력이 더 커집니다. 잡을 때 잡아줘야 되요. . 그게 수오지심에서 나와요.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또 다른 목소리는 분노하라고 얘기합니다. 잘 못된 거에 대해서 미워하라. 남이 잘못한 거 봐도 우리까지 민망하죠. 그게 수오지심이에요.

 

내가 막~ 손발이 오그려 들더라. 부끄러워서. 상대방이 부끄러운 짓을 하는데 제가 못 견뎌요. 우리는 우리 뇌세포에 그런 거울 뉴런이라고 상대방을 그대로 따라 하는, 나처럼 느끼는 걸 도와주는 세포들이 다 있어가지고 동물도 다 있습니다. 그냥 알게 되요. 침팬지 앞에 가서 막 이렇게 해보세요. 입 벌리고 따라 해요. 개도 순간적으로 자긴 줄 알고 따라 해요. 동물도 있고 우리도 있는데 표현을 우리가 더 세련되게 할 수 있을 뿐이에요. ~ 수오지심이 있습니다. 수오지심 물어 봐주세요. 양심에 걸리는 건 없는가? 자기 내면에다 물어보는 겁니다. 속마음에다 물어보는 거죠. 이게 진짜 심독하는 거에요.

 

자신의 속마음을 진실하게 하기 위해서 물어봐 주는 겁니다. [상대방에게 부당하게 피해를 간 부분은 없는가?] 부당한 피해입니다. [내가 상대방이라면 부당하다라고 할 만한 부분이 없는가?] 내 행사에? [상대방이 부당하다고 여기지 않으면 내가 뭘 해야 되지?] 요거까지 한번 물어봐 주시면 정의란 무엇 인가? 를 두꺼운 책 읽지 마시고 자기한테 마음을 리셋하고 네 가지만 질문해주시면 정의란 게 뭔지 모를 수가 없습니다. 자기 안에서 이미 다 아는데요. 정의를. 보세요. 잘못된 거 보면 이미 분노하고 계시면서 왜 분노했는지를 모르니까 정의를 뭔지를 밖에서 찾는 겁니다. 내가 왜 화나는지를 몰라요. 자기한테 물어봐야 됩니다.

 

세 번째 예를 물어볼게요. 예절요. 사양지심을 자극하는 질문이 뭘까요? 무례하지 않았나겠죠. [언행이 상황에 적절했나? 나의 언행이 적절할 것인가?] 앞으로 할 일이면 [나와 남 모두에게 적절한가?] 내가 상대방이라면 다 인을 전제해야죠. [내가 상대방이라면 혹시 무례하다고 여길 만한 부분이 없는가? 있다면 뭔가? 그렇게 안 느끼게 하려면 내가 어떻게 해야 되겠는가?] 여기까지 물어봐주시면 퍼펙트 합니다. 예절에서 더 할 말이 없어요. 지혜에요. [내가 가지고 있는 정보나 자료는 최대한 공정한가? 공정하게 수집됐나?] [나의 정보나 판단, 나의 결론은 백프로 올까? 100% 자명한가?] 이건 바로 아실 수 있죠.

 

맞다. 라는 말이 바로 나와야 되요. 뭔가 찜찜하다. 말이 약간 머뭇거린다면 찜찜한 게 있다는 겁니다. [실증의 기반을 둔 결론인가? 체험해봤나? 실험 해 봤나? 선입견은 없는가?] 마지막에 [의심스럽고 찜찜한 게 있는가? 혹시 있다면 뭔가?] 여기까지 물어보셔야 됩니다. 그리고 의심스러우면 다시 조사해가지고 시비지심이 맞다고 할 때까지 자기를 설득시켜야 됩니다. 요게 양심적인 거에요. 시비지심을 채워진 우리 인간이 만든 삼천 년 만 년간 만든 모든 학문은 한마디로 하면 시비지심의 확충이었을 뿐이에요. 모든 학자들이 맞다 틀리다 해서 맞다고 하는 것들을 모아 모아서 책으로 내 것뿐이에요.

 

인간한테 시비지심이 없다면 학문이라는 게 불가능합니다. 인간한테 측은지심이 없다면 사회를 이룰 수가 없습니다. 공동으로 양육하고 공동으로 하면서 우리가 원시시대부터 살아왔는데 공동으로 같이 기대고 살면서 그걸 못해요. 남의 몸짓이나 마음이 이해가 안 된다면 우리가 못살았을 겁니다. 사양지심이 없다면 전 세계 모든 인류 문화나 에티켓이 없었을 거에요. 사양하는 마음, 남하고 맞추려는 마음이 애초에 없다면 우리가 예절을 왜 익혔겠습니까? 원시시대에도 낯선 부족가면 다 거기 예절을 눈치 봐서 따라서 합니다. 다 그러면서 살았거든요. 인류가. 수오지심이 없다면 정의, 아무도 법을 안 지켰을 겁니다.

 

인간이 만든 모든 법률은 수오지심에 기반 합니다. 죄 지은 느낌 갖기 싫어서 만든 거에요. 틀렸다는 느낌 갖기 싫어서 학문을 했고요. 남하고 공감하고 싶어서 이게 사회를 만들었고요. 남하고 잘 지내고 싶어서 사양지심을 가지고 우리가 예절을 만든 겁니다. 인간이 요것 때문에 만들어졌는데 이거 모르고 에고, ****. 돈만 많이 벌면 훌륭한 인간이다. 성공한 인간이다. 이런 풍조가 지금 전 세계 만연해 있으니까 전 세계가 숨막히다 고 안 할 도리가 없죠. 공기가 답답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부정부패니 정의롭지 않은 모든 비윤리적인 거로 인해서 세계가 지금 망해가는 데도 답을 여기서 안 찾고 자꾸 다른 데서 찾아서 대충 땜 빵하고 넘어가려고 그래요

 

우리는 딱 본질이 사단이라는 걸 문제시 하는 겁니다. 그래서 어떤 사안에 대해서 아까 친구랑 화가 났다. 어떻게 대처할거냐? 요 다섯 가지 질문을 딱 하신 뒤에 양심에 제일 덜 걸리는 답을 찾으세요. 이 다섯 가지 질문에 제일 저촉이 덜 되는 것을 찾으셔서 그걸 결론으로 내리시고 그렇게 해보세요. 이게 법칙을 알고 쓰신 거기 때문에 여러분한테 정확한 어떤 피드백이 되실 겁니다. 뭔가 좀 오류가 있었으면 괜찮아요. 오류가 있었다면 왜 있었는지 한번 또 쓰세요. 나는 이 정도면 될 줄 알았는데 상대방이 이렇게 까지 나오더라. 그런데 상대방이 너무 그거는 무례한 거다. 여기까지도 다 분석이 돼야 됩니다.

 

내가 더 맞춰 줄 필요는 없다. 까지도 있고요 어떤 경우는 나한테 문제가 있으면 맞춰줍니다. 군자들도 근거 없는 비방에는 대응 안 합니다. 그거는 저쪽의 사람이 아니라서 일어난 일엔 대응 안 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조금이라도 나한테 있을지 모르니까 비난이 오면 한번 분석해봅니다. 자기의 사단을. 떳떳하면 그냥 가는 겁니다. 떳떳하면 쟤가 좀 황당하다 하고 가는 거고요. 비난을 들었는데 반성해봤더니 나한테도 문제가 있었으면 내 공부에 도움 됐다 하고 가는 겁니다. 이게 모든 선비들이 쓰는 비난에 대한 대처법입니다. 결국 내 공부에 도움 되게 끝나겠다는 겁니다. 그리고 어리석은 사람은 내가 결국 나중에 뭔가라도 내가 도와서 저 사람의 양심을 깨쳐줘야 되겠다. 하는 식으로 결론을 내리고 내 공부를 더 하는 겁니다.

 

내가 더 밝아져서 남도 도와줘야겠다. 지금 저 말이 안 되는 얘기를 하고 있는 저 사람의 양심도 끄집어 내 줘야겠다. ~ 우리 안에는 양심이 있고 여러분은 각각의 자기 안에 있는 하나의 군주가 있기 때문에 아담스미스가 이걸 뭐라고 했냐 하면 양심을 내면의 공정한 관찰자라고 했습니다. 양심이 맞다 해야 그게 도덕이 이뤄진다고 했습니다. 루소는 양심을 유일하게 인간이 가진 것 중에 신성한 거로 봤습니다. 선한 거, 유일하게 선한 거. 요 외에는 다 들을 말이 아니거든요. 내 말이지만. 여기 칸트는 이걸 선의지라고 했어요. 유일하게 선한 거. 선한 의지. 인간 안에 있는 양심이오. 그래서 이 양심을 인정하시는 게 받아들이면 모든 철학을 여러분은 철학자들과 뜻을 같이하는 겁니다. 성인들과도 뜻을 같이합니다.

 

중세의 기독교가 망하고 신앙으로 오던 역사가 무너지니까 철학자들이 다 혼돈에 빠졌어요. 그때 데카르트가 시비지심을 들고 나왔어요. 방법소설이란 책 시작이 이렇습니다. 인간은 모두 양지를 가지고 있다. 누구나 선악을 판단할 수 있다. 다만 그걸 제대로 활용하지 못할 따름이다. 방법 소설이라는 게 그걸 올바르게 쓰는 방법을 내가 가르쳐주마 하고 근대철학이 시작이 됐어요. 모든 인류의 고비마다 사단이 다시 나와 가지고 질서를 잡습니다. 지금이 진짜 필요할 때에요. 전 세계가 세계화가 돼서 돈 때문에 세계화 됐지만 전 세계가 세계화가 되는 바람에 전 세계는 이제 보편도덕이 나올 수 있는 시대로 가고 있어요.

 

예전 성인들 시대는 각 문화권만 도덕을 제시하면 됐는데 지금은 전 세계가 보편도덕을 추구 합니다. 보편 도덕이 이거 말고 뭐가 있겠습니까? 자연법. 양심, 사단. 그래서 이 사단을 잘 지키는 나라가 앞으로는 저는 영적 선진국이 될 거고. 문화 선진국이 될 거라고 봅니다. 그 앞에 있는 사단노트는 다이어리와 접목했습니다. 매일 체크할 수 있게. 이건 사안별 체크잖아요. 매일 체크할 수 있게 보시면요. 오늘의 할 일. 이런 건 다이어리로 쓰시라는 겁니다. 오늘의 할 일을 우선순위 중요도로 a, b, c로 정해서 처리가 됐다. 지연됐다. 이렇게 앞에 나와 있는 데로 표시해주시면 되고요. 중요한 건 여기입니다.

 

오늘의 마음 수양. 여긴 다섯 가지가 아니라 여섯 가지를 물어보죠. 호흡까지 물어봅니다. 에너지 충전까지 물어봅니다. 호흡수련까지 하셨나? 5분 정도 자신의 호흡을 관찰하셨나? 호흡은 우리 몸의 에너지를 충전해줍니다. 맹자가 호연지기가 있어야 사단이 잘 발현된다고 했거든요. 호연지기를 길러줍니다. 산에 가야 기르는 게 아니고 올바른 호흡을 하시면 사단이 더 힘이 납니다. 도덕적인 힘이 나요. 그래서 이 다섯 가지를 매일매일은 이걸 오늘 내가 했나? 오늘 하는 중에 이걸 따져 자극한 적이 있나? 확충한 적이 있나 만 체크하시면 됩니다. 매일매일 하는 게 더 편하시죠. 그 다음에 오늘의 마음관리*는 양심에 따라 자명하게 실천한 거랑 그냥 에고의 마음으로 한 거랑 비유를 한번 정해보세요.

 

나중에 보면 재미있겠죠. 요게 늘 양심을 따른 게 50%가 넘으시면 그분은 지금 군자의 길을 가고 계신 겁니다. 신기하게 마음에서도 hegemony헤게모니를 이르면 50%이상을 못 장악하면 끌려가요. 깨어서도 끌려가요. 신기하게. ~ 다 깨어서 알아요. 사단이 살아있기 때문에 저게 아니라는 걸 아는데 하고 있어요. 요거는 깨어있기는 하지만 50%가 안돼서 일어난 일이에요. 51%가 돼야 딱 통제를 해요. 하지 말자라고 말이 나와요. 먹힙니다. 깨어있다는 거로 안 돼요. 여러분 중에 도인들이 나는 늘 깨어있다 하는데 하는 짓이 이상해요. 50%이상 마음을 장악 못하셔서 첫 번째고요. 사단에 대해서 양심이 지금 내는 목소리를 정확히 못 들어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이걸 겸비하지 않으면 도인이 아닙니다. ~ 아까 말씀 드렸어요. 제가 용호비결을 쓰고 단학책을 쓴 사람인데요. 제가 국내에서 용호비결 책 보시면 중국 단학책까지 다 이해하실 수 있게 제가 중국 도교의 문제점이 있는 거까지 다 고쳐서 썼습니다. 그런데 제가 말씀 드리지만 그거 다 잘해도 도인이라고 말 못해요. 사단 못하면 도인이라는 말 쓰면 안 됩니다. 자연은 사단을 하라고 인간한테 명령했지. 그거 기운 잘 돌려가지고 너 하나 남들한테 자랑하고 살라고 한 게 아니에요. 자연이 요구하는 걸 들어줬을 때 우리가 자연인이 되고 도인이 됩니다. 하나님의 흡족하게 사는 모습인지 내가 하나님이 저거 좀 문제 있지? 하나님의 걱정의 대상인지. 하나님의 뿌듯한 어떤 그 잘난 엄친아처럼, 하나님이 참 잘 나온 물건이다. 라고 여기실지는 사단에서 결정 납니다.

 

왜냐? 하나님은 모든 자녀가 똑같이 서로 사랑하며 살기를 원하는 게 부모마음이거든요. 우리가 추적해보자면. 그런데 어떤 자녀 하나가 아주 자기 잘났다고 다른 자녀들한테 목에 기부스 되가지고 사단을 어기고 산다. 아무리 그 사람이 재주를 갖췄어도 하느님이 돕지 않겠죠. 그래서 동양에서 내려오는 말이 하늘은 하느님은 덕을 돕지 재주를 돕지 않는다. 이 말이 내려옵니다. 재주는 나 잘났다. 에요. 덕이 없는 재주는요. 덕을 갖춘 재주는 정말 무섭겠죠. 덕을 갖춘 재주는 천하를 다 살릴 겁니다. 그래서 재주는 당연히 있어야 되지만, 덕이 있고 없고가 덕이 있으면 플러스변이 되고 재주가 100이라고 치죠. 덕이 있으면 플러스 100이 되고 덕이 없으며 마이너스 100이 됩니다.

 

덕은 없는데 재주가 많은 사람들이 자치통감에도 나오는데 덕은 없고 재주가 많으면 대악을 저지른다고 나와요. 재주가 없으면 큰 악도 못 저질러요. 머리가 안 좋아서 은행을 가서 습격할 수가 없어요. 그런데 머리는 좋은데 덕이 없으면 자꾸 생각이 납니다. 이렇게 하고 이렇게 이렇게. 이해되시죠? 사단만 가르쳐주시면 되요. 그러니까 재주 있고 없고는 그 사람 소관이고요. 그 사람이 평소 노력에 따라 얻는 거고. 선천적 재능과 후천적 노력에 따라 얻는 거지만 덕을 무조건 가르쳐주시면 그 사람은 재주가 많은 사람은 나라에 큰 일을 할 거고. 재주가 없는 사람도 자기 부모님은 모실 겁니다.

 

요게 사단노트의 핵심입니다. 제가 사단노트보시면 앞에 요 그림을 그려놨어요. 원리를 알고 배양하시라고요. 우리 안에 있는 인의예지를 사단으로 끌어내는 것뿐입니다. 원래 있는 걸 끌어내는 거라는 걸 좀 유념하시고요. ~ 요거 하나만 읽고 끝내겠습니다. 옆에 점검기준이라고 있습니다. 요 그림 바로 옆 페이지에요. 이게 점검기준인데 이게 사단의 목적입니다. 우리가 사단을 왜 하느냐? 보십시오. 첫 번째 [내가 받고 싶은 것을 남에게 베풀고,] 예수님의 황금률이죠. [내가 원하지 않는 걸 남한테 가하지 말자.] 라는 겁니다. 이게 자연법이고 이걸 하려고 한다는 겁니다. 이건 공자님의 선입니다.

 

두 번째요. [모두에게 이로운 것이 선이고 나에게만 유리하고 남한테 피해를 주는 건 악이다. 이걸 분명히 하시라는 겁니다. 이걸 잘하려고 사단을 하는 겁니다. 선악을 분명히 알려고요. 많은 명상가들이 선악은 없다. 자꾸 이런 얘기를 합니다. 중심자리에서 선악이 없는 건 맞아요. 나오면 선악이 칼 같아요. 그러니까 티베트 불교 중에 아주 대 도인들이 뭐라고 그러냐 하면 밀라레파나 이런 분들. 마음을 허공과 같이 하되 한 점 티끌과도 같은 인과도 소중히 하라고 합니다. 그것 때문에 바로 와요. 밥을 많이 먹으면 배가 불러요. 요게 자연의 법칙입니다. 그렇죠? 욕을 하면 주위에서 사람들이 사라지고. 이 인과에서 아무도 벗어날 수 없습니다. 부처님도 못 벗어나요. 그런데 자꾸 인과를 초월한 냥 구는 건 사이비 도인입니다. 이해하셔야 됩니다.

 

선악을 분명히 하셔야 되요. 세 번째요. [자신의 양심을 어제보다 더 확충하고 모든 사람들이 양심이 확충되도록 돕는 것이 진정한 인간의 길이고 보살도고 군자의 길입니다.] 요 세 가지 모토 분명히 하시고 이 사단을 닦으시면 여러분이 1년만 한번 해보세요. 요 한 권만 쓰셔도 여러분의 인격은 이미 달라질 거요. 일 년간 하시면 여러분은 이제 보살도를 걷게 되실 겁니다. 홍익인간이 우리 인간의 국시잖아요. 홍익인간이 핵심이에요. 사단은 홍익인간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방법론일 뿐입니다. 이거 잘하는 게 홍익인간이에요.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는 데요. 자기 양심 밝혀서 남 도와주는 게 이로운 거죠. 양심을 안 밝히면서 남을 도와주겠다고 덤비는 건 스토커입니다. 무서워요. 자꾸 도와주겠다고 하는데.

 

제발 좀 떠났으면 좋겠는데요. 양심에 맞게 도와줄 때만 남한테 도움이 됩니다. 사단은 홍익인간 할 수 있는 가장 최고의 실천법입니다. 사단 떠나서 홍익인간 하겠다는 건 피하세요. 그건 아닙니다. 뭔가 꼼수가 있어요. 자기한테 이로우니까 하는 겁니다. 자꾸 마음을 비우시면서 본성대로만 사시는 것. 남을 도우려고도 하지 마세요. 본성대로만 살면 남을 돕게 되어있어요. 인류는 원래 하나의 공동운명체기 때문에 하늘이 창조할 때 인간끼린 서로 기대고 살라고 나왔기 때문에 이런 프로그램을 갖게 됐고요. 깨어서 이것 잘 발현되면 우린 다 같이 지상에서 이미 천국을 만들 수도 있다는 겁니다. 살만한 사회가 나오는데.

 

지금 정반대로 지구가 가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 대한민국 분들이 사단할 수 있는 자질이 전 세계에서 제일 있다고 봐요. 지금 잘하신다는 게 아닙니다. 제가 봤을 땐 지금 제일 멀리 계세요. 사단에서. 그런데 자질은 있어요. 시비지심도 있어야 되요. 지능도 있어야 사단을 할 수 있거든요. 이해가 잘돼야 되고, 남의 입장도 헤아려야 되고. 전 세계에서 아이큐 제일 좋은 나라인 거 아시죠? 아이큐 조사했는데 홍콩이 1위고 한국이 2위였어요. 나라로 치면 우리나라가 1위입니다. 머리가 좋기 때문에 그 머리, 재능이 있어서 이 덕망 갖추시면 무섭게 세계에서 큰일 하실 수 있는 민족이에요. 유대인들이 뭘 했나요? 세계에다가.

 

유대인들은 힘을 받았는데 세계에다가 그렇게 홍익인간 안 했어요. 우린 아직 힘을 못 받아봤어요. 한번도. 우리가 힘 받으면 제대로 된걸 보여주려면 지금 나라 운은 오고 있는데 우리나라 문화가 한류라고 전 세계에 소개되고 있고, 전 세계에서 우리 나라문화를 따라 하려는 마음을 내고 있습니다. 이때 양질의 콘텐츠를 전 세계에다 내 놔야 되요. 샤이니, 소녀시대. 그것도 다 좋은데요. 그 뒤에 이런 게 나가야죠. 한국인들은 저렇게 마음관리 한다가 나가면 전 세계에서 우울증 이런 거 다 잡아냅니다. 앞으로 사회가 발전되니까 안보다 앞으로 미래의 사망률 1위는 우울증으로 지금 의사들이 보고 있습니다. 이거면 잡아낼 수 있다는 겁니다. 우울할 일이 없어요.

 

내면에서 환희가 일고. 물론 선천적으로 뇌에 여러 문제가 있어서 힘드신 분들은 있어요. 그 분들도 최대한 도와 드릴 수 있다는 겁니다. 지금보다 더 나은 방식으로. . 삶의 질을 더 높일 수 있다는 겁니다. 사단 노트를 꼭 쓰시고 주변하고도 같이 공유하시고요. 질문 간단하니까 이 노트 안 사시더라도 질문 아시죠? 자기한테 꼭 물어보세요. 명상만 하지 마시고. 명상하신 뒤에는 꼭 사단을 물어서 내 하는 행위에 대해서 확인을 받으세요. 양심이 좋다고 해주면 그날 발 뻗고 주무실 수 있어요. 찜찜하시면 뭔가 잠이 잘 안 오실 겁니다. 뭔가 언친 거 같이 걸려계실 겁니다. 그거 풀어야 우리가 삽니다. .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