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13)

[즉문즉설] 제812회 남편이 싫어 애들과 인도로 간 딸 때문에 괴로워 죽겠어요.

Buddhastudy 2013. 8. 18. 20:53

출처 YouTube

 

애 둘 데리고 갔어요? 어디에 살아요? 인도에 가서? 델리에? 으흠.

어떻게 해야 좋으냐하면요, 그냥 놔 놓는 게 좋습니다. 그냥 놔두는 게 제일 좋아요. 그냥 가만히 놔두세요. ~ 요즘 세상에 옛날에는 결혼하면 무조건 살아야 되잖아. 그죠? 요즘 세상에는 안살아도 크게 문제가 없어요. 싫게 해도 엄마를 위해서 자식이 살 수는 없잖아요. 그러니까 애를 버리고 갔으면 내가 야단을 치겠는데, 애를 데리고 갔다니까 놔두세요. 지 새끼 지가 데리고 지가 사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그 정도로 책임의식이 있는 거 보니까 괜찮아요. 그것 중요 안 해요. 그거 중요 안하다고요. 돌아와서 같이 살아도 되고, 그다음에 따로 살아도 되고. . 행복하게 건강하게 사는 건 되는데, 그 사람하고 꼭 살아야 되는 건 아니에요. 살 수도 있고, 안 살 수도 있고. 그건 놔 버리세요. 시대가 달라졌어요. 시대가. 조선시대가 아니라니까. 지금? 아닌데, 알겠어요. 그런데 그렇게 해주면 아니 그렇게 해주면 좋은데, 마이크 쥐고 계세요. 그렇게 해주면 좋은데 그렇게 안한다고 해서 크게 잘못된 거 아니오.

 

이혼은 아직 안하고 그냥 갔어요? 그래. . 그러면 안 돼요. 그렇게 기도하지 말고. 왜냐? 우리 딸이 혼자 살든 같이 살든 어떻게 살든 재혼을 하든, 그냥 새끼 잘 키우고 행복하게 살게 해주세요. 요렇게만 기도하세요. 그거는 하지 말고. 으흠. 그건 자기 알아서 그 사람하고 같이 사는 게 행복하면 같이 살 거고, 같이 사는 게 안 행복하면 같이 안살 거고. 그거는 어머니가 따지지 마세요. 그거 목매달면, 건강 해쳐요. 그러니까 우리 딸이 어떻게 살든, 요즘 같이 좋은 시대에 어떻게 살든 되거든요? 행복하게만 살아주면 좋겠다. 이렇게만 기도하세요. .

 

이게 노인들은 강제로 결혼했던 강간을 당해서 결혼을 했던 뭐~ 억지로 결혼을 했던 일단 하면 어떻게 해야 된다? 살아야 되요. 운명이니까. 그래서 백년해로를 해야 되는데, 젊은 딸이 남편 놔 좋고 애 데리고 혼자 멀리 가 있으니 근심이 되고 걱정이 되고, 과거 묻지 말고 마~ 살았으면 좋겠다. 이런 부모마음이에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부부지간에 싸우면 자기 괴롭고, 아이들 괴롭고, 또 누구 괴롭다? 부모 괴롭고.

 

그러니까 어지간하거든 그냥 살아라. 아시겠어요? 어지간하거든. 무조건은 아니고, 어지간하거든 마~ 지금 할머니 얘기한데로 마음 돌리고, 아시겠어요? 그냥 살아라. 그러나 이제 늙은 부모는 시대가 달라졌으니까 무조건 그냥 살아라. 무조건 같이 사는 게 좋은 거는 아니에요. 그러니까 또 젊은 세대는 또 젊은 세대입장을 이해하셔야 되니까. 행복하게만 살면 된다. 이렇게 마음을 내셔야 되요. 무조건 같이 살아라. 그러면 딸이 엄마 때문에 고통을 겪어야 되요. 그러니까 지 인생 지가 살도록 좀 열어줘야 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