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13)

[즉문즉설] 제827회 결혼한 41살 아들이 자기 가족에 대한 책임을 안 져요

Buddhastudy 2013. 10. 14. 23:13

출처 YouTube

 

방법이 없어요. 놔두세요. 며느리한테 아이고, 내가 아들 잘못 낳아서 미안하다. 너 고생시켜서 미안하다.” 이러고 며느리를 격려해주고. 항상 그렇게 며느리 격려해주고 딸처럼 며느리를 잘 보살펴 주세요. 아들은 놔 놓고. 아들은 뭐 그냥 그게 뭐, 제 아들인데 뭐라고 그러겠어요? ? 손자? 그러니까 며느리를 잘 감싸줘서 며느리 마음이 편안하면 손자는 괜찮아요. 그런데 며느리가 자기 부부관계가 좋았어요? 그러니까 그냥그냥 살 때 힘들었어요? 안 힘들었어요? 힘들었어. 그래서 아들이 저런 거요.

 

그러니까 며느리도 사는 게 힘들면 그 손자도 또 그렇게 되요. 그러니까 자기가 그 힘들어도 마음을 저렇게 오히려 영감한테 참회기도하고 아이고 내 데리고 살아줘서 고맙소. 여보.” 이런 마음으로 순하게 마음을 착하게 먹었으면 못살겠다. 힘들다.” 이렇게 생각 안하고 먹었으면 아들이 이렇게 안 돼요. 그런 것처럼 며느리도 아들이 저렇게 돌아다녀도 손자한테는 안내려가요. 그러니까 자기가 며느리한테 잘해줘야 돼. 자기가 지금 할 수 있는 거는. 하나는 며느리한테 잘해줘서 내가 손자한테 직접 잘하려고 그러지 말고, 며느리한테 어쨌든 잘해줘야 돼. 며느리한테. 며느리한테 잘해 줘가지고 애기 엄마가 편안하도록 이렇게 하면 되고.

 

자기가 키웠으면 자기 아들같이 손자도 똑같이 되지 뭐. 저건 자랑으로 하면 안 돼요. 앞에 누가 손자 누가 키웠노?” 그러면 아이고 나는 모른다.” 이래야 되요. 앞으로 자기 아들처럼 될 거니까. 자기가 키웠는데 애들이 저렇게 됐으니 요것도 내가 키웠으니 요렇게 될 거요. . 그래도 자기가 씨를 뿌렸으니까 어떻게 해? 그러니까 지금 질문자가 키웠기 때문에 손자도 그렇게 밖에 될 수 없어요. 그래서 손자 키우는 거 아니오. 자기는. 자기 아들도 제대로 못 키운 게 손자까지 키우고 그래? 왜 웃어요? 아니 이거 진짜요.

 

그러니까 앞으론 며느리한테 잘해주고. 아시겠어요? 항상 며느리 격려해주고 잘해주고 이혼을 하더라도 잘해줘야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이혼을 하더라도 며느리에게 잘해주는 이유는 누구 때문에? 손자 때문에. 손자한테 잘해주려고 하지 말고, 이혼을 해도. 자기도 만약에 아내라면 저런 아들 같은 인간하고 살기 힘들어요? 안 힘들어요? 힘들지. 그러니까 항상 며느리 편 들어주고 며느리를 편안하게 해줘야 손자가 좋아져요. 그리고 아들은 잔소리는 하지 말고 야단은 쳐야 되요. 잔소리는 하면 안 돼. 따끔하게 야단을 쳐야지.

 

그냥 놔두든지 얘기를 하려면 야단을 쳐야지 잔소리 식으로 아이고 너 돈 벌어가지고 잘살아야지.” 이런 소리는 하지 말아요. 그런 거 하면 얘는 더 귀찮아서 더 성질내요. 아무 말도 안하든지 하려면 당장 나가라. 이놈. 나쁜 놈.” 아니 그러니까 보면. 나쁜 놈이라 그래야 돼. 알았어요? 나쁜 놈이라고. 나는 옛날 사람이라 이래 살았지 요즘 여자가 누가 너 같은 인간하고 살겠노? 아시겠어요? 나쁜 놈이라고. 네가 자식을 생각하고 부인을 생각하면 네가 그런 식으로 해서 되겠나? 이렇게 딱 자주 얘기하면 안 되고, 한 번씩 야단을 쳐줘야 되요.

 

첫째는 어쨌든 며느리한테 잘해주고 두 번째는 자기 엎드려서 영감한테 절을 해야 되요. 돌아가셨어요? 살았어요? 살아 계세요? 절을 하면서. “아이고 영감 내가 당신한테 잘못했어요. 아이고, 저하고 산다고 당신 얼마나 힘들었어요.” 이렇게 계속 참회를 해야 돼. 영감이 나한테 참회해야지 내가 할 게 없죠? 그래요. 저도 알아요. 그래도 이걸 해결하려면 자기가 엎드려 절을 해야 돼요. 알았죠? .

 

~ ~~ 따라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희망입니다.~

내가 내 인생의 희망이 되어~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내가 내 가족의 희망이 되어~ 화목하게 살겠습니다.~

내가 우리 사회의 희망이 되어~ 공정사회 이루겠습니다.~

내가 우리 민족의 희망이 되어~ 통일한국 만들겠습니다.~

내가 이 지구의 희망이 되어~ 환경보호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지구에 살고 있잖아요. 그러면 내가 지구의 주인입니다. 이 지구의 지금 가장 큰 문제는 개발이 우리의 인류문명을 발전시켰는데 개발이 이제 점점 지나쳐서 환경을 파괴하게 되면서 우리 삶의 토대를 붕괴시키고 있다. 그런데서 우리 후손들이 지구에서 오래도록 지속적으로 살려면 어때요? 이제는 무작위적인 개발은 자제해야 된다. 이제는 환경의 보존이 중요하다는 것을 자각하고 개발보다는 보존 쪽으로 관심을 옮겨줘야 된다. 개발을 하더라도 파괴하는 데 가지 않는 개발, 자연의 위협으로부터 방어하는 수준개발. 이거를 지속가능한 개발이라고 그래요. 여기에 머물어져야 된다.

 

이게 만약에 우리가 지켜지지 않으면 우리의 생존의 토대를 붕괴시키는 게 된다. 그래서 저희는 희망세상 만들기 첫 번째 하나밖에 없는 지구를 살리자. 여기에 우리가 실천적으로 할 것. 우리는 데모하고 이런 건 못하니까 쓰레기가 나오지 않는 삶을 우리가 한번 살아보자. 쓰레기제로. 이거 어렵죠. 그러나 그 가운데서 특히 음식물쓰레기제로운동을 한번 해보자. 이걸 빈 그릇 운동이라 그래요. 그래서 먼저 음식을 만들 때 이제는 많이 만들지 말고 가능하면 적게 만들자. 만든 건 다 먹자. 그래도 찌꺼기 남는 거는 자체에서 퇴비화 시켜서 화분이나 화단에 쓰자. 그래서 바깥으로 쓰레기가 배출되지 않도록 하자.

 

이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는 돈만해도 음식 값으로 계산하면 15조나 된다 그러고. 쓰레기 처리하는 그 인건비하고 처리비용만 해도 얼마냐? 4천억, 5천억이 된데요. 그러니 이것만 가지고도 북한의 굶어죽는 사람 다 살릴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음식을 절략하는 것이 건강에도 좋고 환경에도 좋고 경제적으로도 좋습니다. 앞으로 식량난이 일어날 조짐이 보이기 때문에 우리가 이거 꼭 해나가자. 그래서 저희의 에코붓다에서는 이것을 빈 그릇 운동이라 그래요. 학교에서 직장에서 가정에서 우리가 해 나가자.

 

두 번째가 우리가 희망을 만드는데 있어서 우리나라. 우리 민족의 주인이 나다. 이렇게 생각한다면 지금 제일 중요한 거는 다시는 전쟁이 없는 평화를 정착시키는 거고, 즉 내년이면 정전협정 60주년입니다. 전쟁 끝나고 60년이 됐는데도 아직 우리가 전쟁을 종식시키지 못하고 있다. 일제 36년간 지배를 받고도 해방 후 20년 만에 한일국교정상화를 했고, 중공군의 백만 대군이 6.25전쟁에 참여해서 많은 사람이 살상 당했는데도 우리는 20년 전에 이미 한중관계수교를 해서 지금 한중교역량이 한미 교역량의 두 배가 될 정도로 우리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나라가 됐다.

 

왜 우리는 아직도 일본이 독도는 우리 땅이라 그러고, 일제시대의 피해를 반성 안하는데 중국이 아직도 작년에 시진핑이 항미원조전쟁은 정의로운 전쟁이었다고 말하는 이런 상태에도 한중간에 수교를 하고 교류를 하는데, 왜 자기 동족인 북한하고는 과거의 얘기를 하면서 우리가 계속적대관계에 있어야 되겠냐? 그래서 우리는 이런 북한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다 알고 나서도 감안하고도 감정적으로 대응하기 보다는 미래에 우리의 희망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가 화해와 협력 교류를 해나가야 된다.

 

그래서 빨리 통일을 완성해야 된다. 이런데서 우리가 통일한국을 만들겠다.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 남한사회에 안에 가장 큰 문제는 뭐냐? 부의 편재, 한쪽으로 부가 너무 편재되고 있다. 독점이 강화되고 있다. 이거를 좀 분산시키자. 이게 경제민주화 다른 말로는 양극화를 해소하는 거다. 양극화가 심하게 일어나는 이유는 뭐냐? 경쟁의 룰이 한쪽에 유리하게 되어 있다. 즉 불공정 거래가 행해지고 있다. 그래서 우리 사회에 가장 핵심적인 키는 이 편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공정사회를 이뤄야 된다. 그리고 두 번째는 아무리 공정해도 경쟁이 없는 사람이 있다.

 

어린아이나 나이 많은 노인이나 신체장애자나 환자나 이런 사람은, 이런 사람은 생활을 보호해야 된다. 이게 복지다. 그래서 공정과 복지가 이루어져야 사람이 행복해진다. 쉽게 얘기하면 국가는 발전해야 되고, 국민은 행복해야 합니다. 국가가 발전하려면 평화와 통일이, 국민이 행복하려면 이런 양극화가 해소되어야 된다. 이런 데서 우리가 공경사회를 이루는 것이 우리가 좀 더 희망세상으로 가는 길이다. 우리 가정으로 돌아오면 우리 가정은 화목해야 됩니다. 부모님에 대해서는 원망과 미움보다는 감사하는 마음을. 부부지간에는 나와 다른 상대를 인정하고 이해하기.

 

자식에 대해서는 아무리 귀엽지만 빨리 자립시켜야 된다. 어릴 때는 끔찍이 돌봐주고 크면 자립을 시켜야지 과잉보호해서는 안 된다. 이렇게 인간관계를 잘 맺게 되면 가정이 화목해질 수가 있다. 이제 내 자신에게 돌아오면 어떤 상황이든 어떤 조건에서든 나는 행복할 권리가 있고 책임이 있다. 그런데서 우리가 좀 더 자기인생에 대해서 자기 인생을 소중하게 여길 줄 알고 자기 인생을 사랑할 줄 알아야 된다. 이렇게 피해의식에 젖어있거나 과대망상에 젖어있지 말고 현재에 있는 자기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아낄 줄 알아야 된다. 그러면 우리는 누구나 다 지금보다는 훨씬 행복하게 살 수가 있다.

 

이거를 정부가 나서서 제도만 바꾼다고 되는 게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우리가 사는 세상을 좀 더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서 우리가 노력하자. 그래서 우리가 지금 희망세상만들기 운동, 이런 다섯 가지 지구 살리기. 나라 살리기. 사회 살리기. 가정 살리기. 나 살리기. 이런 희망 만들기 운동을 합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많이 참여해주시기 바라고요, 권력이라든지 이런 것은 유한합니다. 정권도 5년 있으면 금방 바뀝니다. 결국은 우리가 이 땅에 오래도록 살아야 될 사람들이에요. 그래서 우리들은 우리 스스로가 나라의 주인으로서 잘 살아가야 됩니다.

 

우리가 세상을 좀 더 제도적으로 바꾸려면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이제는 선거를 통한 변화밖에 없습니다. 지금부터 60년 전에는 쿠데타를 일으켜서 50년 전에는 군인이 할 수도 있었고, 또 학생들이 일어나서 데모해서 할 수도 있지만 그건 다 지난시기입니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평화적으로 선거를 통해서 사회를 개혁해 나가는 길 밖에 없다. 그런데서 여러분들은 자기가 가진 소중한 주권을 반드시 행사해야 된다. 또 사회제도만 바뀐다고 되는 게 아니라 내 스스로부터 내 삶을 변화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3세계 인도나 필리핀이나 캄보디아나 뭐~ 이런 가난한 나라의 어린 아이들을 돕고 북한의 양로원 고아원 아이들, 양로원 포함에서 53개 시설에 저희들이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연말에 여러분들 이런 불우이웃돕기 꼭 저희들에게만 내라는 게 아니라 우리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따뜻하게 감싸는 그런 마음을 좀 냈으면 좋겠다. 그래서 저희 그런 일을 하는 게 국제구호단체가 JTS에요. 그런 단체에서 이렇게 홍보도 하고 있으니까 이웃을 돕는 일이 다만 얼마라도 여러분들이 보시를 한다면 여러분도 행복하고 그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거다. 우리의 이러한 삶이 재미있다는 건 지금 좋고, 그다음에 이익이 된다는 것은 미래에 좋고, 그다음에 나도 좋고 너도 좋아야 된다. 이것이 진리다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살아간다면 아까 저 선생님 얘기한데로 특별히 훌륭한 선생님 되레 안 그러고, 특별히 훌륭한 스님 되려고, 안 그래도 훌륭한 시민들 안 그래도 우리가 조금만 요렇게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한다면 개인도 행복하고 가정도 화목하고 우리 사회도 조금 더 정의로워지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개인의 인생이든 사회의 변화든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서 이것이 안 되면 저것이라도 조금씩 조금씩 이라도 우리가 변화를 해나가야지 큰 변화가 없다고 포기하지 말고. 수행도 매일 매일, 꾸준히 해나가야지 확연히 못 깨칠 바에야 하면 뭐하느냐? 이런 생각하지 마시고 꾸준히 우리가 우리 자신의 삶, 우리가 사는 세상 변화를 위해서 그리고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노력을 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