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법문/월호스님_즉문즉설

월호스님의 즉문즉설 제41회 4. 천수경의 중점

Buddhastudy 2014. 2. 7. 22:05

출처: 불교TV

 

 

이분은 공부를 좀 하신 분 같아요. 그렇죠. 화엄경은 모든 것은 다 오직 마음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그러면 천수경을 어디에 중점을 두었느냐? 말 그대로 천수라는 말이 무슨 뜻이에요? 하늘? (하늘 )자에요?^^ (일천 )자에요. 수는 ()자에요. 일천 개의 손으로 중생들의 고민을 어루만져 준다. 이거는 관세음보살님입니다. 관세음보살님은 손이 천개, 눈이 천개에요. 그래서 우리가 천수천안이라 그러잖아요. 천수_손이 천개. 천안_눈이 천 개. 여기서 물론 천이라는 말은 상징적인 숫자입니다. 꼭 천개만 있다는 소리 아니에요. 만개도 되고, 천만 개도 돼.

 

필요에 따라 얼마든지 늘릴 수가 있어요. 관세음보살님의 위력이 그렇다는 거죠. 그래서 온 세상의 모든 중생들을 다 지켜보고, 다 보듬어 줄 수 있는 분. 그게 누구? 천수천안관세음보살이다. 이 소리에요. 그래서 천수경은 관세음보살님께 초점이 맞추어진 경전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관세음보살님의 대자대비를 우리가 칭송하고, 또 관세음보살님의 가피를 기원하는, 그런 내용으로 돼 있죠. . 그래서 천수경은 바로 천수라는 말이 관세음보살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