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법문/월호스님_즉문즉설

월호스님의 즉문즉설 제42회 2. 오색실의 용도와 의미

Buddhastudy 2014. 2. 12. 22:04

출처: 불교TV

 

요것은 하나의 상징이죠. 우리가 오색실을 딱~ 해가지고 천수다라니를 독송하면, 물 같은 것도 그래요. 우리가 냉수, 그냥 물하고, 물을 이렇게 떠놓고 거기다가 천수다라니를 독송하거나, 화엄경 약찬게를 독송하면요, 그 물에 결정이 달라집니다. 육각수로 변해요. 똑같은 물인데. 그래서 기도나 어떤 거기에 내가 집중을 해서 정성을 들이는 거잖아요. 정성을 들이면 변화가 생겨요. 그래서 그게 또 그 변화 생긴 거를 자기가 마시거나, 또 오색 줄을 걸면 또 그 기운을 자기가 받게 되는 거죠. 그래서 ~ 내가 이거를 하면 나에게 좋은 일이 있을 것이다.” 라고 스스로 또 주문을 거는 거예요. 그럼 또 좋은 일이 생겨요.

 

그래서 이게 서로 연이라는 거를 주거니 받거니 하는 겁니다. 내가 인이요, 남이 연이지만, 남의 입장에서 보면 자기가 인이고 내가 연이 되는 거예요. 오색실이든 물이든 자기가 기도를 해서 공을 들이고, “그 공들인 거를 자기가 소지하고 있으면 좋겠지.” 하고 가지고 다니면 플라시보효과. 과학으로도 증명이 됐어요. 플라시보효과라 그래서 과학용어입니다. 그래서 단순한 소화제를 주면서 명의가 이거 먹으면 감기 똑 떨어집니다.”하고 주면 감기가 똑 떨어진데요. 사실은 소화제인데. 그게 플라시보효과에요. 자기가 믿는 데로 체험한다고 하는. 안 믿으면 안 체험해요. 으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