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14)

[즉문즉설] 제931회 의사의 만류에도 아이를 갖고 싶어요.

Buddhastudy 2014. 6. 2. 22:06

출처 YouTube

 

 

첫 번째는 시부모가 애기를 낳으라고 그래요? 남편은 애기를 낳고 싶어 해요? 자기야 뭐, 애기 낳다가 죽어도 좋다. 이러면 괜찮은데, 몸이 안 좋으면 애기가 신체장애 될 위험이 첫째 많고, 두 번째 애기 낳을 때, 애기로 태어난 아이가 자기 엄마가 만약에 위험해서 죽거나, 안 그러면 몸이 안 좋으니까 애기가 사산을 하거나 이럴 확률도 있잖아. 그죠? 그런데 굳이 그런데 애기를 낳을 필요가 뭐가 있어요? 자기를 위해서나 애기를 위해서나. 자기의 가정이라는 이상을 꿈꾸기 위해서 애는 죽어도 괜찮다. 이런 생각이에요?

 

자기 건강이 안 좋다가 의사가 진단을 해서 애기 갖기에는 몸이 좀 안 좋습니다.”라고 의사가 얘기했다며. 의사가 자기 애기 낳는 거 반대해서 그런 얘기했겠어? 건강상태가 그렇다니까. 그런데 전문가 의견을 존중하지 그걸 갖고 지 욕심, 그거 상관없어요. 쥐약이다 하면 안 먹으면 되는데, “그래도 배고픈데 어떻게 안 먹느냐?” 그러면 먹고 죽겠다면 먹어도 되지. 어리석은 생각이오. 내가 들어봐도. 요즘은 몸이 건강해도 안 낳겠다는 사람도 많은데, 몸 아픈데 뭐하라 낳노? 잘됐네. 그거 핑계대고 안 낳으면 되지. 그러니까 낳겠다. 안 낳겠다. 이런 생각을 하지 말고, 불교신자요? 기독교 신자요? 종교가 없어요?

 

그러면 절에 가서 부처님을 부르던 관세음보살을 부르면서. “부처님~ 뜻대로 하옵소서.” 이렇게. “주여~ 뜻대로 하옵소서.” ~ 교회가면 되겠네.^^ “주여~ 뜻대로 하옵소서.” 하는 마음으로 간절하게 기도를 그냥 하세요. “애기 낳게 해주세요.”이렇게 기도하면 안 돼. 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 애기 낳게 해달라. 낳게 하지마라. 이러지 말고. 그냥 부처님, 저는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부처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하면서, 설령 내가 애기를 못 낳더라도, 애기 낳아 키우는 사람을 위해서.

 

~ 인도나 이런 데서 한 달에 한 5만 원 정도, 한명이 먹고 사는데 가난한 나라에서는 한 만원만 하면 되거든요. 그러니까 한 5만 원 정도 매달 그런 아이들을 위해서 보시를 하라고. 자선단체에 가서. 그러면 그렇게 하면 인연이 되어서 만약 애기가 생긴다면. 아시겠어요? 비교적 이 장애를 풀어나갈 수가 있다. 그러니까 다른 아이, 내 아이만 생각하지 말고. 내가 아이를 못 낳아도 좋으니까 이미 낳아놓은 아이들도 못 키우는 경우가 많잖아. 그죠? 그 아이들을 위해서 한 달에 한 5만 원 정도 정기적으로 보시하고. 자기는 가서 감사기도를 하도록. .

 

~ 이러저러다 보니까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재미있었어요? 유익했어요? . 재미는 있는데 유익함이 없으면 실컷 웃었는데 나갈 때 좀 허전해요. 그죠? 그런데 유익하기는 한데, 재미가 없으면 어때요? 졸려요. 지루해요. 그죠? 그래서 진리라는 것은 재미도 있고, 뭐해야 된다? 유익해야 되요. 오늘 그랬다고 생각하세요? . 그리고 또 이게 이렇게 하면, 남한테도 좋아야 되요. 나만 좋고 남한테 나쁘면 안 되고, 오늘 이렇게 만약에 한다면 이 가르침대로 한다면 나만 좋은 게 아니라, 남한테도 좋아요? 안 좋아요? 남한테도 좋다.

 

그래서 진리의 길을 가려면 첫째, 재미가 있어야 되고. 그래야 사람이 지속적으로 하거든요. 두 번째가 나한테 유익해야 되고, 세 번째 남한테도 유익해야 한다. 이런 얘기요. ~ 그러면 우리가 이렇게 어려움이 있지만, 마음만 조금 바꾸면 좀 나은 세상으로 세상살이, 희망을 가지고 세상을 살 수가 있고. 또 우리 사회에 꼬옥~ 마음만 바꾼다고 되는 게 아니에요. 아까처럼 환경도 깨끗하게 해주어야 되고, 사회제도도 복지사회가 되도록 해줘야 되고, 남북 간의 평화관리도 해주어야 되고. 전쟁나면 다 고생이잖아. 그죠?

 

이렇게 우리가 사는 세상도 좀 좋은 방향으로 바꾸어 줘야 된다. 그래서 내가 내 인생에 대해서 책임지는 자세로, 그리고 내가 사는 사회에 대해서 내가 좀 책임지는 자세를 가져야 됩니다. 그래서 내가 내 안생에 대해서 자꾸 남탓하지 말고, 내가 책임을 진다. 나를 행복하게 하는 건 누구다? 나다. 그 누구도 아니고. 우리 가정을 화목해 하는 것도 나다. 우리 사회를 살고 싶은 나라로 만드는 것도 나다. 우리 민족을 평화롭고 통일하는 것도 나다. 이 지구를 깨끗하게 아끼는 것도 나다. 내가 희망이다. 이런 운동을 지금 우리가 하고 있어요. 나부터 하자. 이 말이에요. 내가 희망입니다. 운동을 하니까, 여러분 많은 동참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