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14)

[즉문즉설] 제937회 아버지의 외도로 어머니가 힘들어해요, 어떡하죠

Buddhastudy 2014. 6. 11. 22:16

출처 YouTube

 

알았어요. 제일 간단한 방법은 이래요. 신경 끄세요. 그러니까 어머니는 어머니 인생이고, 내 인생은 내 인생이니까, 어머니가 알아서 잘 추스르고 나갈 거요. 그러니까 너무 신경 안 써도 된다. 자기가 뭐라고 얘기한다고 어머니한테 위로가 안 된다. 이 말이오. 그러니까 그건 자기가 쓸데없이 지금 애를 끓는 거지, 애를 끓어서 도움이 안 된다. 이 말이오. 그러니까 이건 내 문제이지 어머니 문제가 아니다. 그런 어머니도 아이고, 나이고 70이 되도 저 인간의 집착은 애욕은 벗어날 수가 없는 거구나.” 이래보면서 인간이 뭔지를 좀 연구를 해보세요.

 

내가 만약에 70이 됐을 때 이런 문제 생기면 어떨까? 그때는 나는 허허, 웃어야지.” 어머니를 보면서 이걸 보고 내가 반성하는 게 없으면 나도 똑같이 어머니처럼 될 건데, 어머니 하는 걸 보면서 그래, 누굴 잘하고 잘못하는 걸 떠나가지고 지금 70이 되어가지고 그걸 갖고 억울하게 생각하는 거는 바보 같은 짓 아니냐? 지금까지 잘~~ 살아왔는데.” 그리고 또 우리가 생각을 한번 돌이켜보며 어때요? 아버지가 괜찮은 사람이잖아. 왜냐하면 현실에서 자기가 결혼해서 사는 그 부부관계는 그대로 잘 유지를 하고, 또 옛날에 애인인데 가난한 여자, 가난하고 하니까 또 어머니가 반대했겠죠? 그죠?

 

그 사람은 크게 경우에 어긋나지 않게 살림을 차린다든지 이런 것도 아니고, 크게 문제 안 되게 어긋나지 않도록 늘~~이렇게 돌보고 위로해주고 이렇게 지냈으니까, 아버님. 내가 얘기를 딱 들어도 남자가 첫째 의리가 있고, 두 번째는 의리가 있는데 그게 여자에 빠진 거 하곤 좀 다른 거 같거든요. 그래서 자기 분수를 지켜가면서 의리는 의리대로 지키고 하면 아버지가 참~ 괜찮은 남자다. 이렇게 생각을 하셔서 자기가 편안하게 보면서 어머니하고 얘기를 나누면, 아버지가 무슨 가정에 특별히 무슨 분란을 일으킨 것도 아니고, 그 여자하고 살림을 차린 것도 아니고, 뭐한 것도 아니고, 어차피 집안 일이 어려운 일꾼을 데려올 때 그 분 데려와서 일을 준거고,

 

또 뭐~ 마누라라는 게 같이 대화도 하고 얘기도 안하고 늘 밖에 돈 번다고 미쳐가지고 나가서 설치니까. 그러니까 가까이 있는 사람하고 대화가 잘되니까 대화를 하는 것도 인간으로서 당연한 거고, 그리고 이 사람은 옛날에 좋았던 것뿐만 아니라 늘 대화를 하니까 정이 간 거고. 이건 부인이기는 하지만 늘 밖으로 돈에 미쳐서 도니까, 지금 뭐~ 얘기할 게 별로 없는 거고. ~ 그런 거니까 크게 이치로 보면 뭐~ 잘못된 게 하나도 없잖아. 그죠? 엄마가 이제 제 분수를 모르고 늦게 와가지고 그걸 가지고 질투심을 일으켜서 난리를 피우고. 그러니까 어머니가 고생을 좀 해야지 뭐. 어쩔 수 없어.

 

자식이 보기에 좀 안타깝지만, 그래서 이건 집에서 꼭 일어나는 거요. 남편은 돈 번다고 늘~~~ 밖에 가가지고 돌고, 아시겠어요? 엄마는 그 돈 갖고 애들한테 밥도 주고, 옷도 해 입히고 하니까 애들은 자라면서 아빠는 안보이고 누구만 보입니까? 엄마만 보이니까 애들은 다 누구 좋아해요? 엄마 좋아하지. 그런데 엄마가 가끔 아이고, 너그 아버지 때문에 못살겠다.” 이런 얘기 들으면 아빠를 미워하게 되는 거요. “저 인간이 왜 우리 엄마를 괴롭히나?” 그래서 우린 다 아버지에 대해서는 큰 정이 없는 거요. 크게 보면 사실은 아빠가 온갖 걸 다 했지만, 그러나 아빠들이 자기가 살기를 그렇게 살았기 때문에.

 

그리고 뭐~ 애들 괜히 미안하니까 가끔 만나면 ~ 필요하나? 뭐 사줄까?” 이런 소리나 하니까 애들이 느낄 때는 아빠는 뭐 주는 사람, 사주는 사람, 필요할 때만 얘기하는 거지. 이거 어쩔 수 없어요. 그러니까 그거는 인간이라는 존재가 특별한 게 아니에요. 이게 인간존재에요. 그러니까 그 아버지보고 지금 새삼스럽게 뭐~ 큰 잘못을 저질렀다 한다고 해서 아버지는 자기는 절도를 지키면서 가정을 지켜가면서 의리도 지키고 살았는데, 자기보고 잘못했다니까 뭘 잘못했는지 잘 모를 거 아니오. 그러니까 마누라가 미쳐 날뛴다. 이런 생각하니까. 얘기가 안 되고.

 

엄마는 엄마 생각대로 이 놈이 내가 껍데기만 갖고 살았구나. 속은 다 저 여자한테 주고 있었구나. 내가 미쳐서 돈 번다고 밖으로 돌아다녀가지고 벌어줘 놓으니 정은 다 절로 가고,” 이래서 생각하니 한평생 후회가 되는 거고, ~ 그런 거지. 그러나 각자 자기 입장을 지금 생각하고 있거든요. 어머니가 만약에 자기의 삶이나 남편의 모습을 보면서 , 우리 남편이 조금 섭섭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래도 괜찮은 남자다. 남편으로서 아내에 대한 지킬 것도 지키고, 또 자기 어릴 때 좋아했던 사람에 대한 의리도 지키고. 그러니까 참 괜찮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지금이라도 이 사람 마음을 살려면 남편하고 어때요? 대화도 나누고, 같이 얘기도 하고, 이래야 되는데, 더 신경질 내고, 더 짜증내니까 아버지 마음은 어느 쪽으로 갈까? 더 그쪽으로 가겠죠. 그러니까 발로 차서 저쪽으로 밀어주는 거야. 아까 북한하고 똑같아요. 북한이 미우니까 그냥 막 발로 차버리면 저게 어디로 가 붙을까? 저기고 가서 붙을 수밖에 없는 거요. 그러니까 크게 봐서 남편하고 관계를 풀려면 오히려 여보, 미안해요. 내가 아이고 당신 마음 헤아리지 못하고 밖으로만 돌아다니고 하다보면 당신 제대로 못 챙겨서 미안해요.” 이러면서 지금이라도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하면 되는데,

 

그거를 자기가 설득해서 될까? 내 생각에는 안 될 거 같은데. 그러면 대번 욕할 거요. 자기한테 아~~무런 무슨 좋은 답이 안 와요. 그러니까 지켜 구경하시고, 저런 걸 보면서 ~ 나도 뭘 인생을 살면서 유의해야 되겠구나.” 이렇게 , 나도 어떤 걸 좀 살펴야 되겠구나.” 이렇게 생각하는 계기로 삼으시면 되요.

 

 

~ 그러면 우리가 좀 더 나은 세상, 희망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첫째로 자기 인생을 먼저 챙겨야 돼. 자기를. 그래서 내가 내 인생의 희망입니다. 남이 희망이 아니에요. 부처님 말씀을 하나 따라해 보세요. “행복도 내가 만드는 것이네. 불행도 내가 만드는 것이네. 진실로 그 행복과 불행 다른 사람이 만드는 것 아니네.” . 그래서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 되어야 됩니다. 그래서 내 인생과 내 가족의 문제는 내가 주인이 되어서 행하고, 또 내가 사는 이 세상도 내가 주인이 되어야 되요. 그래서 우리 사회를 조금 나은 세상으로 만들자. 또 우리 민족을 평화 통일로 가도록 하자. 이 하나밖에 없는 지구를 살리자. 이런 것도 다 나의 책임으로 돌려서 우리가 조금만 노력한다면, 우리 사회를 지금보다는 훨씬 나은 사회로 만들 거요. 그런 희망 실천 10가지 따라하고 마치겠습니다.

 

희망 세상을 만드는 10가지 희망 실천.

내 인생의 주인이 되어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부족한 줄 알아 매일 108배 참회의 절을 하겠습니다.

부모님께는 다만 감사한 마음을 내겠습니다.

남편과 아내에게는 사랑하는 마음을 내겠습니다.

자식은 사랑으로 보살피되 자립하도록 키우겠습니다.

세상의 주인이 되어,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나라의 주인으로서 꼭 투표하겠습니다.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통일의병이 되겠습니다.

굶주리는 북한 어린이를 돕기 위해 하루 천 원 이상 기부하겠습니다.

하나뿐이 지구를 살리기 위해 쓰레기 제로 운동을 실천하겠습니다.

 

10가지를 5가지로 만든 게 한번 따라해 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희망입니다.

내가 내 인생의 희망입니다.

내가 우리 가정의 희망입니다.

내가 우리 사회의 희망입니다.

내가 우리 민족의 희망입니다.

내가 이 지구의 희망입니다.

 

. 이렇게 우리가 희망 세상 만들기 캠패인을 벌리고 있으니까 많은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