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14)

[즉문즉설] 제945회 아이의 성질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Buddhastudy 2014. 6. 26. 21:48

출처 YouTube

 

 

으흠. 애를 누가 낳았어요? 누가 낳았냐니까. 이웃집 아줌마가 났어요? 누가 낳았냐니까. 누가 키웠어요? . 자기 한국말해요? 영어해요? 내가 한국 말하니까 애가 영어해요? 한국말 해요? . 엄마가 한국말 하니까 애가 한국말 하겠죠. 내가 한국말 하면서 애보고 너는 영허해라하면 할 수 있을까? 없을까? . 그럼 애가 화를 내고 성질낸다는 거는 그건 어디서 배웠을까요? 으흠. 참는다고 참았다가 성질내잖아. 그죠? 애도 참는다고 참았다가 성질내는 거요. . 애도 8번 참았다가 내는 거요.

 

그래서 그게 딴 데서 올 수가 없어요. 애가 성질을 내면 ~ 내가 성질을 내구나.” 애가 짜증을 내면 내가 짜증을 내구나.” 애가 한국말 하는 거 보니까 내가 한국말 하구나. 난 영어하는 줄 알았는데 내가 한국말 하구나.” 이렇게 알면 되요. 회사 그만두고 자기 집에 있으면 애한테 성질 더 낼 거요. . “내가 너 때문에 회사까지 그만두고이래생각하면 화가 더 나지. 회사 관두고 안 관두고가 문제가 아니라, 자기가 성질을 안내야지. 더 큰 후회가 생기지 뭐. 회사 관두든 안 관두든 앞으로 사춘기 되면 더 애먹이지.

 

뭐 걱정이오. 엎드려 절하면 이래요. “아이고, 내가 화났더니 화내네. 부처님이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더니 진짜 부처님 말씀이 딱 맞네.” 이러면서, 그저 애가 화내면 아이고, 내가 화냈구나.” 애가 짜증내면 아이고 내가 짜증냈구나.” 지은 인연의 과보는 피할 수가 없다더니 참~~~~ 부처님 말씀 맞으시네. 이러면서 항상 애 화낼 때마다, “아이고 내가 화내니 애도 화내네.” 이렇게 자꾸 대뇌이면 되요. 그렇게 참회를 하면 되요. 누구한테 주로 자기는 짜증 많이 냈어요? 남편한테 많이 내요?

 

그러니까. 그게 문제요. 오히려 생글생글 웃으면서 화를 조금씩 조금씩 이렇게 김을 빼가면서 냈으면 애가 저렇게 안 돼지. 참았다가 터지니까 물불 안 가리고 나오지. 그러니까 남편한테 엎드려 절을 좀 많이 하세요. 하루 200배씩 절을 한번 해보세요. 하나는 남편한테, “아이고, 여보, 내 성질이 더러워서 미안해요. 아이고. 미안해요.” 이렇게 남편한테 참회하고, 애 보고는 아이고 네가 나 닮아서 고생이다. 네가 나 닮아서 고생이다.” 이러면서 절을 하셔야 되요. 직장 그만두는 건 아무 도움이 안 돼요.

 

직장을 그만둬도 이렇게 하고 직장을 그만두면 도움이 되고, 직장 다녀도 이렇게 하면 괜찮아요. 외국으로 왜 가요? 아니 그러니 애기 데리고 가는 거요? 애기가 먼저 갔다고? 그건 상관없어요. 애기가 거기서 적응 하든 말든, 거기가면 성질 더 내겠죠. 어떻든 자기가 이렇게 애기가 아무리 성질을 내도, “아이고 저게 내 닮아서 저렇구나.” 이러면서 자기가 남편한테 더 참회를 하고 하루에 200배씩 절하고 참회해 보세요. 그럼 괜찮아요. 걱정하지 말고 절을 하세요. 누구한테 절을 해야 된다? 남편한테. 108배는 또 누구한테? 애한테.

 

애한테는 참회하라는 게 아니라, 그냥 아이고 네가 나 때문에 고생한다. 네가 나 닮아서 그렇구나.” 자꾸 이렇게 하세요. 지금은 자식 때문에 고생하는데, 저래가지고 절하다가 자기 성질 좀 고치고 보면 누구 때문에 성질 고쳤다? 애 때문에 성질 고쳤어요. 그래서 누가 좋다? 자기한테 좋아요. 그래서 자기 애가 지금 엄마 성질 고친다고 참~ 고생하는 거요. 지금. 엄마 성질 안 고치면 애 절대 안고칠거요. 끝까지 성질 낼 거요. 그러니까 자기가 딱~ 고치지면 애도 좋아질 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