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14)

[즉문즉설] 제984회 짝사랑 중인 상대가 저를 멀리해요.

Buddhastudy 2014. 9. 29. 19:55

"> 출처 YouTube

 

 

내가 자기가 좋아하는 걸 알아서 그 여자 분이 좀 부담을 느낀다. 이거야? 으흠. 부담을 안 주면 되지. . 물어보면 되지 뭐. 궁금하면. “나 너 좋은데, 내가 좋아하는 게 부담되나?” 이렇게 물어보지. 좋아하는 데 하락 받고 좋아하는 거 아니오. 그냥 좋아하면 되는데, 내가 좋아하는데 약간 부담된다는 것은, 안 그래도 남자 친구 사귀다가 남자 친구와 헤어져서 아직 상처도 아물기 전에, 그 남자가 나를 차고 갔을 때는 여자의 입장에서 그 남자가 나를 차고 갔을 때는 내가 상처를 입어서 딴 남자가 나를 좋아하면 그래서 혹 가버릴 수도 있고.

 

두 번째는 이 인간도 또 그렇지 않겠나? 해가지고 오히려 더 경계할 수도 있고, 그게 지금 한쪽면만 있는 게 아니라는 거요. 내가 그거 싫다고 찼을 때는 그거는 싫은데 얘가 좋다고 좋아할 수도 있지만, 남자가 내가 싫다고 찼을 때는 금방 딴 남자 또 좋아할 마음이 지금 여유가 없을 수도 있다. 이 말이오. 그러기 때문에 그것도 어느 경우 수인지, 누가 어떻게 했는지도 모르잖아. 그지? 알아도 그게 이 여자 분의 마음이 어느 경우 수인지를 내가 알 수가 없고,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게 이 분에게 부담이 되는 건지, 내가 좋아하는 게 이분에게 한쪽으로는 다른 상처 때문에 그러지만, 속으로는 그나마 위안이 되는 건지를 내가 지금 알 수가 없어.

 

선택은 두 가지야. 하나는 내가 저 사람이 어떨지를 내가 지금 잘 모르니까 상관안하고 나는 내 할 수 있는, 해 온 데로 시종 일관 똑같이 한다. 그거 하나를 부담스러워하든 좋아하든 그런데 구애받지 말고, 나는 내 페이스대로 그냥 내 놓은 데로 한다. 이 길이 하나 있고, 두 번째는 물어보는 길이 있어. “내가 너 좋은데, 이게 부담이 되나?” 이렇게 물어보면 돼. 물으면 , 네가 조금 끈적거린다.” 이러면 약간 좀 이렇게 덜 끈적거리면 되고, “괜찮다.” 하면 그냥 페이스대로 하면 되고. 그래서 가볍게 물어보면 되지. 고민하는 시간에 물어보는 게 빠르지.

 

나는 자기 인생에 간섭하고 싶지가 않아. ? 내가 간섭하면 자기가 나한테 책임을 물을 거란 말이야. 책임을 나눠 갖자 그걸 거란 말이야. 왜 나도 혼자 사는데 힘드는데, 자기는 둘이 사는 문제를 나한테 책임을 전가하려고 그래? 자기가 선택해서 해. 어느 거를 할지 선택해서 해 봐, 두 개 다할 수도 있어. 이거 먼저 해보고 안 되면 저거 하면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