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법문/동훈스님_일대시교

(동훈스님의 일대시교) 4회 삼보공덕회

Buddhastudy 2016. 11. 8. 18:57



제 말씀을 조금 드리면, 아시다시피 대구 삼보사에 제가 소임을 맡고 있습니다. 삼보사, 삼보, 불법승 삼보죠? 그래서 3번 절하고 3, 한 달에 3번은 가야 된다고 했죠. 그래서 현재 삼보사도 초하루는 많이 오시는데, 보름하고 관음재일, 3번이 법회가 정해졌는데 잘 안 오셔. 그래서 제가 금년에 3보 공덕회다. 이걸 만들었어. 10번 못 오고 6번 못 와도 3번은 와야 되겠다. 이걸 조직했어요. 호응이 좋아 지금. 오시든 안 오시든 축원은 주지스님 제가 반드시 6.25 전쟁이 터져도 해드립니다. 이 축원이요, 아주 중요한 겁니다.

 

기원정사를 지어드린 수닷타 장자가 인도 천하에서 제일 잘 사는 부자, 우리나라로 하면 이건희야. 그분이 본래 잘 살았느냐? 날품팔이였어요. 그런데 그 불심이 장하다 보니까, 스님이 시주하면 저녁을 준비했던 것을 스님들이 오시면 드려버려. 남편 밥이 없어. 날품팔이 하니까. 그럼 굶고 배고프게 잠을 자. 이런 분이 그러한 공덕을 계속 쌓아서 인도 천하제일의 부자가 된 거요. 그래서 기원정사를 지어드리잖아요. 부처님 23년 동안 계신 기원정사 절을 지어드린다고. 그 일화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건 시간 관계상 놔두고.

 

그분이 어떻게 불심이 좋았냐? 자기 집이 부자다보니까 취직하게 해주십시오. 뭐 좀 빌려주십시오. 꾸어 주십시오.”하는 사람들이 많이 올 거 아니야. 그러면 삼보에 귀의해라. 무조건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거룩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거룩한 스님들께 귀의합니다.

 

라를 하면 다 꾸어줘. 주고, 공짜도 주고 다 줘. 그런데 그렇게 안하면 안 줘. 그러면서 이 수닷다 장자가 그렇게 하면 해줄 거 다해주면서 거기서 하시는 말씀이 중요한 얘기야. 축원. 우리가 스님들이 주로 기도할 때 이름 부르고 주소 부르고 하죠. 여러분들이 이걸 축원 카드가 많으면 지루하고 어떻게 앉아서 언제 다 끝나나 할지 모르지만, 그 축원이 그 스님들은 법구라 그래. 입이 그냥 식구가 아니고, 밥만 먹는 식구가 아니고 법구, 진리의 입이다.

 

법구라 해서 염불을 많이 하고 항상 염불하고 기도하고 법문하고 그러니까 입이 식구가 아니고 법구야. 이 법구로 주소 부르고 무슨 생 부르고 축원하면 그게 얼마나 이심전심으로 그게 에너지가 그리 가겠습니까? 그래서 이 수닷타 장자도 반드시 삼귀의를 그렇게 하면 꾸어주면서 이름을 불러 축원했다는 얘기가 아함경에 나와요. 이름을 불러서 여기 써왔는데 제가 시간 관계상 어느 경에 나오는 가 있는데, 내가 소개 안하고 대충 줄였어.

 

그래서 이름을 불러 축원하였느니라. 2500년 전에 아함 니까야에 나오는 말씀이에요. 그래서 저는 삼보공덕회라해서 아주 초일, 보름하고 관음재일까지 완전히 한 달에 3번 법회를 구축하고자, 그렇게 해서 오나 안 오나 축원은 다 해드리지만, 하다보면 계속 온다고. 오게 되어있어. 그래서 이걸 하고 있습니다. 이게 여러분들이 이 말씀을 들으면서 아, 절에 지금 나가는 게 한 달에 한번 가고 이런 분들은 한 달에 3번 가야 되겠다. 거룩한 삼보님께 귀의해서.

 

부처님은 삼보에 귀의하지 않으면 불자가 아니라고 그랬어. 그러니까 3번 절에 가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