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10)

즉문즉설_법륜스님(제257회) 영혼이나 영가가 있나요?/가난한 삶에서 벗어나려면

Buddhastudy 2010. 4. 1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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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을 물어서 뭐해요? 자기 생각대로 자기가 이렇게 생각하면 이렇게 그냥 살면 되요. 남에게 자기 생각을 강요할 필요가 없습니다. 영혼? 그 쓸데없는 소리 할게 뭐 있나? 나는 뭐 그런 거 신경 안 쓴다 그러면서 그냥 사시면 되요. 누가 또 그런 얘기 하면 그 사람은 그렇게 얘기하게 놔 두세요. 그런데 솔깃한 건 뭐에요? 자기가 확신이 없다는 얘기요. 확신이 없을수록 남의 얘기에 자꾸 신경을 쓰고 비판을 하고 자꾸 그래요. 없는데 너 왜 있다 그러냐? 이래요. 있다 없다 논쟁을 하면 안 되요. 있는지 없는지 아무도 몰라요. ? 서로 생각이 다르니까. 둘이가 같이 친구지간에 가다가, 어 저기 귀신 봐라 했어. 어 어딨노? 저기 있잖아 저기. 어디에? 저기 나무 밑에 걸렸잖아. 어디 있어? 너 임마 헛거 봤어. , 넌 저것도 안보이냐? 그걸 어떻게 결론을 내려.

 

한 명 보고 열 명이 못 봤다 그러면 없는 거요? 열 명은 보고 한 명은 못 봤다면 그건 있는 거요? 이런 건 다수가 아니에요. 왜 그러냐 하면 우리가 꿈에서 꿈을 생각해 보세요. 꿈에서 분명히 강도를 만났으면 강도가 꿈속에서 있어요 없어요? 있지. 그때 주가 없다고 그러면 믿어져요? 자기 눈엔 보이는데. 그러기 때문에 약간 정신 이상되서 눈에 뭐가 보이는 사람은 우리는 안보이지만 본인은 이 망막 속에서 보이는 거요. 아시겠습니까? 그게 바깥에서 보이는 것과 똑같이 보이는 거요. 그것은 뭘 말하느냐? 여러분이 TV를 보면 녹화나 생방송이나 똑같지? 그죠? 녹화된 게 틀어진단 말이오. 본인은 전혀 구분이 안 되요. 그러기 때문에 그는 누구하고 계속 얘기를 하잖아요? 옆에서 볼 때는 혼자서 중얼중얼하죠. 혼자서 이런 말 하고, 이런 대답하고, 둘이서 중얼중얼해요. 누가 보면 딴 사람하고 얘기하는 것처럼.

 

그런데 딴 사람 보고 너 왜 혼자서 중얼거리냐? 아냐 혼자 아니야. 누구하고 얘기한다는 거요. 자기 속에서 그래. 이게 정신분열이오. 그런데 그 사람 보고 야 너 정신분열이다. 그 사람으로서는 믿어지지 않습니다. 자긴 분명히 딴 사람의 소리가 모양만 없지 뒤에서 속삭이거든요. 요즘 정신분열도 분석을 하면 무의식에, 잠재의식에 다른 목소리가 계속 속삭인단 말이오. 우린 보통 담배 끊어야지 하면 한 쪽에서 좀 피우지 뭐 그래? 이렇게 자기 마음이 이렇게 속삭이잖아요. 그게 분열이 안되니까. 이렇게 해야 되는데 마음은 좀 싫어하는 이 정도로 알고 있는데. 이게 분열이 딱 되면 어떠냐? 완전히 두 목소리가 나오는 거요. 피우면 안되. 저쪽에서 야 담배한대 피운다고 죽나? 이래요. 그래도 안되 이러면. 야 등소평이는 피워도 오래만 살더라. 한 입에서 두 말이 나오는 거요. 이렇게 분열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래 그 사람 보고 없다 있다 이런 논쟁해봐야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본인 생각이 이러시면 이렇게 믿으시면 되요. 또 반대로 있다고 생각하시면 또 그렇게 믿으시면 되요. 이것은 검증할 수가 없어요. 이건 사람 생각이거든요. 본인도 얘기 했잖아요. 이러라고 생각합니다 그랬잖아요. 사람은 헌법에 뭐라고 되어 있어요? 사상, 신념, 양심, 신앙에 뭐가 있다? 자유가 있다라고 되어 있어요. 이게 옳고 그름이 있으면 자유가 있다는 말 하겠어요? 그래서 자유가 있기 때문에 이건 간섭 하면 안 되요. 제가 몇 번 얘기하죠. 이런 건 개인의 신앙의 자유에 속합니다. 여러분들이 하느님을 믿든, 부처님을 믿든, 관세음 보살님을 믿든, 지장보살을 믿든지간에. 귀신을 믿든, 영혼을 믿든, 반대로 또 없다고 믿든. 그건 여러분들의 개인의 신앙에 속하는 거요. 정토회는 거기에 대해 관여를 안합니다. 그걸 관여하면 헌법에 위배되기 때문에. 그래서 여러분들 개인은, 개인은 와서 어떻게 해도 괜찮아요.

 

칠성님께 기도를 하든, 지장보살님께 기도를 하든, 관세음보살님께 기도를 하든, 부처님께 기도를 하든, 복을 빌든. 개인은 여러분들이 하고 싶은 데로 하라. 정토회에서 자기 개인이 속으로 하는 것을 또는 하는 것을 하라 마라 절대로 말 안 합니다. 그런데 정토회는 그런 것중의 하나를 위해서 모인 단체가 아니에요. 정토회는 자기 마음을 깨쳐서 해탈하는 걸 가르치고, 또 자기가 스스로 자립한 뒤에 이웃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인간이 되자. 이런 취지로 모인 자리요. 그런데 이것을 정토에 와가지고, 남에게 요구하거나 강요하면 안 된다. 정토회 이름을 빌려서 그런걸 하자 하면 안 되요. 이걸 분명히 해야 된다. 어떻게 하면 건강한가? 많은 방법이 있는데 우리가 등산하자 이래가 등산 동호회를 만들었어요. 등산동호회에 왔으면 등산만 하면 되고, 개인이 더 하고 싶으면 조기 축구를 하든지 수영을 하든지 개인이 하는 건 관계가 없어요.

 

그런데 등산동호회에 와가지고 등산 하지 말고 계속 축구하자고 고집하면 어떻겠어요? 안 된다는 거요. 어떤걸 하든지 그건 개인자유이니 알아서 해요.그러기 때문에 질문하신 선생님의 생각을 이 세상에 수많은 생각 가운데 한 생각이오. 본인은 이런 얘기 하면서 스님으로부터 지지를 받고 싶겠죠. 옳소. 나도 그렇소. 나도 이거 비슷하기는 비슷해요. 그래도 내가 나도 이렇소. 이렇게 이 자리에서는 말 할 수가 없어요. 개인의 생각이기 때문에.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시면 그에 맞게 살아가시면 되요. 그러면 이렇게 생각 안 하는 사람은 틀리는 사람이냐? 아니에요. 그 사람도 또한 한 생각이오. 한 생각이다. 이렇게 생각을 해야 우리가 이런 생각, 개인은 다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생각의 옳고 그름에서 벗어 날 수 있어요. 참선이란 건 뭐냐? 옳은 생각을 갖는 게 참선이 아니고, 생각을 가지고 옳으니 그르니 하는 생각을 다 던져버리는 게 뭐요? 거기서부터 참선 공부에 들어 갈 수 있는 거요.

 

Q2

. 아주 좋은 질문을 하셨습니다. 어렵게 사는 거는 가난의 과보라 그래. 가난의 과보는 왜 생기느냐? 베푼 인연이 없기 때문에 그래. 그래서 가난의 과보가 생기는 거요. 지금부터 아~ 내가 지난 생으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베푼 게 없구나. 지금부터는 내가 많이 베풀어야 되겠다. 이 말은 저축을 많이 해야 되겠다. 이 얘기에요. 그럼 내가 돈이 없는데 당장 먹을 것도 없는데 어떻게 보시를 하느냐? 그렇게 생각하지 말고. 첫째 하루에 10원이라도 100원이라도 적당한 거리면 차비보시하고 걸어가고, 자꾸 베풀어야 되. 얻으려고 하지 말고. 항상 내가 틈나는 데로 자꾸 베풀려고 그래야 되. 얻는 건 다 빚이에요. 항상 베풀려고 해야 되.

 

그리고 물질이 없어서 베풀게 없으면 몸뚱이라도 베풀어야 되. 화장실 청소를 하고, 방 청소를 하고, 어디 모이면 쓰레기도 줍고. 늘 이렇게 베풀어야 되. 이렇게 해야 되요. 이게 만약 젊은 사람 같으면 우리 정토회에 들어와가지고 한 3년간 기도 대중하면서 열심히 정진을 해야 되. 그래야 이 가난의 죄보가 소멸되는 거요. 그러니까 오늘부터 적어도 3년 기도를 딱 붙어서 항상 베풀겠습니다. 늘 베풀겠습니다. 언제나 베풀겠습니다. 마음으로 베풀고, 돈으로 베풀고, 몸으로 베풀고, 뭐 달라 소리하지 말고. 아무리 곤궁해도 그 순간에도 베푸세요. 그래서 이 가난의 병이, 이 가난의 과보가 소멸이 되야 되 .그래야 풀리는 거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