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그라운드(2017)

꿀성대를 만드는 5가지 훈련방법

Buddhastudy 2018. 11. 2. 19:58


당신의 악기

당신을 더욱 빛나게 해줄

 

, 목소리가 정말 좋으시네요.

혹시 아나운서세요?

 

인간의 오감 중 가장 먼저 발달하는 감각은 청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물을 볼 수 없는 뱃속의 태아가 엄마의 심장박동 소리와 목소리를 들으며 안정을 취하는 것처럼

인간은 본능적으로 매력적인 소리에 마음을 기울이게 됩니다.

 

여러 과학논문에서는 상대에게 매력을 느끼는 요소 중 38%가 청각적 요소라고 합니다.

반면 말의 내용에 느끼는 비율은 8%에 불과했습니다.

의사소통을 할 때 말의 내용보다는 청각적인 매력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더 효과가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매력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을까요?

퍼스널 이미지 컨설턴트 최지원씨는 수년간의 컨설팅 경험을 얻은 노하우를 한권의 책으로 정리했습니다.

 

렛미샤인에 소개된 매력적인 목소리를 갖기 위한 5가지 훈련 방법을 소개할게요.

1) 호흡 훈련

매력적인 목소리의 적합한 호흡은 복식호흡입니다.

성인의 대부분은 흉식호흡에 익숙하기 때문에 복식호흡이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복식호흡의 느낌을 간단히 알고 싶다면

누워서 천장을 보고 배에 손을 올린 뒤 숨을 들이마셔 보세요.

자연스럽게 배에 공기가 들어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그 느낌으로 호흡법을 가다듬어야 합니다.

 

2) 발음 훈련

우리나라 말의 모든 발음은 모음에서 결정적인 보이스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요

예를 들어

안녕하세요.”라는 발음을 한다면 모음인 아, , , , 요를 더 또렷하게 발음한다는 느낌으로 연습하면 됩니다.

제대로 발음하고 있다면 입모양이 다섯 번 변해야 할 것입니다.

혀의 위치를 교정하는 젓가락 연습법도 발음 훈련에 좋은데요, 젓가락이나 빨대를 살짝 물고 다음 문장을 읽어보세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결국은 어떤 일이든 체계적인 훈련과정이 있어야 실력 향상이 일어난다.

꾸준히 그리고 제대로 하는 것이 유일한 정답이다.

-신영준, <두근두근> 중에서-

 

젓가락을 빼고 위 문장을 다시 읽었을 때 시원한 발음이 나오는 것이 느껴진다면 제대로 연습한 것입니다.

꾸준히 해보시길 바랄게요.

 

3) 발성 훈련

너무 큰 목소리는 상대방을 긴장하게 만들고 지나치게 작은 목소리는 약하고 자신감 없는 느낌을 줍니다.

목소리의 목적지가 상대방의 귀라는 것을 의식하며 거리에 따라 목소리의 볼륨을 조절해 보세요.

책상 위의 각각 거리가 다른 사물들을 목소리의 목적지로 삼아 간단하게 연습할 수 있습니다.

 

4) 속도 훈련

말하는 속도를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을 배려한다는 것을 전할 수 있습니다.

말하는 속도가 빠르거나 혹은 느리다면 타이머를 이용해 제한시간 동안 일정한 속도로 말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편안함이 느껴지는 목소리에 적정 속도는 1분당 320~350 음절을 말하는 것입니다.

 

5) 리듬과 톤 훈련

목소리 톤은 상황에 따라 전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높은 톤의 음색은 활기를 띄는 효과를 주고 낮은 톤은 길게 대화하는 상황에서 안정감과 편안함을 줍니다.

 

목소리의 리듬감을 살리는 무지개 발성법은 말끝을 살짝 눌러 말투를 부드럽게 하는 방법인데요, 무지개 발성법에 익숙해지면 목소리에 따뜻함이 전해져 부드러운 사람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당신의 매력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악기는

바로 당신의 목소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