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식_죽음이야기

7. 최준식 교수의 죽음 이야기 7월 24일 방송 (15:16)

Buddhastudy 2012. 1. 29. 22:07

  출처: 유나방송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드디어 우리가 근사체험, 그 내용, 과연 근사체험은 어떤 것일까? 를 보는 시간이 됐습니다. 근사체험이란 무엇일까? Near Death Experience이라고 그랬죠? 일단은 의학적으로 죽었다는 선고를 받아야 됩니다. 그러니까 뇌라든가, 뇌의 기능정지, 그다음에 심장기능 정지. 이렇게 선고를 받아야 되고. 그다음에 약 5분 내지 15분 동안 죽었다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대뇌는 2~3분인가요? 짧은 시간이라도 산소가 공급이 되지 않으면 치명적인 손상을 받게 되는데 지금 이 경우에는 15분까지 가는 거에요. 산소 공급이 되지 않는 게.

 

그러니까 의학적으로는 설명이 안 되죠. 그런데 어떻든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났습니다.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인데 각 학자마다 근사체험의 단계가 여러 개가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 얘기했던 무디 2, 레이몬드 무디는 열 한 개 단계라고 얘기했고. 또 케네스링, 링교수는 다섯 단계. 그다음에 참~ 지난 시간에 제가 말씀을 안 드렸는데, 근사체험에 관한 세계적인 석학이 한 분 있습니다. 칼 베커라는 분인데요, 이 분은 신실한 불교도입니다. 지금 일본 교토대학에서 불교를 가르치고 있는 분인데.

 

이 분이 근사체험에 관해서는 많은 연구를 했고, 한국에도 몇 번 와서 강의를 한 적이 있습니다. 모르죠! . 이런 분들 한번 초청해서 우리 유나 방송국에서 한번 강의를 듣는 것도 좋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 저는 그런데 설명을 간단하게 하기 위해서 다섯 단계. 케네스링교수의 단계를 따랐습니다. 이걸 더 세분화하면 더 할 수 있겠습니다만 단순하게 해서 여러분들이 이해하기 편리하게 간단하게 설명을 정리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체외이탈입니다. 이것을 보통 유체이탈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죠. 그런데 유체라는 말은 (어두울 유)자 아닙니까? 유령, 뭐 이런 그런 조금 뉘앙스가 부정적인 게 있어서 저는 쓰지는 않습니다. 체외이탈, 혼외 체외이탈 체험. 이거를 영어로는 Out of body Experience 줄여서 OBE 라고도 합니다. 근사체험은 NDE. 체외이탈체험은 OBE. 이렇게 얘기합니다. 이것은 사고현장이나 병원에서 많이 발생을 하죠.

 

이런 겁니다. 자동차 사고가 났어요. ~ 부딪치고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으면서 창문 밖으로 튕겨 나왔습니다. 이제 난 죽었구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의식이 있는 거에요. ~ 내가 살아있네. 이런 생각이 드는 거죠. 안 죽었네? 그런데 밑을 보니까 나처럼 생긴 어떤 사람이 만신창이가 돼서 피를 흘리면서 널브러진 거죠. 그냥. 이렇게 있는 게 보이는 거에요. ~ 이상하다. 그런데 옆에 있는 친지나 친구가 있었다고 가정을 하면 우는 거에요. 내가 죽었으니까, 정신 못 차리고 혼절상태니까.

 

그래서 내가 다다 가서 나 안 죽었다고 나 괜찮다고 얘기를 하는데 전혀 모릅니다. 나는 물질적인 차원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다 보이고 듣고 있는데. 육체를 가진 사람들은 모르는 거에요. 이게 바로 전형적인 체외이탈 체험의 초기 모습니다. 이 상태는 아주 마음이 평안하고 정말. 그런데 살면서 전혀 느끼지 못했던 그런 체험이라고 그래요. 저도 뭐 안 해봐서 잘 모르겠습니만, 이게 굉장히 좌우간 평안한 체험이라고 그럽니다.

 

~ 이런 체험의 진위에 대해서 나중에 병원으로 실려갔습니다. 깨어났어요. 옆에 있는 의사나 간호사 혹은 가족에게 얘기를 합니다. 오우~ 내가 그때 봤는데 사고를 당했는데 내 몸이 보이고 그런 얘기. ~ 요 부분이 바로 지난번에 말씀드렸던 사랑과 영혼, 이라는 영화의 앞부분에 나오죠. . 그렇게 얘기를 하니까, 주위에서는 믿지를 않습니다. 무슨 소리냐? 넌 죽었는데. 아니면 혼절상태에 있었는데 그럴 리가 없다. 인간은 뇌가 없으면은 보거나 듣거나 생각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거, 바로 그런 사고의 결과죠.

 

아마 네가 너무 사고의 충격이 커서 환상을 봤던지 혹은 수술하다가 마취약 과용이면 약 때문에 그랬다느니 이런 식으로 환상으로 돌려댑니다. 그럼 이제 본인은 어떻게 응수를 하는고 하니, ~ 내가 그때 사고를 당했는데, 구급차 119 미국에서는 911입니다만 구급차가 왔어요. 그때 그 구급차 번호를 지금도 기억하고 있고. 구급대원의 이름도 내가 알고 있다. ~ 이래도 거짓이라고 그럴 거냐? 뭐 이런 얘깁니다. 그런데 이런 예들이 너무 많습니다. 저는 뭐 이런 일을 너무 많이 책에서 봤기 때문에 의심을 하지 않습니다마는.

 

그런 것과 연관에서 로스박사 책을 보면 이런 재미난 얘기를 합니다. 어린아이들 가운데에서 자기만 아는 비밀 친구가 있죠. 그래서 혼자 대화하기도 합니다. . 그런 아이들이 있어요. 그래서 누구냐? 그러면 자기 친군데 자기가 얘기를 한다. 그런 얘기를 해요. 그런데 보통 엄마한테 내가 이런 친구가 있어 이렇게 얘기를 하면 쓸데없는 소리 없는 소리 하지 말아라. 그게 무슨 헛소리냐. 이렇게 얘기하면서 상대를 안 하고 무시해버립니다. 그럼 나중에 그 아이는 그런 영향을 받아서 접촉을 잃어버립니다. 은밀한 친구하고.

 

그런데 큐브랄 로스박사 견해는 그게 바로 모든 사람에게 있는 guidance sprite, 수호령이라고 보통 표현을 하는 수가 있죠. 이 분에 의하면 우리 인간들은 한명 이상의 수호령이 있다고 그래요. 그런 수호령과 대화한 거에요. 어린아이 때는 마음이 순수하니까 그게 보이는 거죠. 그러다가 어떤 미국할머니 경우인데 죽을 때가 다 되었어요. 할머니가 하는 얘기가 Oh, now he is again. 그가 다시 나타났어요.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거에요. 누구냐? 그랬더니 자기가 어렸을 때 대화했던 그 은밀한 친구가 다시 나타났다는 거에요.

 

그 얘기는 할머니의 일생을 지켜줬던, 뒤에서 보호했던 그런 수호령을 다시 만난 게 되는 것이고, 할머니는 이승보다는 저승 쪽에 가까운 사람이기 때문에 우리 눈엔 보이지 않지만, 그 할머니 눈엔 보이게 됩니다. 이런 말씀을 들었죠? 부모님들이 돌아가실 때가 되면 갑자기 그런 말씀을 해요. ~ 저기 우리 아버지 어머니가 오셨다. 보인다. 그런 얘길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이제 며칠 이생에 남을 날이 며칠 안 남았다는 얘깁니다. 혹시 주변에서 만일 부모님에게 그런 일이 생기면 준비를 하는 게 좋습니다. 임종 준비죠. 그런 분들은 다시 이쪽으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호스피스하는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요새는 탈것이 많이 나타난다 그래요. 임종이 가까운 환자들 얘기를 들어보면 버스가 왔다느니 기타가 왔다느니. 그런 얘기를 합니다. 그런데 그런 탈것을 본 환자들은 분명히 2~3일 길어야 3~4일 내로 이생을 하직을 하게 된다고 그럽니다. 소파 방정환 선생님도 돌아가실 때 검은 마차가 왔다. 뭐 그런 얘기를 하신 적이 있습니다. 좌우간. 그런 식의 체험들이 이때 바로 벌어지게 됩니다.

 

~ 이런 예는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니까 부정을 하려고 해도 부정할 수 없는, 제가 뭐 이런 예들은 너무나 많기 때문에 다 드릴 수는 없고, 전형적인 예 중의 하나가 전쟁터의 병사들 얘깁니다. 미국서는 월남전에 참전했던 병사들을 대상으로 많이 연구가 돼 있는 거 같던데요. 이런 거죠. 총상을 입고 완전히 죽음까지 간 거죠. 다 죽은 사람으로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병사의 혼이 몸에서 빠져나와서 뭘 생각을 했는고 하니 아~ 고향에 가고 싶다. 어머니에게 혹은 아내에게.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 핫~ 하고 다음 순간은 어머니가 있는 집하고 혹은 아내가 있는 집입니다.

 

이게 뭔고 하니 말이죠, 영계에서는 시간과 공간 개념이 없어지게 된다고 그럽니다. 그러니까 무슨 생각을 하면, 어떤 사람 생각을 하면 바로 그 사람 옆으로 가 있는 겁니다. 아무리 멀어도 관계없습니다. 그렇겠죠. 육체가 없으니까 Physical body, 육체에서 Psychic Body 영체로 전환됐기 때문에. 어떤 에너지 상태가 되는 거죠. 그런 건 순간적으로 움직일 수가 있습니다. ~ 그렇게 해서 이제 병사가 다시 어머니나 아내를 보고 돌아옵니다. 보고 와서 나중에 제대를 하고 집에를 가게 됩니다. 가서 그런 얘기를 합니다. ~ 내가 그때 여기 왔었다. 믿지를 않겠죠.

 

그러면 그때 내가 봤던 거, 어머니는 흔들의자에 앉아서 책을 보고 있었고, 아내는 뜨개질을 하고 있었고. 정확히 묘사를 합니다. 그게 정확히 맞습니다. 그러니까 또 부정하기 힘들어지는 거에요. 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은 그런 영혼이 왔을 때, 그거를 또 알아볼 수 있다는 거에요. 알아보는 경우도 적지 않게 그런 경우가 있다고 그럽니다. 그런 말을 들었을 거에요. 예를 들어서 병원에 할아버지가 입원하고 있는데. 전혀 돌아가실만한 그런 건 아니었는데. 병의 위중도가. 그런데 어느 날 새벽에 선잠이 들어있을 때나 그런 때가 많이 발생을 합니다. 그런 경우에.

 

할아버지가 아파트로 들어오시는 거에요. 그러더니 우리를 꼭 껴안고 손자 손녀들을 꼭 껴안고 아주 환한 모습으로 돌아가시더란 말이에요. 꿈에서 그렇게 나온 거에요. 깜짝 놀라서 일어나봤더니 거실에서는 이미 할아버지의 부음을 듣고 병원으로 가려는 가족들, 웅성웅성 거림이 있었다. 제가 이건 직접 들은 얘기에요. 이런 식이에요. 마지막 자기가 정말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하직인사를 온 거다. 이렇게 해석할 수가 있겠죠.

 

또 제가 칼 베커 교수한테 들은 예인데요. 일본에서 어떤 아이가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사고가 났습니다. 혼절이 돼서 병원으로 가다가 잠깐 깼어요. 중간에. 그래서 뭐라고 그러는고 하니 내가 혼이 빠져나가가지고 먼저 돌아가신 할머니하고 같이 있었고. 심지어는 내 사촌하고 같이 있었다. 이런 얘기를 하는 거에요. 그래서 주변 식구들이 무슨 소리냐? 헛소리하지 말아라 말이죠. 할머니하고 같이 있는 거는 돌아가신 분이니까 얘기가 되는지 모르지마는 네 사촌은 멀쩡히 살아있는데 무슨 소리냐? 그리고 이 아이는 다시 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