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식/윤홍식_3분인문학(2018)

[3분 인문학] 해결책은 양심변수 _홍익학당.윤홍식

Buddhastudy 2019. 5. 28. 21:00


자본주의가 계속 진행되다 보면 다 행복해질 때가 오지 않을까?

이것도 순진한 발상이고요.

아니 몇십 년간 안 된 일이 왜 됩니까? 갑자기.

노력을 해야죠. 색다른 변수를 투입시켜야죠.

 

그래서 저는 제시하는 게

색다른 변수는 전 지구적으로 양심교육 시켜버리자는 거예요.

인간 안에 보편적으로 내재돼 있는 양심의 DNA를 계발하는 방법을.

 

어렵지도 않아요. 돈도 안 들어요.

몰라, 괜찮아하고 양심분석하는데 무슨 돈이 듭니까?

앞으로 이제 유튜브 더 퍼지면, 다른 나라 언어로 퍼지면 그냥 세계 언어로 들어가면 그만인 거잖아요.

유튜브 켜놓고 양심분석해보면 그만인데요.

 

그래서 매사에 그렇게 살다보면

초중고를 거쳐서 한 대학 정도 되면 벌써 안목이, 세상을 보는 안목이 군자 수준이 된단 말이죠. 보살 주순이 돼요.

그런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사회는요, 당연히 정토일 수밖에 없고 낙원일 수밖에 없죠.

이게 제가 꿈꾸는 겁니다.

 

그러니까 제도를 뭐 자본주의를 공산주의로 하네, 공산주의를 자본주의로 고치네 이런 것은

지엽적인 문제라고 보인단 말이죠.

(*지엽적: 본질적이거나 중요하지 아니하고 부차적인)

 

그렇게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고 자본주의 제도 안에서 양심을 구현할 방법,

지금 북한 같으면 공산주의 제도 안에서

양심을 구현할 방법을 자꾸 투입하면, 양심 변수가 투입되면 북한도 변해버릴 겁니다.

남한도 자본주의 하는 중에 양심을 자꾸 넣으면 인간적인 자본주의로 변할 거예요.

 

북한도 사실 공산주의라기보다는 착취주의라고요.

그게 양심이 자꾸 들어가면, 백성들이 좀 더 살만해지겠죠, 국민들이.

그때쯤 통일되면 사실 제일 좋아요. 이건 이상론입니다.

 

그때쯤 통일되면 사실 서로 제일 편한데, 그전에 억지로 돼버릴지도 모르니까,

저는 꼭 이렇게 되리라는 게 아니라, 그때쯤 되는 게 제일 좋다는 거예요.

서로 제일 피해 덜 보고, 서로가 서로의 발목 잡을까봐 걱정하는 일이 제일 없을 것이고.

갑자기 통일론으로 갔는데, 양심 애기하다 여기까지 왔는데,

 

아무튼 저는 그 모든 것을 여러분 내면에서 답을 찾으시라는 겁니다.

제 얘기가 진짜 자명한지는 여러분이 묵상하시다가 몰라, 괜찮아하면서

인의예지 분석을 하나씩, 국민들 입장도 배려해 보고,

 

있는 사람 입장도 배려해 보세요.

있는 사람은 또 고민이 다르잖아요.

그것을 무시하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가난한 사람도, 분명히 재산 많이 주고 나면 있는 사람 입장에 동의하게 돼요.

그 얘기는 입장이 서로 분명히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무시하지 마시고, 그 입장 이 입장이 서로 다르니까, 최대한 드라마 본 것을 가지고라도 배려를 계속해보시다가

그렇지, 그때 그 김사장님 댁이 이런 고민을 했지,” 그러면

내가 이런 식으로 좀 더 이해를 해보자.”

 

서로 이해를 하는 중에 답이 나오죠.

이해 못하면 답이 안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