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그라운드(2019)

수학의 기초를 다지는 특별한 방법

Buddhastudy 2019. 8. 29. 20:30


*한국 중교생 10명 중 1명은 수포자다.

(수포자, 수학 포기자를 뜻한다)

 

교육부가 발표한 2018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수학의 기초미달 학생비율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수학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

도대체 왜 이렇게 된 걸까?

 

수학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은 종종 이런 말을 하곤 한다.

수학 없이도 잘 살 수 있잖아요.”

전 수학배우기 싫어요.”

 

아이들은 갓 수학을 배우기 시작할 때, 숫자와 식으로 이루어진 공식부터 배우다보니 어려운 기호에 답답함을 느끼게 되고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한다.

특히 수학을 왜 공부해야 하는지도 모르기에 잘 해야겠다는 생각조차 들지 않는다.

 

점차 수학을 싫어하고 멀어지는 아이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창조적인 요리와 미션으로 섭리적인 수학을 즐겁게 놀이하는 사회적 기업 주무르는 수 요리방.

그들은 이렇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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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수학을 왜 공부해야 되냐고 물어보면, 어른들은 멈칫하게 됩니다.

어른들 역시 아이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관점을 가지고 수학 공부를 해 왔기 때문이죠.

 

그냥 열심히 공부해서 수학 점수를 잘 받아야지만, 나중에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다.’

이 정도로 아이들을 다독여 줄 수 있는 게 어른들이 해줄 수 있었던 가장 현실적인 답변이죠.

 

사실 수학은 자연의 이치를 깨닫기 위해 발전해 온 학문입니다.

인류는 수학을 통해 세상의 이치를 끊임없이 성찰하고 탐구해왔죠.

각자 언어는 다를지라도 만국 공통어였던 수학의 언어를 통해서

지식을 공유하고 진리를 찾기 위해 변화하며 발전해 왔습니다.

 

그렇기에 수학을 잘 이해하고 받아들일수록

섭리의 진리적 세계를 이해할 수 있죠.

이와 더불어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아이들이 수학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할 수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틀려도 괜찮아라고 아이들에게 말하는 것입니다.

 

수학은 정답만을 이야기해야 한다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신에 대한 믿음과 자존감을 살려주는 데서 섭리적인 수학이 시작되기 때문이죠.

 

스스로 깨우치며 납득하는 섭리적인 수학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예를 들어 가위바위보를 할 때나 안정적인 건축물을 지을 때는

균형의 숫자 3의 원리가 활용되고 있음을 알려주고

약수가 있어 균등하게 나눌 수 있고

누구나 동등한 기회를 줄 수 있음을 생각하고 탐구해 보게 하는 거죠.

 

이렇게 일상의 삶에서부터 에 담긴 이치를 깨우치게 되면

아이들은 더 이상 수학을 겁내지 않게 됩니다.

 

고교생 60%가 수포자인 현실에서

우리는 수학이란 점수를 잘 받고 문제를 빨리 푸는 과목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수학 속에 담긴 밝고 맑고 찬란한 섭리적 속성부터

차근차근 발견하며 왜 수학을 배우는지 깨우치고

일상 속에서 수학을 즐길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함께 교육과정을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같이, 함께, 더불어 수학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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