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그라운드(2019)

[동기부여] 꿈을 밀고 나간다는 것의 진짜 의미

Buddhastudy 2019. 12. 17. 19:57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거예요.

뭘 해야 할지 도대체 미치겠다는 거예요.

 

그러면 제가 말해 주는 게 있거든요.

뭘 해야 할지 아는 게 그렇게 생각보다 쉬운 게 아니라고.

뭘 해야 할지 모르니까 지금 해야 되는 거는

뭘 해야 할지 알아내는 거라고.

 

이것저것 막 건드려 봐야 하는 거예요.

재능을 찾는 게 아니라

나는 어떤 성향의 사람인가?

나는 어디에 관심이 더 많이 가고, 더 몰입해서 일할 수 있나?

이것저것 많이 만져 보는 게 되게 중요한 거예요.

 

근데 목표가 어디서 뚝 떨어지는 줄 알아요.

목표는 자기가 만들어 내는 것이거든요.

 

내가 왜 살지?”

내가 왜 이 일을 하고 있지?”

내가 왜 이 공부를 하고 있지?”

자기의 인생을 바라보면서 질문을 던져 보는 거죠.

 

내가 도대체 뭘 위해서 살고 있는 건가

그런 질문을 하면서 일과 공부를 하게 된다면

자기도 모르면서 비전이 나올 수 있는 것이고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사람, 한번 떠올려 보는 거죠.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거예요.

 

꿈을 너무 독창적으로 할 필요가 없어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저렇게 바라고 있구나

나도 저렇게 가고 싶다.

대신 그것을 이루는 방식과 이루는 형태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게 되는 거죠.

 

살을 빼겠다보다

90kg이면 일주일 안에 80kg대로 가겠다

정확한 목표가 있으면

측정을 해보고 그렇게 되면

그 목표를 이뤄낼 확률이 훨씬 높아요.

가까워지는 게 보이니까.

 

근데 막연하게 지금보다 날씬해지고 싶다

이렇게 막연한 목표는 어림도 없거든요.

 

계측되지 않는 것은

관리 될 수가 없다.

 

그니까 목표를 세울 때는

구체적이어야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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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량적으로 뽑아낼 수 있는 사람이

이 상황을 정확하게 알 수가 있고

보완할 점이 무엇인지도 알 수가 있으며

더 나아갈 수가 있는 것이거든요.

 

사실 그 정량화하는 게 실력이에요.

비즈니스나 자기관리나

다 데이터화 시키는 게 매우 중요한 것이죠.

 

저는 이제 여러분이 목표하면

정량화가 직관적으로 떠올랐으면 좋겠어요.

 

지금 내가 어디에 있지?

내가 어디에 있는지를 모르면

거기에 맞춰서 어떤 전략이나 계획이나

그런 것들이 나올 수가 없어요.

 

목표가 10km 저 멀리 떨어진 곳인데

내가 1km 왔구나, 그럼 9km 남았네?’

 

자기 현 위치를 알아야지만

거기 맞춰서 여러 가지 전략을 세우고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를 알게 되는 건데

 

목표가 없으면

내가 현재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모르는 거예요.

 

목표의 장점이 뭐냐?

내가 현재 어느 위치에 왔는지를 알 수 있게 된다.

현실을 직시하게 해주는 거죠.

 

목표는 저 위에 멀리 있는 것이거든요.

다가가려면 당연히 노력이 필요하고 힘든 거예요.

멀리 위에 있으니까.

에너지를 더 소모해야 저 높은 데를 올라갈 수 있는데

 

목표라고 착각하는 게 뭐냐면

금전적 안정

그거는 목표가 아닌 거 같아요.

결과거든요. 결과! 목표가 아니라.

많은 친구들이 결과와 목표를 혼동하는 것 같아요.

 

20대 친구들이 나는 공무원 할 거야

그게 인생의 유일한 해답인 마냥, 이렇게 생각한다는 거 자체가

가끔은 너무 가슴이 아프죠.

 

공무원이 나쁜 건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무운을 꿈꾸는 이 현상은 나쁜 것 같아요.

워낙 불확실성도 크고, 취업하기 힘들고, 가장 보장을 해주는 데가 공무원이다 보니까

공무원에 사람들이 모여드는 현상이 있는 것을 이해 못 하는 건 아니고

그런 것을 타파할 수 있는 사회문화가 형성이 돼야 하는데.

 

우리나라가 정말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모두가 각자의 분야에서

5년 동안 열심히 공부하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 모두가 똑같은 조건에서

지적 수준이 지금의 2, 3배 이상 올라가지 않으면

좋아질 방법은 없다고 생각해요.

 

영어가 받쳐줘야 해요.

지식을 흡수하려면 영어를 빼고 도저히 얘기할 수가 없어요.

학습이 안 되면 간접체험도 안 되고

간접체험이 안 되면 알지 못하기 때문에

꿈을 꿀 수가 없는 거예요.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네가 내일 죽을 때

어제 먹지 못한 밥이 생각나겠느냐?

아니면 이루지 못한 꿈이 생각나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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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밀고 나가는 힘은

이성이 아니라 희망이며

두뇌가 아니라 심장이다

-도스토예프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