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법문/혜민스님_희망트윗

42. [희망의 트윗, 혜민스님] 4월 5일 (목) 방송 - 우리는 이미 부처님입니다.

Buddhastudy 2012. 4. 26. 22:20
  출처: 유나방송

 

희망트위터 혜민입니다. 활짝 웃는 미소 하나가 서로의 마음을 행복하게 만드는 날입니다.

오늘의 희망 트윗 보내드리겠습니다.

 

자신의 종교가 소중하면 다른 사람의 종교도 그들에게는 똑같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우리 엄마가 나한테 소중하듯, 친구 엄마도 내 친구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분이시겠지요? 종교인을 존경할 수는 있지만 절대로 신격화하지 마십시오. 맹신하는 마음은 나는 믿을 테니 당신이 다 알아서 해 달라는 마음입니다. 약을 지어줄 수는 있지만 약을 먹는 것은 결국 본인이 먹어야 합니다.

 

종교인은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입니다. 손가락이 달이 되고자 한다면 정말로 큰 죄를 큰 업을 짓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절대로 절대로 주눅 들지 마세요. 당신은 하나님의 하나밖에 없는 외동아들 외동딸이며, 아직 깨닫지 못했어도 이미 부처님입니다. 이 사실을 믿으면 그 누구도 당신을 주눅 들게 하지 못합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사랑을 더 얻게 되는 것이 아니고 원래부터 우리를 항상 사랑하셨다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중생이었던 내가 부처가 되는 것이 아니고, 원래부터 부처였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입니다.

 

혜민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