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애의 아우성/청소년·자녀 성교육

[구성애 푸른아우성] child_8-정자와 난자의 만남은 어떻게 설명할까요?

Buddhastudy 2020. 5. 8. 20:25

 

 

Q.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이

정자와 난자가 만난다는 건 알고 있는데

어떻게 만나는 건지 자세하게 알려고 해요.

정말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요 질문은 초등학생의 대표적인 질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3~4학년 전후해서 모두가 한 번씩 해보는 질문인데

이것 또한 모든 부모가 다 회피하는, 제대로 대답 못하는 것 중의 하나입니다.

 

분위기 태도 (자연스럽고 진지한 자세)

초등학생들도 중요한 거는 핵심적인 질문할 때,

분위기 태도, 이거는 똑같습니다.

어린이나, 특히 사춘기 직전이죠, 3~4학년.

이 직전에는 성을 인식과 같이 결합해서,

유아는 느낌이죠, 학생들은 의식, 성의식, ‘성이란 무엇이다라는 것과 같이 결합되는

두 가지가 안 선, 두 가지가 결합하는 아주 그 시점의 순수성이 있어요.

아주 순수한 의식 차원의 백지 같은 거예요.

 

여기다 뭘 싹 떨어뜨려 줘야 하냐? 굉장히 중요한데

얘네들도 느낌에 기초한 어떤 의식에 있어서 좋은 밝은 에너지를 줘야 하죠.

 

성에 대한 태도입니다.

여기서도 중요한건 자연스럽고 진지한 자세와 태도.

 

자연스럽다는 것은 오줌 마려우면 오줌 눠같은 식의 자연스러움입니다.

그 다음에 진지한 거는 장난스럽지 않게, 낄낄대거나 당황하지 않게, 또 너무 무섭게...

 

어떤 부모는 자연스럽고 진지한 태도가 아닌... 어떤 게 있습니까?

 

*부정적인 자세와 태도

굉장히 부정적인 자세와 태도가 제일 많습니다. 피해의식적인

왜 그런 걸 묻느냐?” 성을 터부시하고, 누르고, 이게 제일 많죠, 부정적인 자세와 태도.

 

이것은 나중에 자녀들이 요때 얘기를 요때 안 해놓으면

중고등학생이 되어서 이성교제 막 할 때, 스킨십하고 문제가 생기면 그때 임신낙태로 이어지는 상황 조차 엄마한테 얘기를 안 해요.

? 평상시 초등때 성에 대한 질문했을 때, 핵심적인 질문, 정자난자 질문했을 때

그때 부모가 보여준 태도로 이미 자기 나름대로 접은 거예요.

, 이딴 얘기해서는 야단이나 맞고 내가 몰리기나 하고, 우리 엄마는 그런 거 안좋게 생각해

이미 느낌으로 탁 캐치했기 때문에 이후에 큰 문제는 더 할 것이다.

그런 문제도 난리를 쳤는데, 딴 문제, 임신하고, 스킨십에.. ‘아이고 안 돼

그렇게 되서 실제 부모로서 아이들한테 어려울 때 도와줄 수 없게 만드는 게

요런 핵심적인 질문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하냐의 태도에서

이미 그걸 만들고 있는 겁니다.

 

부정적인 자세와 태도는

이후의 성 얘기는 하지 마라와 똑같은 이야기입니다.

놀라서, “뭘 그런 걸 물어? 누가 그러디?”

왜 그게 궁금해진 거야? 왜 그게 궁금해?”

 

*분위기 신비스러운 자세와 태도

너무나 신비스러운 자세와 태도도, 경건하고 신비스러운 자세와 태도도 저는 성을 올바로 대할 수 없다고 봐요.

기독교나 천주교나 이런 데서 성은 아주 그냥, 신비로움으로만 하잖아요. 경건성, 거룩한.

 

성은 거룩한 측면이 분명히 있죠.

애기를 만드는 과정도 성스럽고, 경건하고 뭐 그런 측면이 없는 게 아니에요. 있어요.

있는데 그것만 있지는 않아요.

성의 얼굴은 천 가지 일만 이천봉의 봉우리를 갖고 있는 거예요.

 

이렇게 쓰면 추하고 천하고

이렇게 쓰면 파괴적이고

이럴 때는 너무나 아름답고

이럴 때는 너무 감동적이고,

이럴 때는 눈물이 나게 성스럽고

다양해요.

이때는 너무나 우습고 재미있고...

 

그 다양한 모든 것을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해요. 앞으로.

그래서 어느 게 진짜 즐겁고 행복한가.

인간을 업시키는가.

 

그런 것 속에 자기가 선택해서 추구해 나가는 게 성이지

경건한 속에 있으면 성의 모습이 그렇지 않은 것을,

경건하게 성을 어루만진 사람은 성의 다른 모습을 볼 때 어떻게 돼요??

충격 때문에 병이 생길 수가 있어요.

~ 저런 모습이 있다니

아니면 그거에 대해서 너무나 완전히 천시해서 억압을 하거나 건강하지 않은 거예요.

 

그래서 이렇게 경건 하게만 가르쳐도 안 돼요.

성은 성스럽고 아름답기만 하다? 그렇지 않습니다.

있는 그대로 다 이야기 되어야 해요.

 

*장난스러운 자세와 태도

그다음에 아까 말한대로 장난스러운 자세와 태도도 많죠.

낄낄거리고 아주 별거 아닌냥, 너무 농담식으로만 하고, 이게 더 크면 성희롱이 되는 거죠.

성희롱이 될 수 있는 요소를 남자 선생님,, 아빠들이, 아들들한테 지금 많이 키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그래서 자연스럽고 진지한 자세와 태도로 성을 대해야 된다.

특히 정자 난자 이야기할 때는 분위기를 잘 잡으셔야 돼요..

그러면, 자연스럽고 진지와 자세와 태도 하려면 어떻게 이야기해야 돼요??

 

--

쾌락-> 생명

벌써 아이들은, 여러분이 걱정하는 거는, 애들은 쾌락의 관점에서 성을 들으려고 하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있어요.

이것을 생명의 관점으로 분위기를 바꾼 후에 이야기해줘야 합니다.

이것이 자연스럽고 진지하게 다가가는 중요한 핵심입니다.

 

애들은 벌써 4학년이면 친구들끼리 낄낄거리거나 성의 호기심 때문에 이상한 스티커를 봤거나, 음란물을 봤거나 이미 느낌과 개념이 있을 수 있어요.

 

그런 어떤 문화 속에서, 분위기 속에서 정자 난자가 어떻게 만나느냐?’ 이렇게 물었다면

그 느낌과 개념을 갖고 물었다면 부모가 맞바로 구체적인 설명을 했다면 분위기가 요상하게 된다.

분위기 청소를 한번 걸러야 돼요..

청소하고 걔가 안고 있는 분위기 느낌을 점검 후에 분위기를 싹 정화시킨 후에 구체적인 설명을 해줘야 합니다.

 

너 정자 난자 만나는 거에 대해서 어때? 성 어떻게 느껴져?” 이런 얘기를 해줘야 해요.

아우 징그러워라든가 얘기가 나오죠.

 

애들의 문화 속에서 이미 느꼈던 성 개념을 점검 후에 만약에 그렇게 느낀 애라면

너 그렇게 생각할 거 아니다. 잘못된 거야.

너 소중해? 소중하지 않아?”

소중해

너 어떻게 만들었어, 엄마 아빠가 성관계해서 만들었잖아.

너 같이 소중한 애를 만드는 과정도 소중하겠어? 소중하지 않겠어?

너를 만드는 과정이 왜 소중하지 않니? 그게 성관계야. 그게...

너무나 딴 데서는 장난치고 막 재미있고 이런 거로 하다 보니까 그런 분위기로 성을 아는데

너 큰일 날 일이다. 그게 아니야.

너의 존재가 성이다..

그러니까 성관계란 너를 만드는 과정에서 다 출발한 거야

 

그래서 생명의 관점으로 확 돌려버려야 해요.

쾌락에서 이런 문화 속에서 생명의 관점으로 해야지만, 바로 자연스럽고 진지한 자세를 취할 수 있는 토대가 형성되는 겁니다.

 

그래서 너를 만들 때 어떻게 됐냐?

그 얘기를 해준다 이거죠.

 

정자 난자는 자기네가 알아서 만드는 거거든요.

그런데 애들이 진짜 궁금한 게 정자 난자는 자기네끼리 만난 거지, 내가 하는 게 아니잖아요.

정자와 난자가 만나기까지의 과정이 정말 중요한데 아무도 얘기를 안 하잖아요..

 

 

2. 구체적 설명

이 분위기, 진지한 거고, 뭐 이런 거다를 해놓은 다음에

구체적 설명이 들어가야 됩니다.

이 분위기가 잡히면 구체적으로 설명 다 해도 돼요..

 

정자와 난자가 만나려면 그림 하나를 그려서 난소가 있잖아요.

정자 난자에서 출발하는 거예요.

정자 난자가 출발하려면 난소에서 난자를 만들어서 정자를 기다리고 있거든요.

그리고 정자가 쏟아지는 거 아니에요. 쏘죠. ~ 세게 여기다 쏘아냅니다.

여기 정자 있던 게 정자가 여기까지 가서 정자 난자 만나서 아기씨가 되는 거 아닙니까?

여기서부터만 맨날 설명을 하죠.

 

여기에서 정자가 어떻게 들어가냐를 애들은 알고 싶은 거죠.

그럴 때 그림을 일단 그려놓고,

정자 난자 만나는 건 이렇게 만난다는 거를 복습으로 해준 다음에

얘기를 해줘야 합니다.

 

, 아빠가 정자를 엄마의 몸에 넣어줘야지만, 엄마 몸에 들어갔던 정자가 난자를 향해서 간다.

그런데 엄마 몸에 정자를 넣어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정자가 나오는 길은 어디에 있냐 하면 남자의 음경, 음경 속에 길이 있어요. 이 안에 길이.

정자가 싹 쏟아지는 길이 있어요.

여기는 고환이라는 게 있죠. 고환에서 만들어진 정자가 관을 타고 준비되어 있다가

쏘세요하면 이리로 나오는데,

정자가 통과해서 요 끝으로 나와서 엄마 몸으로 들어가야 해요.

 

그러려면 이 정자가 나오는 길, 정자가 나오는 길 자체가 어디에 있냐 하면 남자의 음경에 있기 때문에

음경을 여기에 넣어줘야지만, 깊숙이 들어갈 수가 있어요.

 

왜 남자는 밖으로 음경이 나왔을까? 몸 밖으로 길게 나왔을까?

그 이유는 딴 게 아니라 여성의 질 속에 정자를 아주 깊이 넣어줘야지만 난자를 만나러 가는 길을 짧게 할 수 있죠.

빨리 난자 만나고 싶은데 난자를 빨리 만날 수 있으려면

여자의 질 속에 깊숙이 넣어줘야 해요.

 

깊숙이 넣어주려니까 어떻게 돼요?

남자 음경이 굉장히 커지면서 이렇게 생겼어요.

질 모양과 거의 비슷하게, 질이 늘어나면 생긴 모양이 비슷하게 생긴 거예요.

그래서 이 안의 정자의 길이 있기 때문에 이거째 넣어줘야 돼요..

 

음경과 서로가 만지고, 뽀뽀도 하고 만지고 하다가 그렇게 하면

음경이 딱딱해져야 되는데, 흥분을 하게 되면 피가 들어차서 딱딱해져요.

딱딱해져야지, 엄마가 원할 때 들어갈 수가 있어요. 여자가 원할 때.

딱딱해진 다음에 여기에 음경이 들어가요.

 

요 때는 여자도 음경이 들어오세요“하려면 몸에서 들어오라는 표현이 있는데,

음경이 들어와도 아프지 않게 물이 흘러서, 물이 흐른 다음에 음경이 들어갈 수 있어요.

 

질속에 음경이 들어가서 서로가 운동을 해야 합니다.

힘차게 여기에 있던 그 아기씨들이 확 쏟아져 나오려면 뿜어져 나오려면

운동을 피스톤 운동을 해줘야지만 나중에 푸악~ 하고 확 쏠 수가 있어요.

 

그래서 질속에 음경이 들어와서 서로가 위아래로 움직여주는 거를 피스톤 운동,, 왕복운동이라고 그래요.

왕복운동을 해준 다음에 마지막이 되면 더 이상 견딜 수 없을 정도 되면

저 머리에 있는 뇌에서 쏘세요라는 명령이 나오면

음경 안의 길에서 준비되어있던 정자가 확 쏟아져서

엄마의 이 질 깊숙이 자궁문 바로 앞에 여기에 정자가 몇 억 마리가 쏟아지게 되는 거예요.

 

여기까지 넣어줘야 해요. 남자는.

그럼 여기서부터는 정자들이 알아서 서로가 역할분담을 해서 누구 수비, 공격 맡고 남자 만나러 가는 미팅..

어쨌든 정자가 여기까지 올라가서 난자를 찾아가서 여기서 만나게 되어 있어요.

 

그러니까 정자 난자 만나려면

여자 몸에서 난자가 나와서 기다리고 있어야 되고, 한 달에 한번 이런 게 있고요,

또 정자를 넣어주려면 남자의 음경이 여자의 질 속에 들어와서 뿜어줘야 해요.

이럴 때 자기네들끼리 만나는 거예요.

 

몸에 좋아하는 것부터 해서

질 음경, 피스톤 운동까지 하나의 운동, 생리적 현상으로 다 이야기를 해주서야 돼요..

구체적으로.

 

여기까지만 딱 끝나면 분위기가 어떨 거 같아요?

그래서 성은 좋은 거고, 이렇게 해서 너를 만들었고, 정자 난자의 만나는 길은 음경과 질의 만남이라고 다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해줬어요.

딱 끝나면 어떻게 될 거 같아요? 지금 4학년 아들인데.

 

그럼 좀 요상해져요.

음경과 질이 만나서 이렇게 이렇게 해주고, 질문 있으면 대답해주면 되고, 여기에 근거해서.

그림을 그려서 해주는 게 좋아요.

 

그림을 그린다는 거는 진지하게 대하는 거예요.

상상이 더 안 좋아요.

왜냐하면 자기가 알고 있는 개념이랑 섞이니까.

당당하게 도형화시켜 그림을 그려서 해주면 좋죠.

 

, 여기서 끝나면 안 돼요. 왜 안 되냐??

4학년 이상부터는 사춘기라 탐험심이 탁월해요. 탐구력이 또 세요.

, 그러면 우리도 한번 해볼까, 이렇게.. “ 이런 것들도 많아요.

 

그래서 좋은 거라는 거, 그다음에 아주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왜 지금까지 어른들이 구체적인 설명을 안 하려고 했냐 하면

흔히 잘못 건드려서 ..아이들이 흉내 내고 해볼까 봐 겁나서 아예 이야기를 안 해 준 측면도 있어요.

일부분은..

 

3. 행동방침

세 번째가 꼭 필요합니다.

더 이상 궁금한 게 없이 다 설명한 다음에 세 번째는 아주 중요합니다.

세 번째는 뭐냐 하면 행동 방침을 꼭 일러줘야 된다.

 

쉽게 말해서 성관계를 다 이야기를 해줬잖아요.

요 이야기 해준 다음에 이거는, 이게 제일 중요해

제가 아들한테 4학년 이야기해줄 때 이렇게 했어요. 다 있는 대로 이야기해준 다음에.

 

그런데 너 잘 들어,, 이게 제일 중요하다 ““

뭐 굉장히 센 이야기 해줬는데 이게 제일 중요하다니까 들어요.

 

이런 성관계는

언제, 누구와 함께 하느냐

이걸 결정하는 게 제일 중요한 거야.

 

그럼 무슨 소리인가 합니다.

, 이건 언제 하고 누구와 함께 하느냐,

 

이거는 스무 살이 넘어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한다는 거야.

이렇게 할 수 있는 건 흉내 낼 수 있고 다 할 수 있지만,

아무나 아무 때나 하는 게 아니야.

이게 제일 중요한 거야.

 

성관계를 이렇게 하는 거야. 애도 만들어져.

그러나 어떤 철없는 사람은 스무 살도 되기 전에 하는 사람도 있고

사랑하지도 않고 호기심에 하는 경우도 있고, 그런 사람 너무 많아.

그거는 잘못된 거야.

 

이거는 스무 살 돼서, 스무 살 지나서 사랑하는 사람과

어떤 사람은 결혼해서 부부가,

부부 되기 전에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우리 같이 있자 해서 할 수도 있고

어쨌든 사랑하는 사람과 스무 살이 지나서 결혼하는 부부와.

 

저 같으면 사랑하는 사람과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그게 더 진실하니까.

꼭 결혼 전에 하지 말라는 법이 있나요? 나쁜가요? 성인이? 자기가 알아서 하면 되지.

 

사랑하는 사람과 하는 거다.

6학년, 중학교, 고등학교 때는 하는 게 아니야.

이렇게 할 때에 이것이 어떤 효과가 있냐?

 

성을 건강하게 한번 다시 싹 해주면서

진짜 궁금했던 구체적인 설명을 확실히 다 들었는데

이것을 다 들은 후에는 너무 고맙죠. 궁금한 게 풀렸죠.

 

여기서 다 성취된, 자기가 다 푼 만큼 세 번째를 받아들이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이걸 해줘야지 이것도 먹히는 거예요.

 

일반 학교는 어떻게 하냐?

구체적인 얘기를 안 해줘요. 그리고 분위기 태도도 안 해줘요..

행동 방침만 이야기해요.

어릴 때는 하는 게 아니다. 큰일난다. 여차여차해서. 나중에 커서 하는 거다. 결혼해서 하는 거다.

이 이야기만 하니까, 아이들이 안 받아들이죠.

그리고 22번까지만 끝내면 어떻게 돼요?? 자기 마음대로 할 수가 있어요.

 

그래서 3가지 원칙 속에서 성관계 설명을 해주시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