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애의 아우성/청소년·자녀 성교육

[구성애 푸른아우성] child_27-아들이 여자 친구를 임신 시켰습니다.

Buddhastudy 2020. 9. 18. 20:32

 

 

고등학교 2학년 아들이 여자친구와 사귄지 4개월쯤 됐는데

그만 임신을 시키고 말았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춘기 자녀를 두신 분들 중에

정말 별일이 다 있을 수 있어요.

겁을 주려는 게 아니에요.

 

저희 상담 중에 십대 임신은 굉장히 많아요.

그런데 문제는 그 십대들의 임신에서 부모님이 아는 경우는 10%가 안 돼요.

90% 어떻게 해결 할 거 같아요?

아마 가장 큰 문제일 수 있습니다.

 

자기네끼리 해결하려고 하는 애들도 있지만

남자애가 비겁하거나 그러면

책임있는 애는 그나마 돈을 친구한테 꾸든지 마련해서

이거라도 낙태수술을 하려면... 주는 애도 있는데

어떤 애는 그거 몇 번 더 하면 죄책감도 또 없어져요.

 

내 앤 줄 어떻게 알아?” 이래서 오히려 거기다 뒤집어씌워서

그나마 돈도 해결 안해주면 여자애들은 어떻게 됩니까?

엄마한테 얘기하기도 뭐하고...

그러면 낙태비용을 구하기 위해서라도 제2의 또 안좋은 짓을 할 수가 있어요.

어떤 아이는 그것 때문에 원조교제에 들어가는 애들도 있어요.

 

아주 단순한 이성교제가 아무 대비없이 했다가

임신, 수술, 원조교제까지 이어지면서 자기를 놔버리는

이런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이 너무나 많은데

왜 아이들은 부모님한테 얘기를 안 할까요?

지금 이런 경우는 엄마가 아들이 지금 임신시켰다는 자체를 아는 것만 해도 굉장히 다행인 거예요.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더 많으니까.

 

그러니까 왜 아이들은 얘기를 안 할까요?

부모님이 준비가 안 되어 있어서 얘기를 안하는 거예요.

물론 어느 부모님이 우리 애가 임신할 거니까 준비해 놓자, 이 뜻이 아니에요.

그거는 그 얘기를 해서 안 해서가 아니고

평소에 부모님이 어떻게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가를 미리 다 자녀들이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자녀 잘되라고 하는 말 중에

어유, 10대 저것들이 안다고 까불어이런 말은

절대로 무슨 일이 일어나도 얘기하면 안 되겠구나그렇게 만들어서 아예 안 하죠.

 

그러면 준비가 되는 거의 핵심은 뭘까? 진실은 뭘까?

준비는 100살까지 살든 몇 살까지 살면

지금 아들도 딸도 다 한 인간으로 보자는 말이에요. 한 인간으로 봐요.

 

한 인간으로 볼 때, 16 17세 때 임신이라는 사건이 생겼을 때

어떤 사건이 하나 생긴다, 이후에 살면서 생긴다.

뭐 이런 사건들이 생길 때, 부모님들은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까? 성적으로..

 

이것은 제가 정말 당부하고 싶은데

이때 사건을 과정으로 보셔야 해요. 과정. 프로세스.

100살을 살아가는 중에 한 지점의, 지나가는 과정이에요.

그러면 과정이 아니고 뭐로 보느냐?

결과로 보는 것들이 굉장히 문제에요.

 

결과로 보는 건 어떤 얘기냐하면요,

2 애가 임신을 시켰다 라는 문제를

과정으로 보는 거는 어떤 것이고 결과로 보는 건 어떤 거냐?

 

과정으로 보는 건 미래지향적으로 보는 걸 말해요.

100살까지 남았는데 한 때 어쨌든 좋은 일은 아니죠.

안 좋은 일을 해서 사건이 생겼지만

문제는 미래지향적으로 이 사건을 어떻게 교훈을 삼아 줄까? 라는

남은 세월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것이 과정중심의 생각입니다.

 

결과로 생각하는 건 과거중심이에요.

아니 고2가 머리에 피도 안 마른게 애를 만들었다고?”

그것은 아주 과거 중심이에요.

그랬을 때, 완전히 문제 푸는 게 달라집니다.

 

우리보다 조금 이런 걸 많이 겪고 합리적인 걸 모색했던 선진국? 그런 나라들은

10대임신, 10대 임신은 어느 나라곤 이건 너무나 많은 문제가 있기 때문에 본인이 괴로워요. 부모보다.

 

그래서 사회가 그 10가 낳은 아이를 잘 보살펴주고, 복지정책으로 돈도 주고, 영아실도 만들어주고 다 해봤자

그래도 이 당사자인 이 10대가 애기를 낳고 나서는 너무 힘들어합니다.

주변의 도움을 다 받더라도.

다른 나라는 거기까지 다 갔어요.

 

그래서 이래보다 저래보다 10대 임신은 현대적인 삶에... 옛날의 농사짓는 삶이 아니라

현대적인 삶에 있어서는 굉장히 많은 어려움을 줘요. 본인한테.

어느 나라건 10대 임신을 어떻게 줄일까 하는 것은 최대의 자녀들의 문제입니다.

이거는 어디나 같아요.

 

그런데 10대들이 섹스해서 임신을 시키거나 하는

이 문제에 대해서 바라보는 관점은 굉장히 틀려요.

선진국과 우리는.

 

선진국은 과정 중심으로 보고

우리는 굉장히 결과적입니다.

 

예를 들어서 프랑스같은 경우는

거기도 뭐 10대들의 임신을 막기 위해서 우리보다 더 독한 약도 합법화 되어 있습니다.

어떤 약이냐 하면 낙태약이에요.

이 약을 먹으면 3~4개월 짜리 아이가 녹아서 나올 정도로 독한 약이에요.

몸은 파괴되죠.

그럼에도 어쨌든지 10대 임신 자체를 다운시키기 위해서 그것이 팔리고 있어요.

 

우리는 그런 약은 없어요.

없는데, 어떻게 인륜적으로 그렇게 애를 죽이냐, 이런 것 때문에 없기는 없는데

강력히 줄이려고 하지만

그런 프랑스조차도 그 10대 임신한 당사자에게는

인간적으로 굉장히 관대합니다.

 

봐보세요,

호르몬 하나만 알아도 다 이해할 수 있어요.

10대 때 그 정말 섹스하고 싶은 그 호르몬이 테스토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이 20배에서 최근 학설에서는 50배까지 나온데요.

20배 넘어서서 50배까지 나온다는 최근의 보고가 있어요.

 

이 테스토스테론 호르몬은 성에 대한 생각만 하게 하는 호르몬인데

이게 그냥 12~13살부터 쏟아져서 고등학교 때는 피크죠. 2030배 나올 때죠.

여자 애도 510배 정도 나오니까.

 

이 호르몬 하나만 이해해도 우리는 그냥

“10대 그러고도 남지라고 할 수 있는 건데..

 

우리나라를 보자고요.

우리나라는 이런 것들이 좀 나와도 다운시킬 수 있는게 운동이 있어요.

남자애들 같은 경우.

 

운동은 이런 어떤 활기찬, 이런 성욕구나 에너지를

운동했다고 뭐 욕구가 없어지는 건 아니지만

딴 데 쭉 풀어버리게 합니다.

 

딴 나라들은 체육관, 중고등학교 내의 체육시설이 엄청 발달되어 있어요.

그 학교 안에서 뛰면서 땀을 흘리면서 상당부분, 2050배를 10배 정도로 다운시킬 수 있어요.

출로를 주는 거죠.

우리나라 중고등학교에 운동시설 있어요? 없어요.

 

또 제일 지독한 게 뭐죠?

스트레스인데, 이 스트레스가 어디서 오는 거죠? 입시.

입시에서 오는데, 미국만 해도 대학갈 애와 안갈 애가 반반이에요.

 

그러면 안갈 아이들은 수업시간이 3시면 끝나요.

학교 수업은 다 끝나고 안 갈 애들은 뭐야?

체육하고 놀고 자기 취미생활 기타.. 여러 가지 하는 거예요.

나머지는 집에 가서 자기대로 대학 갈 준비, 시험 볼 준비를 따로 하죠.

그래서 학교라는 부분에서는 일상적으로 이렇게 됩니다.

 

전체적으로 모~~든 사람이 입시제도 속에, 제도 속의 희생자가 아니에요.

갈 사람 안갈 사람이 알아서.

거기도 좋은 대학 갈 애는 피 터지죠. 엄청 공부하죠.

 

우리는 갈 애나 안갈 애나 또 대학은 어느 대학이든지 갈 수는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선택권이 없고

밤 자율학습까지 제도 속에 그냥 찡겨 있는 거예요.

그래서 여기 스트레스가 더 많다.

풀어주는 것도 없다.

 

거기다가 딴 나라와 틀린게 또 뭐가 있어요?

야동이라는 게 있어요.

야동보는 거를 따지니까, 돈낸 거로 따지니까 전세계에서 2위 아니에요. 2.

 

1위가 중국인데요, 중국은 우리보다 제재를 많이 합니다.

그런데 워낙 인구수가 많으니까, 절대적인 수치에서 우리가 2위이지

인구비례당 따지면 우리가 압도적 1위입니다.

 

스트레스는 있고, 테스토스테론은 끓고, 운동으로 풀지도 않고

대안은 없고, 야동은 딴 나라보다 되게 많고, 자극은 주고

이 속에 10대가 있는 거예요. 10대가.

 

이거를 10대의 전반적인 환경을 이해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냐고요.

없어요. 어른들이.

없어요. 아무도.

 

이 속에서 별문제가 다 터질 수 있어요.

고등학교 2학년 때면 아주 충실한 겁니다.

 

그래서 프랑스는 과정으로 이해하기 때문에

고등학교 2학년 애가 임신을 시켰다, 했다라는 거에 대해서

그 나이에 충분히 그럴 수 있다라고 보는 거예요.

그럴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 도와줄까?’ 이렇게 돼요.

 

프랑스 어느 지역에서는 고등학교 내에 영아실이 있잖아요.

그 나이 때 그럴 수 있기 때문에

그거는 너 스스로의 짐이 많아서 안타깝기는 하다만은

도와주고 학교에서도 더 오히려 배려를 해주는 거죠.

애 낳고 같이 학교에 와서 영아실에 맡기고, 똑같이 다니던 학교에서 수업하고

3시 반에 가서 애 키우는 거는 각자 알아서 하고.

 

사회적으로 10대가 임신 했다는 거에 대해서 그렇게 몹쓸 짓으로 보지는 않아요.

그게 과정으로 보는 거예요.

 

우리는 어때요?

2에 그랬다면 걔는 인생 망친 애가 돼요.

집안 망신, 학교 망신.

그래서 이 뒤가 틀려요. 뒤가.

 

이 과정으로 본 애는 도움도 받아서 그래도 자기가 힘들기 때문에 다운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거로 인해서 치명적으로 인간적으로 나쁜짓을 하고 죄를 지었다 생각 안해요.

다시 제기할 수 있고 여러 가지가 있는데

 

우리는 그거 알려지면요,

손가락질 당해서 대학갈 의혹도 없고, 학교에서 쫓겨나고 이런 겁니다.

 

그래서 빨리 바뀌어야 해요.

저는 분명히 말씀드리는데 과정으로 봐야 한다.

 

과정으로 본다면 어떤 경우는 여고생이 고등학교 때 애기 낳는데 애를 수술을 안 시키고 그냥 낳게 했다고 그래봐요.

그러면 그걸 터부시하지 않는다면 결혼시킬 수 있어서 시켰다 그러면요

20년만 지나도요 완전히 또 달라져요.

 

저희 여기 단체도 20살에 결혼해서 애기 낳은 사람이 있는데

지금 40이 넘었는데요 같은 40대 보다 다르게 살아요.

그 애 키울 때는 굉장히 고생했는데요, 20년 지나면 애가 벌써 대학생이에요. 대학생.

딴 사람 자녀는 중학생인데.

새로 인생을 훨씬 일찍 출발해요.

마음대로 자기 활동하고 그래요.

 

인간이 100살을 살 때, 이때 어려움을 겪었다면

20년 지나면 남이 부러워하는 것도 돼요.

이런 게 과정으로 보는 거예요, 인생을.

그 순간순간 매달리는 게 아니라.

 

그래서 고등학교 2학년 아들이 임신을 여자애를 시킨 거에 대해서

학교 선생님과 부모님 만이라도 과정으로 생각하셔서

네가 어쩌려고 이러냐, 그럴 줄 몰랐다이런 얘기 보다는

우리나라 10대의 현실, 문화,

네가 얼마나 힘들었냐, 네가 왜 그렇게 했냐그렇게 해서

이해하는 쪽으로 이야기를 해주셔야 해요.

앞으로 남의 삶에 요번의 일이 교훈이 되게끔, 부모님이 마음자세를 잡으셔야 합니다.

 

아들한테 중요한게 무엇을 교훈을 삼아야 할까요?

섹스라는 게 간단하지 않다라는 교훈이 있어야 합니다.

 

하고 싶어서 그냥 섹스를 한다.’ 그걸로 딱 끝난다.

남자애들은 되게 그러기 쉬워요.

하고 싶고, 여자애도 오케이 하면 둘이 원하면 하면 되지 뭐.’

그리고 물론, 지식으로는 임신, 성병 이런 거 다 알 수 있지만

그러나 겪어보기 전에는 뼈저리게 느끼지 못해요.

 

그래서 애가 아들한테 한 거는 교훈이 뭐냐하면 섹스는 간단하게 아니다.

이번 기회로 뭐죠? 임신을 시킬 수 있다.

나의 정액은...

 

우리 부모님이 딸 여자애들이 임신했다,

임신을 여자가 하니까 여자애를 임신했다 만 있지

자기 아들의 정액은 누구를 임신시킬 수 있다.

임신 시킬 수 있을뿐더라 그 아이는 나의 아이다.

 

여자를 임신시켜다.

여자가 수술한다.

여자의 문제가 아니죠.

 

멋쟁이 잰틀맨으로 본다면

나의 씨앗이 들어가 만들은 나의 아이다.

나의 아이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느냐? 라는 거죠.

 

그래서 앞서 나간데는 미혼모라는 말이 없어요.

미혼부모라고 얘기해요.

 

어떻게 애가 혼자 엄마한테 만들어집니까?

낳는 걸 엄마가 낳는 거지.

애는 아빠와 엄마가 만드는 거기 때문에

아예 용어가 미혼부모입니다.

 

미혼부모이지 미혼모,

그건 동정녀 마리아도 아니고. 우리가...

여자 혼자 하늘에서 애 받았어요? 아니란 말이에요.

 

그래서 지금 아들들에게의 교육이

일생의 섹스는 정액을 뿌리는 거고

그것은 나의 아이를 만들게 할 수 있다라는

적극적인 주체적 입장을 심어줘야 합니다.

 

그래서 남자아이들이 한번 계기로

나는 언제쯤 어떤 조건에서 나의 아이를 갖고 할 것인가라는

적극적 자기 설계가 있어야 해요.

섹스 따로 생명 따로가 아니에요.

 

그래서 이거를 정확히 우리가 얘기를 해줘야 해요.

말로만 아니라

요번에는 너의 정액으로 너의 아이를 만들었는데 어떻게 할거냐할 때

체험을 통해서 경험을 통해서 이때 뼈저리게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야지 다음부터 남은 세월 책임있는 사람이 될 수 있어요. 책임.

그래서 경험을 하게 되는데,

 

엄마가 아들이 공부도 해야 되고 이러니까

대충 쉬쉬하면서 이렇게 그냥... 낙태비를 주든지 이렇게 하면요

당장 처리는 빨리 될지 모르지만, 아들이 어떻게 돼요?

교훈을 뼈저리게 느끼지 못해요.

 

그래서 아들을 위해서라면 뭘 경험하게 됩니까?

먼저 그 여자애한테 책임감을 느끼게 해야 되죠.

여자애가 꼬셔서 했다, 합리화도 많이 해요.

그러면 안 돼요, 치사한 거예요.

 

너도 원해서 했으면 어쨌든 애 만든 거에 책임을 느껴야 한다.

여자애랑 만나서 네가 어떻게 책임져주기를 원하는지를 여자애의 의견을 존중해서 들어라.

여자애한테 다 뒤집어씌우지 마시고

여자애가 뭘 요구하는지를 정확히 들으세요.

 

여자애는 애기를 키우기를 원하는지, 아니면 애기를 없애기를 원하는지

또 애기를 없애기를 원할 때는 너는 어떻게 참여해서 책임을 주길 원하는지를

너도 책임감 있는 자세로써 임하라고 얘기를 해주셔야 합니다.

 

일단은 본인이 풀게 해주세요.

엄마가 지도해주시고 본인이 풀게 해주세요.

 

그러면 여자애의 요구가 있을 거 아니에요.

대부분의 경우는 아이를 없애겠다 그런 애들이 많죠.

그럴 때는 여자의 선택이 중요한 거예요. 나의 아이라도.

 

여자의 선택을 존중해서 책임질 것을 해서,

만약에 낙태수술을 한다했을 때 2가지죠.

 

하나는 요구에 따라서지만, 비용의 문제가 있고요.

그다음에 하나는 수술과정에 참여하는 겁니다.

2가지가 굉장히 큰 경험이 됩니다.

 

아들을 키우실 때, 너무나 쉽게 넘어가게 키우지 마세요.

아들은 체험을 일찍 뼈저리게 해야지 컨트를 할 수 있어요.

첫 번째 경험들을 우습게 봤다가 똑같은 일이 반복돼요.

그러니까 아주 좀 모질더라도 안됐더라도 나머지 90평생을 위해서

요번 계기에 확실히 느끼게끔 단호히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비용을 마련하는데, 고등학생이 돈이 없을 거 아니에요.

엄마가 대신 내준다. 그건 책임감 있는 자세일까요? 아닐까요?

네가 벌어서 해라.” 학교 수업도 해야 되는데 그것까지 어떻게 벌어서 하겠어요.

 

그럴 때, 부모님이 해줄 수 있는 현실적인 거는

책임감으로서 내가 시킨게 아니에요.

네가 돈도 책임져야 해요.

 

섹스는 제 맘 대로해 놓고

거기서 나온 결과는 부모가 책임지고.

그 대가도 결과도 내가 책임져야 하는 거거든요.

 

원래는 네가 책임져야 하는 건데 지금 돈이 없고,

현실적으로 돈을 벌러 다닐 수 없는 것 같다.

그래서 각서를 쓰라고 하셔야 되요. 부모한테.

굉장히 중요한 겁니다. 이건.

 

각서에는 부모님이 꿔주는 거예요.

그래서 대학들어가서는 아르바이트를 할 수가 있어요.

너무 늦게 잡으셔도 안 돼요.

대학 들어가서 1년 안에 조정하세요.

1년 안에 요번에 낙태 비용 꿔준 거를 부모님이 대신 내준 거를 갚겠다는 걸 하세요.

 

본인이 써서 약속합니다.

나의 행위로 한 책임을 돈을 부모님이 꾸준 거에 대해서

언제 언제까지 얼마를 갚겠습니다.

 

그냥 부모님이 대신해주시면 안 돼요. 꿔준다는 개념이 있어요.

너의 일이라는 거...

그래서 이 비용을 그렇게 해서 해결하시고

 

그다음에 낙태의 과정은

비디오만 있죠. 야동만 있죠. 야동에서 빠진 건 뭘까요?

피임개념이 없어요.

야동은 그냥 하는 것 뿐이에요.

거기에 결정적으로 빈 것이 아무 대책 없이, 콘돔 끼는 장면도 나오지도 않아요.

그것도 없이 했을 때에는 당연히 임신과 이런 게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 현실에서 얼마나 많이 낙태수술을 하는가를 비디오에서는 다 빠져있습니다.

 

그럼 요번 계기에 어떻게 돼요?

비디오에서 빠진 부분을 알아야지 균형있는 성지식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가서 여자가 수술할 때는 같이 있어줘야 해요.

그리고 보호자 없이는 안해준다는 병원도 있어요.

그럴 때는 어떻게 돼요?

엄마가 보호자로 가주셔야죠. 할 수 없죠.

 

그 여자애가 자기 엄마한테 얘기해서 하겠다면 몰라도

자기 엄마한테 도저히 얘기 못하겠다할 때는 남자애도 참여시켜야 해요.

그래서 보호자 없으면 안된다면, 어머니가 해주셔야 되죠.

그래서 엄마도 괴로움을 당한걸 아들이 알아야지 생명에 대한 관점이 생깁니다.

 

엄마가 보호자로 해주고, 아들도 거기 참여해서

하얗게... 수술하고 휘청휘청 나오는 것도 보고

섹스가 간단한게 아니구나.

그래서 경각심을 갖게끔 체험해야 해요. 체험.

 

그다음에 여자애랑 계속 사귄다 하면 원한다면

섹스 자체를 지금은 하지 말라고 얘기해야죠.

대부분 그런 경우에 상처 때문에 끝내기도 해요.

 

아무튼 일단락이 되면 부모님이 꽉 안아주셔야 해요.

이 혹독한 것을 다 거친 다음에 부모님이 안아준 다음에

깨닫는 게 소중하다. 아들아.

다시는 안하는 같은 실수 반복 안하는 게 더 소중한 거지

어쩌구저쩌구 실수 한번 한 거에 대해서 너무 너 자신을 책망하지 마라.

다음부터 안하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다 겪은 후에 안아줘서 아들에게 용기를 주고

좋은 인간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거

그렇게 해서 처리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