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법문/일묵스님_윤회와죽음

17. 일묵스님_윤회와 행복한 죽음//5월 25일 방송 - 선정수행 (34:15)

Buddhastudy 2012. 8. 5. 19:12

  출처: 유나방송

 

이런 방법을 통해서 계속 다른 생각들이 일어날 때마다 그것을 즉시 내려놓고 다시 호흡으로 돌아오고. 또 내려놓고 돌아오고. 이때는 여러분들이 지혜를 적극적으로 활용을 해서 그런 번뇌, 아까 말씀드렸듯이 번뇌의 속성이 결코 여러분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고. 그리고 관여할 필요도 없고, 그것은 내버려 두면 자기 스스로 알아서 사라진다는 것을 이해를 하고, 그 번뇌 끄달리지 말고, 다른 생각들이 일어나는 걸 즉시 내려놓고, 다시 호흡으로 돌아오고. 이런 호흡에 관심을 돌리고. 이런 노력만으로 우리가 충분히 이 선정수행을 이끌어 갈 수가 있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계속 수행을 하시다 보면 여러분들의 마음이 계속 호흡, 들숨 날숨이라는 것에 자연스럽게 머물러지고 다른 생각이 다른 곳으로 뻗어 나가는 것이 점차 줄어들 수 있게 됩니다.

 

초기 수행을 할 때는 번뇌가 많이 일어나고, 자꾸 생각이 딴 데로 도망을 갈 때는 일시적으로 이 들어가고 나오는 들숨 날숨을 알아차리고 난 다음에 하나, 들숨 날숨 둘, 이렇게 해서 들숨 날숨 여덟까지. 여덟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건 아니고요. 보통 淸淨道論청정도론에선 다섯에서 열 사이의 숫자를 세라고 제시를 했기 때문에 그 중에서 우리가 팔정도 수행을 하고 있으니까 그냥 여덟까지 세라고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숨을 여덟까지 세고 다시 잊어버리고 다시 들숨 날숨 하나, 들숨 날숨 둘, 들숨 날숨 셋. 이렇게 해서 들숨 날숨 여덟까지 세고 다시 잊어버리고. 이렇게 숫자를 반복해서 세다 보면 여러분들 마음이 조금 더 안정이 되고, 생각이 밖으로 도망가지 않고, 호흡에 잘 머물러 있게 됩니다.

 

그러면 그렇게 되면 계속 숫자를 셀 필요는 없습니다. 어느 정도 마음이 안정이 되면 숫자 세는 거는 멈추고. 처음 했던 거와 마찬가지로 다시 그~ 접촉지점에서 숨이 들어오고 나오는, 들숨 날숨에만 알아차림을 하는 숨만 알아차리는 수행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이렇게 해서 또 번뇌가 많이 일어날 땐 일시적으로 숫자를 좀 세주시고 이렇게 자꾸 반복해서 하다 보면 어느 순간엔가는 마음이 숨이 고요하게 숨에 안정이 되고, 숨에 잘 집중이 되고, 다른 곳으로 잘 움직이지 않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숨에만 집중하는, 또는 숨만 알아차리는 시간들이 123분 이렇게 시간이 자꾸 늘어가다 보면 우리 집중력은 첨차 향상이 되고, 마음은 더욱 고요해지고 깨어있게 됩니다.

 

이렇게 수행이 점점 나아감에 따라서 우리 마음은 점점 더 집중이 잘되고 더욱 고요해지고 깨어있게 됩니다. 이로 인해서 우리 마음에 일종의 광명, 밝음이라고 하는 그런 빛의 형태로, 보통은 빛의 형태로 나타나는데요, 이 빛의 형태로 이런저런 표상, 또는 영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이때 이르르면 여러분들의 수행이 많이 향상되었다. 라고 말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단계에 이르러서 여러분들이 다소 주의를 해야 될 것은 아직까지는 이런 소위 말하는 빛이 나타난다고 하더라도 이런 빛이 여러분들의 수행의 대상이 될 수는 없습니다. 수행의 과정에 나타나는 하나의 좋은 징조 정도로 이해를 하시고, 이런 또 빛의 여러분들이 마음을 자꾸 뺏기게 되면 오히려 여러분들의 수행이 산만하게 여러분 마음이 산만하게 되어서 오히려 고요하게 집중된 그런 마음이 흐트러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이 나타난다 하더라도 이것을 쫓아가지 말고 그런 것을 즉시 알아차리고 여전히 들숨 날숨이라고 하는 그 대상에만 계속 집중을 하고 알아차림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을 무시하고 계속 그렇게 하다 보면 빛도 점점 밝아지고 점점 강렬해집니다. 그래서 빛이 좀 더 안정이 되고 좀 더 확실해 졌을 때 그럴 때 되어서야 우리가 이 빛이 실제로 선정을 닦는 주제, 그러니까 어떤 집중의 대상으로써 활용을 할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그냥 어떤 빛이 아니라 빛이 아주 밝아지고 분명해지고 뚜렷해져서 또 안정되기도 하고 그렇게 돼서 이것이 하나의 선정수행, 다시 말하면 삼매를 닦는 주제가 될 수 있게 되었을 때 이렇게 된 상태를 니밋따라는 표현을 씁니다.

 

그래서 이 니밋따라고 하는 것은 들숨 날숨이라고 하는 대상에 계속 집중을 함으로써 나중에는 숨에 대한 집중이 아주 고도화되면서 우리 마음의 깨어있음. 또 집중된 마음. 고요한 마음에 의해서 생긴 그런 현상이다. 그런 빛의 형태다. 이렇게 말할 수가 있습니다. 이런 니밋따가 나타났다는 것은 우리 마음이 그만큼 고요해졌다는 것이고, 매우 깨어있는 상태. 그리고 아주 집중된 상태가 됐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니밋따가 나타난 상태가 되면은 이때는 그~ 더 이상 호흡에 집중하지 않고 니밋따로 대상을 바꾸어도 무관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이때 이르르게 되면 우리가 수행을 이끌어나가는 것이 훨씬 더 쉬워지고요, 들숨 날숨에 집중하던 마음을 호흡으로 전환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됐을 때가 아주 중요한 전환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이렇게 해서 니밋따에 대해서 계속 집중을 하다 보면 나중에는 니밋따에 대한 집중이 더 강렬해지고 더 강해지게 되면 어느 순간에 이 니밋따라고 하는 아주 밝은 빛에 우리가 몰입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거기에 어떤 면에서는 빠져든다고 할까요? 니밋따의 밝음에 우리 마음이 빠져들어서, 다른 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오직 니밋따만을 알아차리는 니밋따에 완전히 몰입된 그런 상태가 되는 데요. 이런 상태를 삼매, 또는 색계 초선정. 또는 본삼매. 등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이 본삼매 상태에 들어가게 되면 일단 여러 가지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여러 가지 상태를 경험하게 되는데요.

 

이 상태에 이르르게 되면 첫째는 아주 강렬한 기쁨과 행복이 일어납니다. 온몸이 아주 강한 희열, 온몸이 희열로 흠뻑 적셔집니다. 이런 것을 보통 사람들이 황홀감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온몸이 희열로 젖어지고, 그 희열로 인한 행복, 아주 편안하고 고요한, 그런 행복감이 일어나고요. 그로 인해서 그것뿐만 아니라 본삼매에 들어가게 되면 외부의 소리라든가, 냄새, , 그리고 몸에서 일어나는 감각들이 완전히 멈추게 됩니다. 이런 다섯 가지 감각, 그러니까 안이비설신. 으로 느껴지는 색성향미촉. 그런 것의 감각이 없어지고, 오직 마음이 니밋따만을 알게 되는 그런 상태로 됩니다. 이런 상태가 본 삼매. 그러니까 다시 말하면 색계초선의 상태인데요. 아까 말씀드렸듯이 이 색계 초선의 상태가 되면 외부의 다섯 가지 감각도 차단되고, 우리 내면에서는 아주 강한 희열과 행복이 일어나고요.

 

또 그와 더불어서 우리 마음에는 니밋따라고 하는 그 대상을 항상 마음이 그 대상으로부터 대상을 일으키는 니밋따라는 대상을 우리 마음에서 계속 인도하고 적용하는 그런 마음, 그걸 우리가 일으킨 생각이라고 합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우리 마음에서 니밋따라고 하는 대상을 계속 일으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그 일으킨 대상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고찰하는, ‘지속적 고찰이라는 것과 우리 마음이 거기에 완전히 빠져들기 때문에. 우리 마음이 니밋따라고 하는 대상에 완전히 집중돼 있는 상태. 그래서 이 다섯 가지 일으킨 생각, 그러니까 니밋따를 우리 마음에 계속 떠올리는 것.

 

그리고 떠올린 생각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고찰하는 것. 그리고 또 니밋따라고 하는 들숨 날숨 때문에 생긴 니밋따를 만남으로써 오는 강한 희열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니밋따로 인한 행복, 그리고 니밋따에 완전히 몰입된 집중상태. 이 다섯 가지를 선의 다섯 가지 구성요소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색계초선정은 이 다섯 가지 선의 구성요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으킨 생각, 지속적 고찰, 희열, 행복, 집중이라고 하는 다섯 가지 요소가 우리 마음을 완전히 그 니밋따라고 하는 대상에 몰입을 하게 해서 그로인해서 장시간, 한 시간이 될 수도 있고, 두 시간이 될 수도 있고, 선정의 깊이에 따라서 다를 수가 있습니다.

 

아주 선정이 깊은 사람은 최대 7일까지 있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경전에 보면. 그래서 이런 상태로 한 시간 두 시간 몇 시간을 마치 시간이 잠시. 시간의 흐름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선정에 들어가는 그 순간부터 나오는 데까지 전혀 시간의 흐름을 느끼지 못하고 시간이 지나갑니다. 이런 상태를 경험하게 되는데요. 이것이 바로 색계 초선정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그다음에는 색계 초선정에 들어갔다 나오게 되면요, ~ 색계초선정의 상태를 반조를 하게 됩니다. ~ 내가 색계초선정의 상태가 어땠는가하고 반조를 하게 되는데요. 그 반조를 하게 되면 아까 말씀드린 선의 다섯 가지 구성요소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관찰을 하게 되면 여기서 더 나아가서 뭘 알게 되느냐 하면 ~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 고찰은 나머지 희열과 행복과 집중보다는 거칠구나.’ 실제로 우리 마음에서 두 가지가 거칠게 느껴집니다. 그러면 이 희열과 행복과 집중만이 있는 선정이. 다시 말해서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 고찰은 없고 나머지 희열행복집중만이 있는 것이 더 고요한 선정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에 이르게 되고요. 그로 인해서 우리가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 고찰을 버리고 희열과 행복과 집중만이 있는 선정의 상태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것을 우리가 색계 이선정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색계 이선정은 색계 초선정보다 훨씬 고요한 상태가 됩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색계 이선정에 다시 들어갔다가 있다가 선정에서 나와서 선정에 나오고 나서 다시 이선정의 상태를 반조를 해봅니다. 그러면 아까와 마찬가지로 희열과 행복과 집중이라고 하는 세 가지 선의 요소를 관찰하게 되는 데요 이 세 가지 구성요소를 관찰하다 보면 이중에서 희열이라고 하는 것이 행복과 집중보다 더 거칠다는 것을 발견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이 희열이 없는 선정에 들어가면은 이선정보다 더 고요할 것이다. 이런 지혜가 생기게 되고요. 그로 인해서 다음 선정에 들어갈 때는 희열을 버리고 행복과 집중만이 있는 선정에 들어가야 되겠다고 결심을 하고 다시 선정에 들어가게 되면 그때는 희열은 사라지고 행복과 집중만이 있는 선정상태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것을 색계 삼선정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또 마찬가지로 색계 삼선정에서 나와서 행복과 집중만이 있는 선의 구성요소를 관찰을 해보면 행복이라고 하는 것도 우리가 집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것도 고요함에서 약간 멀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행복보다는 평온함. 그 평온함이 더 고요할 것이다. 이런 생각에 이르러서 행복을 평온함으로 바꾸게 됩니다. 이런 상태로 선정에 들어가는 것을 색계사선정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색계 삼선정은 욕계에 사는 존재. 또는 모든 존재가 느낄 수 있는 행복 중에선 최고의 행복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색계 사선정은 행복마저도 버리고 평온한 마음으로 바꾸었기 때문에 가장 안정되고, 가장 집중이 잘 돼 있고, 가장 맑고 깨끗한 상태. 가장 고요한 상태의 선정상태가 됩니다. 그래서 이 색계 사선정이 나중에 위파사나 수행이라고 하는 지혜수행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색계사선정에 들어갔다 나온 마음은 아주 맑고 깨끗하고 그리고 매우 부드럽고 매우 적합하고, 수행을 하기에 적합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그리고 삿띠의 힘이 또 알아차림이 극대화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런 상태에서 우리가 이 마음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돌리기만 하면 내가 원하는 것을 다 이룰 수가 있습니다. 깨달음을 얻을 수가 있고 신통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색계 사선정을 경전에선 매우 중요하게 부처님께서 강조를 하시고 있고요. 부처님 당신도 색계 사선정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그 색계 사선정의 마음상태에 있다가 나와서 그 상태에서 숙명통도 얻고 천안통도 얻고 결국 마지막에 누진통도 얻어서 완전한 깨달음을 얻게 되는 그런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래서 색계 사선정은 부처님께서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시고 당신 스스로가 또 색계사선정을 통해서 완전한 깨달음을 얻으신 것이기 때문에 색계 사선정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색계 사선정에 든 사람은 또 다소 고도의 훈련을 받아서 무색계선정까지도 나아갈 수가 있습니다. 무색계 선정은 공무변처, 식무변처, 무소유처, 비상비비상처라고 하는 선정을 말하는데요.

 

이 선정에 대한 이야기는 이 지금 법회의 법위를 넘어서기 때문에 저는 이거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색계 사선정까지만 설명을 드리고 그것도 지금까지 제가 여러분들에게 설명을 드린 과정은 굉장히 간략하게 설명을 드린 겁니다. 이 선정을 얻어가는 이런 과정은 단순히 말로써 짧은 시간에 설명을 드리기는 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선정은 여러분들이 직접 선정을 닦아 가면서 수행 과정 과정에서 그런 수행이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이런 것들을 지도를 받으면서 그렇게 수행을 해야 선정수행에 대해서 바르게 이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여기서는 그냥 선정이 어떻게 흘러간다고 하는 것을 간단히 그냥 그림만 보여주는 정도로 제가 간략하게 설명을 했습니다.

 

그 정도로 이해를 하시고요. 그리고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 시간에는 이 선정수행의 이익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을 드리고요. 그리고 이어서 지혜수행. 다시 말하면 위파사나 수행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