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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보관소_ 우주여행을 하면 방사능때문에 타 죽는다는게 사실일까?

아폴로 달착륙 음모론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는 것은 뭐니뭐니 해도 밴앨런대 괴담입니다. 지구는 자기장이 있고 그 자기장의 영향으로 태양으로부터 날아오는 하전 입자가 이 자기장에 묶여서 강력한 벨트를 형성합니다.이 벨트를 밴앨런대라고 부르고 굉장히 위험할 정도로 방사능 피폭량이 높은 지역입니다. 달착륙 음모론에 의하면 일명 밴앨런대에서 엄청난 방사능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를 통과하면 사망하기 때문에인간은 달이나 다른 행성으로 갈 수가 없다고 하는데요.과연 사실일까요?  여러분 제가 이번에 치명적인 독극물을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이 독극물은 너무나도 치명적이어서 굉장히 높은 확률로 먹게 되면 사망합니다.그럼, 이 독극물은 과연 뭘까요? 바로 ‘후쿠시마 농산물’,, 농담이었고요.바로 물입니다.  이 얘기를 들..

[오늘의 비타민C] 이해인 클라우디아 수녀 시 - 러브레터 | 행복한 아침 되세요!

러브레터- 이해인, 클라우디아 수녀 아무리 많이 써도할 말이 또 남네요.내가 고른 단어들이맘에 들지 않네요. 덜어내려 애써도그리움의 무게는줄지를 않네요. 편지를 쓸 적마다다시 알게 됩니다. 편지는 당신을 향한나의 간절한 기도인 것을눈물이고 웃음인 것을 아무리 바빠도생각을 멈출 수 없는오랜 그리움인 것을

가톨릭 2024.07.16

[바보붓다] 십우도 제 5도 # 목우 - 소를 길들이다 ㅣ 현행을 조복하고, 종자를 끊고, 습기를 버린다ㅣ돈오돈수와 돈오점수

우리들 현재 생각과 감정은 빙산의 일각이라는 거예요.그런데 이 표면의식 너머의 마음, 그 깊숙한 곳에는 다시 말하면 이 빙산의 일각, 그 바다 아래에는 어마어마하게 큰, 본래의 큰 빙상덩어리가 있다는 겁니다.바다의 표면에 떠오른 빙산은 내 눈에 볼 때는 작아 보이잖아요. 그죠? 그러나 그것은 분명한 착각입니다.  내 생각과 감정으로 유추되는 이 빙산은 작지만 평상시에는 떠오르지 않는 어마무시하게 큰 심층의 마음들이 그 바닷속 밑에 잠재되어 있다는 거죠. --오늘도 계속해서 십우도의 제5도 목우를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우는 소를 기르다라는 그런 뜻이죠. 십우도의 전개 과정을 보면 소를 잃어버리고 소를 발견하고 발견한 그 소에 고삐를 메고 소를 기르는 단계, 목우로 나아갑니다. 그런데 소는 아직 주인..

[2001년 그 시절 젊은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다시 기도문을 받아야 할까요?

스님,저는 2년 전에“남편을 이기지 않겠습니다” 라는 기도문을 받았습니다.근데 이혼을 하게 되었고오히려 지금 훨씬 마음이 편안합니다.그러다 두 번째 재혼을 하게 되었어요.그 기도문이 지금의 저한테는 해당이 안 되는 것 같은데다시 기도문을 받아야 할까요?//  보살님의 성격은 혼자 사는 게 좋아요.같이 살려면 져야 해. 혼자 살면 좋다는 걸 말하는 거예요.같이 살려면 져야 해.  왜?이기면 상대가 죽어.  그러니까 보살님의 업이 ‘좋다, 나쁘다’ 이런 얘기는 아니에요.그러니 처음부터 자기 업을 알아서 법대로 살든지 즉 출가해서 비구이가 되든지 ,사회 활동을 하든지 이랬으면 아마 그동안에 그런 괴로움 안 겪고 아주 재능도 발휘하고 똑똑하고 잘나가는 여자가 됐을 수도 있어요.결혼해서 신세 조진케이스에 들어가는..

[법륜스님의 하루] 문제에 부딪히면 겁부터 납니다. 어떻게 하면 용기를 낼 수 있나요? (2024.07.04.)

어떤 큰 문제에 부딪히면 겁이 많이 납니다. 어떻게 하면 그런 문제에 부딪히더라도 용기를 낼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용기를 낼 수 있을까’, 이렇게 접근할 필요가 없어요. 두려움이 생기면 ‘왜 두렵지?’ 이렇게 살펴야 합니다.  참고 견디고 무엇을 해서 해결하려고 하면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항상 자신의 상태를 먼저 알아차려야 해요. 불안하면 ‘내가 지금 불안하구나’ 하고 알아차려야 하고, 두려우면 ‘내가 지금 두렵구나’ 하고 알아차려야 합니다. 그다음은 ‘왜 두렵지?’ 하고 의문을 가져야 합니다. 어려운 일을 만났는데 내가 왜 불안할까? 어려운 일이 생기면 해결하기 위해 연구하면 되는데 왜 두렵고 불안할까? 이렇게 두려운 원인을 알아봐야 합니다. 원인을 찾아서 그 원인을 제거하면 두려움이 ..

[법륜스님의 하루] 출근부터 퇴근까지 모든 일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2024.07.03.)

저는 호찌민에 거주하는 5년 차 직장인입니다. 아침에 출근할 때부터 시작해서 운전할 때, 회사 생활에서 회사 대표와 관계에서 그리고 여자 친구와 관계에서 끊임없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래서 스트레스가 되게 많이 쌓이는데 어떻게 하면스트레스 없이 살 수 있을까요?//  머리 깎고 스님이 되면 되겠네요. 왜냐하면 부처님 가르침의 목표는 스트레스 없이 사는 것이거든요. 스님이 되면 회사를 안 다니니 사장님을 만날 일도 없고 연애를 안 하니 애인을 만날 일도 없고 출근을 안 해도 되니 운전할 일도 없으니까 모든 스트레스가 금방 해결이 되잖아요.  집을 떠나버리고, 직업을 버려버리고, 지위를 버려버리고, 재산을 버려버리면, 더 이상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겠죠. 그래서 첫 번째 길은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모든 것을..

[현덕마음공부] 붓다의 원음, 숫타니파타

붓다의 원음에 가장 가깝다고 알려진 숫타니파타는 간결하고 아름답고 강력하다. 붓다의 설법 내용이 가장 소박하지만 분명하게 얘기되어 있다. 붓다는 탐진치라는 심리적 문제를 무상의 알아차림이라는 인지적 문제로 해결할 것을 제시한다. 그리고 집착에서 벗어난 인간은 이 세상과 저 세상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진정한 자유인이 된다는 것을 선언하고 있다.//  오늘은 붓다의 원음이라고 하는 가장 초기의 경전이라고 일컬러지는 숫타니파타에 관해서 잠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숫타라고 하는 경이고 니파타라고 하는 것은 집이니까 경집 경들을 부처님 말씀을 모아놓은 것이다 이렇게 말을 하겠는데  이거는 부처님 돌아가시고 나서 한 100년쯤 지나서 제자들이 결집할 때 함께 암송하면서 정리된 내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

[현대선15] 무엇이 나란 현상을 살고 있나 / 피올라 현대선 4강 "삶은 스스로 살아있다" 2회

나라고 하는 이거는 이게 나란 현상이지 이게 실재하는 게 아니에요. 여러분, 나란 현상이라는 게 왜 그러냐면 이 생명의 바다 위에 잠깐 물거품이 나타난 거하고 똑같아요.생각의 물거품, 감정의 물거품, 느낌의 물거품이 나타난 거야. 밤에 주무실 때 나라는 게 있어요? 없어요? 숙면 속에. 없어졌죠.아침 되면 또 생기죠. 뭐가 생겨서 나를 만든 거예요?생각, 감정, 느낌이에요. 내 눈으로 보니까 “아, 이거 있잖아요” 라고 하는데 여러분이 맹인이 돼도, 나는 있다고 그래요. 자꾸 자기가 분별하는 거에 속아서 상에 떨어져서 쫓다니는 한은 절대 깨달을 수가 없습니다.그런데 이미 여러분 자신인 거야, 이미.  예를 들면 이 자리는, 삶이 스스로 살아있는 이 생명의 자리는 여러분이 치매가 돼도 여러분은 여러분과 상..

[비이원시크릿] 도무지 현실이 변하지 않는 이유

아무리 노력해도 답답한 현실이 바뀌지 않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노력을 해도 현실이 바뀌지 않는다면 도저히 방법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을 말하자면 현실을 바꾸는 방법은 아주 명확합니다.그리고 그것을 오늘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요. 자신의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바꾸고 싶어 해요.이 마음은 절대로 잘못된 게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 마음이 바로 삶의 발전의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에요. 우리는 자기계발을 위해서 강좌를 수강하거나 학원을 등록하고 스펙을 쌓기 위해 여러 가지 경험을 합니다.또 뭐를 할까요? 마음을 갈고닦기 위해 시크릿, 정화, 확언 혹은 명상 같은 걸 접하게 됩니다.하지만 그렇게 해서 바뀐 것이 과연 무엇인가요?  내 나름대로는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도 현실..

마음공부 2 2024.07.15

[신박한깨달음] 의식의 변화를 통한 지구와 인류 살리기 프로젝트|미래 인간 선언문

경제의 위기, 환경 문제, 비상식적인 종교 등으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현대판 영혼의 메신저’라 불리는 영성가이자 신과 나눈 이야기>의 저자인 닐 도널드 월시는 개인의 혼란을 정리하지 않고는 인류가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말한다. 즉 우리가 누구인지 삶의 진정한 목적은 무엇인지 신은 누구이며 어떤 존재인지 등에 대해 알게 되었을 때 각자가 세상을 새롭게 재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3년 동안 매일 새벽에 신으로부터 인생의 여러 문제에 대한 해답들을 받았는데 지구의 위기와 같은 거대한 문제들도 개인의 가치관의 변화와 선택에서 시작된다고 말한다. 오늘은 인류의 미래를 걱정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책, 의식의 변화를 꿈꾸는 미래 인간 선언문>에 대해 이야기해보겠다.  ..

[릴라선공부] 진정한 초월이란?

예전에는 초월이라는 저도 상당히 그런 말에 대해서 뭔가 매력을 느꼈다고 해야 되나 너무 그 어떤 경지에 가고 싶은 거예요.초월, 모든 것에서 초월하고 싶은 “과연 그런 상태가 어떤 상태일까?”  그럼 제 나름대로 그거를 상상하면 어떤 식이냐 하면 “마치 우주의 끝까지 뭔가를 타고 가서 그 우주 너머의 어떤 경계선을 넘어가는 것이 초월이다.”저는 그런 식으로 막연하게 어렸을 때 생각했던 것 같거든요. 근데 우리가 이 공부를 하면 뭔가 ‘초월적인 삶을 산다’, 이런 식의 표현을 해요.어떤 드러나는 현상에서 초연한 듯한, 벗어난 듯한 삶을 산다. 그러면 그게 초월적인 삶이면 뭔가 우주 끝까지 신통을 부려서 날아가서그 너머를 너머의 경지 그게 바로 부처의 경지야 이런 식의 상상 사실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

릴라선공부 2024.07.15

지식보관소_ 우주까지 가는 궤도 엘리베이터 건설이 가능할까?

적도에 정지궤도 위성을 올렸다면 이론적으로 여기에서 강력한 밧줄을 지구까지 내리기만 한다면 동화 햇님달님> 이야기에 나오는 하늘나라로 올라가는 동아줄처럼 정지궤도 위성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겁니다.  우주로 가기 위해서는 지구의 중력 가속도를 이겨내고 궤도에 정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냥 대기권 밖으로 날아가기만 하면 다시 지표면으로 떨어질 수가 있기 때문에 계속 지표면으로 떨어지더라도 우주 공간에 있을 수 있도록 지구 둘레보다 큰 포물선 궤도를 그려야만 합니다. 이 속도는 우주 정거장이 있는 저궤도 기준으로 지구 수평선을 기준으로 27700km/h입니다.마하22.6 정도의 속도입니다.  현재 우리가 해외여행을 갈 때 타고 다니는 제트 여객기도 마하 1의 속도를 넘지 않는데 마하 22.6의 속도를..

[뉴마인드] 꿈을 꿀 때 뇌에서 일어나는 일 [당신이 잠든 사이의 뇌과학] 라훌 잔디얼

--꿈은 어디에서 오는가? 오랫동안 인류는 꿈이 어디서 오는가에 의문을 품어왔습니다.많은 사람들이 꿈은 신이나 우리 영혼의 잠재의식, 혹은 악마가 보내온 징조로 여기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뇌과학이 꿈이 어디서 오는지를 밝혔습니다.환자의 의식을 깨워둔 채로 진행하는 각성 뇌수술을 할 때 환자의 뇌에 직접 극소량의 전류를 흘려보낼 수 있는데 뇌에는 통각수용기가 없어 통증을 느끼지 않습니다. 하지만 전기 자극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떤 곳을 건드리면 환자는 어린 시절 기억을 떠올리고 다른 곳을 건드리면 레몬 냄새를 맡기도 하고 또 다른 곳을 건드리면 슬픔, 당혹감, 욕망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런데 언어, 지각, 기억, 생각 등 자아를 구성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대뇌피질을 자극하면 환자들은 환청을 듣고 충격적인 ..

[오늘의 비타민C] 가톨릭 영상교리 - 양심성찰 | 행복한 아침 되세요!

우리는 세례성사를 통해 죄를 용서받고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자주 양심에 거스르는 행동을 하며 악습을 고치지 못한 채 다시금 죄에 빠지곤 합니다. 그리고 나의 어떤 말과 행동이 잘못된 것임을 여전히 깨닫지 못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저마다 개인적으로 양심성찰을 하고 침묵 중에 나의 잘못을 되돌아봐야 합니다.내가 지은 죄가 무엇인지 10계명을 통해 살펴보고, 통회하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하느님께 자비를 청해 봅니다. 첫째 계명 한 분이신 하느님을 흠숭하여라. 자녀가 아버지를 사랑하듯이 그 무엇보다도 하느님을 사랑하고 하느님께 찬미와 감사와 간청의 기도를 바치고 있습니까?성경이나 교회 서적을 정기적으로 읽고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라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까?하느님에 대한 불신의 ..

가톨릭 2024.07.15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2030. 악마 같은 인간과 결코 다시는 함께 살고 싶지 않습니다

x 46세 동갑 부부였고 저는 현재 이혼을 하고 홀로 7살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이혼 사유는 남편의 오랜 백수생활, 술주정, 음주운전, 폭행, 언어폭력, 저주, 분노조절장애, 심한 결벽증으로 저를 괴롭혔습니다.다시 돌아오고 싶다고 메일을 보내고, 사과하고, 반성하고, 회유하더니 이제는 정말 자살하겠다며 협박을 합니다.남편이 자살할 것 같다는 두려움에 죄책감도 느껴집니다.7살 아들은 아빠랑 엄마랑 셋이 살고 싶다고//   살고 싶지 않으면 안 살면 되지 뭘 그걸 큰일처럼 생각해요? 성인인데, 또 이혼도 했겠다. 살고 싶으면 살고, 안 살고 싶으면 안 살면 돼요.너무 심각하게 생각할 이유가 없어요.  그 사람 입장에서는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부인하고 같이 살고 싶어 하는 거는 그 사람의 처지고 살고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2030. 늦은 나이에 임용시험을 준비하려니 힘듭니다

x 저는 지금 39살의 교육원생입니다돈을 계속 써가며 공부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걱정이임용시험이 워낙 붙기가 힘들고 불확실하여 가뜩이나 적지 않은 나이에 이렇게 하는 것이 시간 낭비는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어떻게 하는지는 자기가 결정하는 건데 자기 얘기를 제가 들어본 내 소감을 묻는다면 그만하는 게 좋겠네요. 나이도 많고 젊은 애들하고 경쟁하는 것도 힘들고 임용고시에 합격하는 것도 힘들고 돈 대기도 힘들고 힘드는 것만 있는데 그거 뭐 때문에 해요? ... 하고 싶었던 거, 어떻게 일을 다 하고 살아요? 아무리 하고 싶어도 지금 얘기하는 거 보면 다 힘든데, 뭐 때문에 그걸 해요?  “돈은 좀 들지만은 저는 반드시 해야겠습니다.뭐 젊은 애들하고 경쟁 해서 조금 불리하긴 하지만은 전 아직 60도 아니..

[shorts, 법륜스님] 인생이 힘들 수밖에 없는 이유

음식은 여러분들 처음 먹는 게 좋아요? 먹던 게 좋아요?  처음 먹을 때는 맛봐서 좋고 늘 먹던 것은 소화가 잘 돼서 좋고 이렇게 좋은 점이 있다는 거예요. 근데 여러분들은 대부분 사고가 부정적이기 때문에 인생이 힘들 수밖에 없는 거예요.  사물에는 항상 이런 면도 있고 저런 면도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긍정적인 면을 보시고 항상 얼굴에 미소를 짓고 다른 사람이“아이고, 여러 가지 일한다고 힘들지 않아요?” “뭐가 힘들요, 이것저것 해보니 재미있죠.” 이렇게 말해야 돼요. 그러면 자기 삶이 저절로 가벼워져요.

[법륜스님의 하루] 인공지능이 발달하는 시대, 어떻게 수행해야 깨달을 수 있나요? (2024.07.02.)

저는 출가해서 부처님 당시의 가르침에 따라 정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시대는 과학 기술이 발달하고 인간의 수명이 길어지고, 인공지능이 나오고 모든 것이 자동화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는 어떻게 수행해야 깨달음을 빨리 증득할 수 있을까요?//  제가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할 때가 1960년이었습니다. 그때 한국의 1인당 GDP가 100불이었습니다. 65년이 지난 지금 3만 5천 불이 되었습니다. 경제적으로만 따지면 350배가 증가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사람들이 350배 행복해졌을까요? 35배는 행복해졌을까요? 3배는 행복해졌을까요? 행복해졌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이런데도 한국 사람들은 돈만 더 있으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돈’, ‘돈’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금 GDP의 10배인 ..

[법륜스님의 하루] SNS에서 비난하는 글을 보면 마음이 흔들립니다. (2024.07.01.)

요즘 베트남에서는 SNS에서 스님들을 비난하고, 불교의 이미지를 나쁘게 만드는 일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베트남 불자들은 이 문제를 걱정하며 마음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법륜 스님의 가르침을 듣고 싶습니다.//  부처님은 우리들보다 더 훌륭하신 분일까요? 더 못한 분일까요? 그러면 부처님은 당시에 가끔 비난을 받았을까요? 한 번도 비난을 안 받았을까요? 부처님도 비난을 받았는데, 어떻게 우리가 비난을 안 받겠어요? ... 본인은 스스로 생각할 때 불교가 좋습니까? 안 좋습니까? 그러면 가족의 말이 맞아요? 안 맞아요? 그런데 그 말을 왜 들어요? 그 말을 듣고 왜 내 마음이 흔들려요?  그들은 그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부처님 당시에도 부처님을 비난하는 사람이 있었잖아요. 우리도 비난을 받..

10분經 | 교회 밖에도 하나님의 말씀이 있다 | 월인선원

/비록 공을 설명하려고 말을 하지만/ 그러니까 이 방편의 말을사실로 이해하는 사람들이 있어요.대표적으로는 소승불교가 그런 거죠. ‘이건 부처님이 직접 하신 말씀이기 때문에 이게 진리의 말씀이다’ 이런 식으로. 그걸 사실로 이해를 해버립니다.사실로 고집멸도, 사실로 이해해 버리고 무상, 고, 무아, 이것도 사실로 이해해 버리고.  그런 분들은 불법을 공부하는 면에서 보면 좀 어리석은 분들이에요.말할 수 없는 것을 말로 표현하는 게 어떻게 사실이겠습니까?말로 표현하는 이유는 중생의 병을 치료하고자 함인데.  도가 뭡니까?뜰 앞의 잣나무다. 이 뜰 앞의 잣나무라고 하는 사물이, 사실이겠습니까? 도는 그게 사실이다 그러면 도는 뜰 앞의 잣나무여야 되는 거야.뜰 앞의 잣나무가 아닌 건 다 도가 아니어야 되는 거예..

IAMTHATch 2024.07.11

[인생멘토 임작가] 육아의 목적은 '독립'이 아닙니다 | 군산시 부모학교 (1/12)

여러분, 아이를 키운다는게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아이를 왜 키우죠?또 목적이 있을 거 아니에요.이런 걸 생각해 보시는게 굉장히 중요해요.목적이 분명해야, 방향이 분명해야흔들리지 않거든요.  아이는 왜 키우십니까?여기 웃으시는 저를 보고 미소를 띄우시는 분 한번 말씀해 보시겠어요.아이를 왜 키우시죠?-독립적인 인간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또 책임감 있는 인격체로 키우기 위해서 육아를 하는 것입니다.-또 있습니까? 유아 초등학생 정신과 육체 결국 독립적인 인격체를 키우기 위해서 육아를 하는 것이다. 그렇죠. 그렇게 되죠. 우리가 육아를 하면 아이가 성인이 되고 나이가 들어서 결국 독립을 하잖아요. 그걸 바라시죠.자유로워지실 거예요.  저희 어머니들께서 아버지들께서 그렇게 되는데 그것은 육아의 목적은 아니죠...

(알라야 정견) 재판관의 꿈 #28 나는 무엇인가?

간밤에 꿈속에서 재판관이란 직업을 가지고 평생을 살아본 꿈을 꾼, 한 사내가 있었습니다. 그는 꿈속에서 아주 어렵고 난해한 문제들을 명쾌하고도 정밀한 논리로 잘 분석판단하고, 착한 놈은 칭찬하고 배려하며, 악한 놈은 비난하고 징벌을 주었습니다.어리석은 자는 잘 타일러 옳은 길을 가르쳐주고 욕심 많은 자는 꼬집고 깨우쳐서 스스로를 반성하게 하였습니다. 자기 스스로 생각해 봐도 하나님이라도 이보다 더 잘 알 수는 없는 것 같았습니다.그는 세상의 모든 분쟁과 대립에 대해 모든 옳고 그름 맞고 틀린 중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 더 소중한 것과 나중에 가면 버려질 것들에 대해 잘 지적하고 분별하여 주었습니다. 꿈속에서 세상 사람들은 자기를 칭송했고 그의 명판 결과 옳고 그름, 맞고 틀림에 대한 정의에 감탄했습니..

피올라정견 2024.07.11

[Pleia] 나의 근원인 '하나'란 무엇인가?/ 존재하는 모든 것=근원=신에게도 무의식이 있다

무의식과 잠재의식은 표면의식과 함께 육체적의식을 이루는 삼위일체의 구조로서 그 의식들 역시 각각 [독립된 지성적인 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육체가 가지는 특징으로서의 무의식과 근원이 가지는 무의식은 엄연히 다른 것이지만 앞으로 설명할 근원의 한 존재적 상태와 가장 근접한 표현이지 않을까 합니다. 바샤는 이것을 하나라고 부르고 있는데 어떤 단어를 사용하든 단어보다는 전체적인 맥락에 중점을 두시면 좋을 것입니다. 존재에 대해 이름을 뭐라고 부르든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 이해의 편의를 위해 이 메시지의 근원인 바샤가 전하는 대로 하나라고 부르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신이라고 부르는 절대적 의식은 ‘존재하는 모든 것’ 혹은 ‘근원’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이 ‘존재하는 모든 것’이라는 이름은‘근원’을 가장 ..

마음공부 1 2024.07.11

지식보관소_ 우주는 어떻게 시작돼서 결국 어떻게 끝날까?

파도가 왜 치는지 몰랐던 인류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을 만들어서 이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을 설명하려고 했고 천둥이 왜 치는지 설명하기 위해서 천둥의 신, 토르를 만들어냈습니다. 하지만 현대의 과학은 천둥이 치는 이유와 파도가 치는 이유를 합리적으로 설명이 가능해졌고 현재도 포세이돈 때문에 파도가 친다고 믿는 사람은 없습니다. 과학이 발전하면서 신화에 등장했던 신들은 불필요해졌고 현재 신화로 남게 되었지만 아직까지도 현대과학으로 제거하지 못한 두 개의 큰 미스터리가 남아 있습니다.바로 Origin(기원)과 Destiny(운명)이죠.  우리는 어디에서 왔을까요?그리고 어디로 가고 있을까요?  이 철학적인 질문은 현대 물리학이 해결해야 될 남은 질문이자 신이 존재할 수 있는 마지막 남은 이유입니다.  이 질문..

[shorts, 릴라선공부] 세상은 있지도 않고 없지도 않다!

여기서 한 생각을 일으키지 않는 한 세상은 있지 않아요.없지도 않아요. 왜?없다도 생각이기 때문에.  있지도 않지만 없지도 않아요.있다 없다가 아니라 있는 것도 부정하고, 없는 것도 부정하죠.왜? 그거 다 둘 다가 유무가 다 생각이기 때문에.  없는 게 아닙니다.없는 거에 떨어지면 안 돼요.  없음 그래서 공에 떨어진다, 이렇게 표현하거든요.그거는 공이라는 상에 떨어지는 거예요. 없다라는 상에 떨어지는 거예요. 근데 없다도 분별이고 공도 분별이에요.

릴라선공부 2024.07.11

[육조단경19]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라 | 나는 이대로다

의식이라고 하는 인화지 위에 쏘아서 지금 이렇게 나타났다 이거예요.그러면 저는 여러분의 인화지 위에 나타난 그냥 상이에요.이거 이해되세요?  그러니까 참 귀신같이 인간이라고 하는 이것은 아주 예민한 기계라서 이렇게 보면 상이 맺히는데 맺힌 걸 보는 게 아니라 다시 투사해서 이 세계 자체가 이 인화지에요. 내가 과학적으로 말을 하고 있잖아요.망막에 맺힌 상 자체를 보는 게 아니고 이거를 순간적으로 동시에 투사를 해서 인화지에 지금 인화를 해서 보고 있는 중이에요. 그럼 인화지가 뭐냐? 이거예요. 눈에는 안 보이지만 눈앞의 세계 자체가 의식의 장이다.칠판 같은 거다. 칠판 같은 거 위에 인간 같으면 색수상행식의 5가지 몸이 이렇게 펼쳐져 있다. 근데 그것이 우리가 집착을 해왔기 때문에 몸도 어딘가에 막혀 있..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 AI 시대 어떻게 미래를 대비하면 좋을까요?

첫 번째는 21세기 지금 미래에 대한 스님의 생각, 둘째로는 저와 같은 개인들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고 어떻게 미래를 대비하면 좋을지 여쭙습니다.특히나 저는 디지털 광고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데 AI의 발전이 두렵습니다.//   질문의 내용이 너무 양이 많고 또 내용이 너무 전문적이고, 깊고 그렇게 해서 짧은 시간 내에 답변하기가 쉽지는 않겠습니다마는 그래도 지구를 걱정하고 인류의 미래를 걱정하는 우리 젊은이가 가상하니까 제 견해를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너무 염려하지 마라. 인공지능에 대해서 인공지능이 발달하면 앞으로 단순한 지식, 기술은 다 자동화로 넘어간다 이렇게 보셔야 됩니다. 그러니까 단순한 지식, 기술 그게 뭘까요? 우리가 학교에서 지금까지 교육받은 건 다 단순한 지식과 기술에 들..

[shorts, 법륜스님] 하루를 기적적으로 만드는 방법

“아따, 오늘도 안 죽고 살았네” 이렇게 자꾸 매일 한번 반복해 봐요. 아침에 눈뜰 때마다. 훨씬 생기가 일어납니다. 아침에 눈 뜬다는 게 매일매일 새로 태어나는 거거든요. 새로 살아나는 거란 말이에요.  근데 그 시작을 늘 인상 쓰고 시작하니까 부정적으로 보내게 되는데 아침 눈 딱 떴을 때“어? 안 죽고 살았네” 사실은 우리는 몇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아슬아슬하게 넘어갈 때가 많잖아요.고속도로를 달려보면 교통사고 안 난 거, 그거 기적이에요  우리는 여러 그런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내가 매일매일 살고 있다는 거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보는 자세가 있으면 이런 정신 질환 같은 거 거의 안 생깁니다.  우리 매일 아침에 눈 뜨자마자 기적이 일어나고 있는 거란 말이에요.

[법륜스님의 하루]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없어요. (2024.06.30.)

저는 불교를 공부하는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하지만 저는 사회에서 충분한 배움이 없었기 때문에 지식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불교 공부에 대해서도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없어요. ‘내가 배운 것이 별로 없는데 도대체 부처님의 가르침을 제대로 배울 수 있을까?’ 하는 자기 의심이 있습니다. 제가 불교 공부에 대한 올바른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가르침을 부탁드립니다.//  여기 불상이 있습니다. 그리고 종이 있습니다. 그리고 시계가 있습니다. 제가 물어볼 테니 대답해 보세요.  불상이 더 큽니까? 종이 더 큽니까? 종은 불상보다 작습니다. 맞습니까? 이번에는 시계와 종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종이 큽니까? 시계가 큽니까? 그러면 종은 불상보다 작고, 시계보다 크다고 할 수 있지요? 이제 불상도 치우고, 시계도 ..

[법륜스님의 하루] 남편은 외도를 하고, 시부모님은 저를 의부증이라고 합니다. (2024.04.19.)

저는 남편의 외도로 엄청 힘들게 살고 있습니다. 4년 전에 시부모님은 제가 의부증이 있다며 남편을 두둔하였습니다. 그리고 ‘걔가 그렇게 생긴 걸 어쩌겠니? 그냥 아이들 보면서 살아라. 나도 그렇게 살았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그냥 감수하라는 식으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다가 시부모님이 편찮아지셨습니다. 특히 시아버님이 많이 안 좋으셔서 제가 한 2년 동안 병원에 모시고 다녔습니다. 그때 일을 자꾸 생각하면 화가 나고, 밉고, 도와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친정 부모님이 안 계셔서 시부모님을 부모님이라 생각하고 남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아직 외도를 끊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는 참고 살았는데, 이제 성인이 되었고, 저는 숨고 싶은 마음이 자꾸 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