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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 즉문즉설 1198회] 집나갔던 며느리에게 믿음이 안갑니다

그러니까 애기 엄마하고 나하고 아무리 사이가 안 좋아도, 여기 있는 모든 사람한테 물어보면 애기는 내 자식이에요? 그 며느리 자식이에요? 그러면 애기 엄마가 애기에 대한, 잘 키우든, 못 키우든 권한이 있지, 할머니한테 권한이 있는 건 아니에요. 할머니한테 권한이 있는 거는 애기 ..

[법륜스님 즉문즉설 1196회] 대학생 아들과 대화가 안 됩니다.

어디로 간다고? 여행을? 서유럽에. 살만한가 봐요. 그럴 때 애하고 “대화하자.” 이러면 안 돼요. 그러면 애가 싫어해요. 평소에 안하다가 새삼스럽게 생색내나.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그래서 가서 그냥 서비스를 좀 잘해주세요. 대화하려고 그러지 말고. 특히 누구한테 잘해줘야 되나..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남편과 항상 같이 있어도 행복한 법

그럼 주말 부부 하면 되지, 자기가 직장을 구해서 멀리 가서 주말에만 오면 되죠. 그러죠. 답답한 놈이 우물판다고 자기가 답답하니까 자기가 나가야지 어떻게 해. 에이, 그래도 길어도 100년 안 넘는다. 뭐 길어야 한 40년 정도. 아니 참으면 안 되지. 왜 참아요? 길어야 40년 밖에 안 되는데 ..

[법륜스님 즉문즉설 1194회] 지적장애아이의 꿈을 키워 주고 싶어요

우리가 학교 다닐 때요, 50년 전에는 누가 미술을 하고 싶다. 그림을 그리고 싶다. 음악을 하고 싶다. 중학교 다닐 때 우린 딴따라라고 불렀는데 고적대 있잖아. 그죠? 그런데 가서 음악 좋아하고 이러면 부모들이 놔둡니까? 쓸데없는 짓 한다고 공부하라고 그래요? 공부하라고 그래요. 만..

[홍익학당] 대행스님의 가르침 : “주인공과 하나 되어 살아간다는 것!”

[홍익학당] 대행스님의 가르침 : “주인공과 하나 되어 살아간다는 것!” 주인공 도리가 대행스님 법어집, 이걸 제가 많이 권했어요. 짧고 참 내용이 좋고 싸요. 대게 쌌던 거 같아요. 저는 예전에 이 사이즈 작은 것으로, 글자가 작아요. 이거를 보면 제가 얼마나 열심히 읽었는지 아시겠..

[법륜스님 즉문즉설 1192회] 졸업 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해요.

어떻게 살기는 그냥 살지. 어떻게 살기는 밥 먹고 살지. 어떻게 살기는 숨 쉬고 잠자고 살면 되지. 그런데 오늘 아침 먹고 왔어요? 어제 저녁에 잤어요? 지금 숨 쉬어요? 아무 문제가 없어요. 지금도 잘 살고 있어요. 머리가 복잡한 거요. 사는 데는 아무 지장이 없는데. 잘 풀리는 게 뭐요? ..

[법륜스님 즉문즉설 1191회] 딸과 사이좋게 지내고 싶습니다.

몇 살이에요? 딸이? 지금 딸하고 둘이 살아요? 군대가 있고. 딸하고 사는 게 힘들어요? 남편하고 사는 게 힘들었어요? 남편하고 도로 살러 가세요. 그러니까 이게 원래 자기가 남편하고의 갈등을 이런 식으로 해소하면 남편하고 갈등을 자기가 수행으로 극복을 했으면 이런 과보를 안 받는..

대행 스님 법문_마음에 어떻게 입력을 해야 그대로 되나요?

그것도 맞습니다. 물론 입력을 하되, 내가 판단을, 그 경우에는 판단을 하고 안하고도 없습니다. 그렇게 될까? 안 될까? 이것도 없습니다. 그냥이지. 그냥 무조건입니다. 벌써 그런 거를 이렇게 했을 때에 “내가 그렇게 될 수 있을까?” 이런 것이 문을 막는 겁니다. 그냥 “잘 되려니,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