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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1766. 사람들 앞에서 말할 때 긴장이 됩니다

사람들 앞에서 제가 얘기하는데 긴장되더라고요 긴장을 안 하고 싶은데 이렇게 긴장되는 상태가 너무 싫고// 원인은 어릴 때 말하다가 야단맞은 그런 상처가 있어서 만약에 그렇다, 원인을 그렇게 분석하면 트라우마라고 그래요. 트라우마 때문에 그렇고 말을 잘하고 싶은 욕심이 앞서서 긴장이 된다. 그러면 자기가 말한 대로 잘보이고 싶어서 잘하고 싶어서 그렇다. 잘하고 싶어서 결과적으로 잘 못 하는 결과가 나온단 말이오. 이거든 저거든 다 연습을 자꾸 해야 합니다. 특히 트라우마인 경우는 아예 심하면 의사의 치료를 좀 받아야 하고 그게 아니면 자꾸 연습하는 거요. 두근두근하고 조마조마해도 무슨 발표할 일이 있으면 무조건 손들고 덜덜덜 떨면서도 하고 또 어디 발표할 일 있으면 무조건 나가서 발표하고. 잘하려고 안하고..

[현덕마음공부] 볼테르의 신, 이성, 그리고 인간

볼테르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계몽사상가다. 그는 평생 그체제와 싸우며 자유, 관용, 정의, 평화, 인권을 외치는 이성에 의한 진보를 믿고 희구했다. 그러나 리스본 대지진 등을 겪고 나서는 이성 또한 신의 자리를 대신할 수는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것은 자연의 잔인성과 무정함, 인간 세상의 악함, 그리고 무엇보다도 인간 자신의 불완전함을 꿰뚫어 본 결과다. 신과 인간사에 대한 혼돈과 체념을 지나 철학적 성찰에 위안을 받은 그는 세상에는 혁명을 가져왔지만 자신은 정직한 절망을 받아들인 것 같다. (생각해보면 그에게는 무상, 고, 무아라는 불교적 인식의 그림자가 느껴진다.)// -- 오늘은 리스본 대지진으로 본 볼테르의 신, 이성, 그리고 인간에 대한 말씀을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볼테르는 18세기 프랑스..

[KBB불교명언] 큰 스승이라 함은

謂懷諦法 順調慈仁 明達淸潔 是爲長老 위회체법 순조자인 명달청결 시위장로 진실과 진리와 계행과 불살생과 자제와 절제로써, 부정(不淨) 더러운 것을 벗어 버린 사람을 지혜와 덕망이 높은 큰 스승이라 한다. 불교의 계율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재가신도가 지켜야 할 계율과 출가자가 지켜야 할 계율이 있습니다. 출가자(스님)도 크게 비구, 비구니로 나뉘기 때문에 비구계와 비구니계가 있습니다. 또 개개인이 해탈하기 위한 별해탈계가 있고 보살행을 위한 보살계가 있습니다. 불교의 계율은 절대적으로 하지 말라의 의미는 아닙니다. 너무 과하게 욕망을 탐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무소유 역시 아무것도 가지지 말라는 의미가 아니며 꼭 필요한 것 이외에는 너무 탐하거나 소유하지 말며, 많은 것을 가지고 있을 때에는 필요한 사..

[과학송] 재활용 쓰레기 버리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쓰레기 재활용송

이 숫자들이 무엇일까? 하루 평균 미국 2.2킬로그램 일본 0.9킬로그램 우리나라 1.1킬로그램 한 사람이 하루에 버리는 생활쓰레기 양 땅에 묻고 불에 태워 없앤다면 땅은 오염되고 공기는 나빠질 거야 (콜록콜록) 일회용품 줄여쓰고 쓰레기는 재활용해야 해 쓰레기 버릴 때 재활용 가능한지 꼭 확인해 재활용 쓰레기 버리는 방법을 알아볼까 종이류! 신문지, 택배 상자, 우유팩 끈으로 묶어 버려 (우유팩 안은 깨끗이) 금속류! 철 캔, 알루미늄 캔 내용물 비우고 헹궈 버려 (가능하면 납작하게) 플라스틱! 페트병 내용물 비우고 헹궈 버려 (비닐 상표는 떼야 해) 유리! 유리병 금속 물질 병뚜껑은 따로 버려 (깨진 유리는 재활용 아니야) 재활용 수거된 쓰레기는 물건으로 만들어 쓸 수 있어 폐지는 물과 약품을 섞는 과..

[나탐 Natam] 내가 원하는 대로 상대방을 움직이는 방법 (효과 보장)

안녕하세요. 이 영상을 끝까지 보고 실천하는 분들은 여러분을 힘들게 하는 사람들을 여러분 마음에 들도록 바꿔 평화롭게 지내는 것이 가능해질 것(효과 보장) 하지만 이런 거 모르겠고 실천하기 귀찮다하는 분은 여러분을 힘들게 하는 사람들과 계속 힘들게 지내면 되겠습니다. -- 인생을 살면서 가까운 관계부터 먼 관계까지 내 마음에 들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들을 다양하게 만납니다. 특히 가까운 관계들, 연인이나 배우자, 가족, 직장 동료 같은 사람들은 나와 일상을 공유하기 때문에 그 사람의 단점 역시 자주 보게 됩니다. 상대로부터 긴 시간을 반복적으로 시달리기도 하고 상대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모습을 이해해보려고 하거나 고쳐보려고 직접적으로 의견을 전달하기도 하셨..

마음공부 1 2021.12.20

[종범스님] 61. 감각이 없는 것이 아니라 공포가 없다

또 도무장처 무애처 무상법과 대지혜를 항상 가지고 활동하니까 장애가 되는 것이 없어요. 왜 그러냐? 불을 봐도 화성이 공하다는 것을 아니까 두려움이 없어요. 물을 봐도 수성이 공하다는 것을 아니까 두려움이 없어요. 죽음을 봐도 죽음 자체가 진여실상이라는 것을 아니까 장애가 없습니다. 불을 피해가는 게 아니에요. 뜨거우면 뜨거운대로 장애가 없는 거예요. 왜냐? 뜨거운데 자체가 없기 때문에. 그걸 부증불감이라고 그러죠, 불생불멸이라고. 뜨거워도 그게 부증불감이고 불생불멸이니까 공포의 대상이 아니에요. 뜨거우면 뜨거울 뿐이에요. 두려움이 없어요. 있으면 그냥 있을 뿐이에요. 장애를 안 받아요. 어떤 사람은 깨달으면 불에 들어가도 안 뜨겁다, 말짱 거짓말이에요, 그거는. 뜨거운데, 뜨거운 자체가 무장한 거지, ..